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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여성사전시관, 양성평등주간 계기 공간개편식 및 특별기획전 개최

여성사 관련 주제 전시·도서·휴식이 있는 ‘라키비움’ 공간으로 개편

(시사1 = 하충수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9월 4일(수)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 라키비움 공간 개편식과 함께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국립여성사전시관 <여전책방>에서 진행되는 특별기획전은 ‘키워드 여성사 #첫 번째 이야기, 일하는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2024년 9월 4일부터 2025년 7월 26일까지 진행되는데 입장료는 무료다. 책과 전시를 통해 여성의 삶과 기록을 보여줄 뿐 아니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라키비움, Larchiveum)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여전책방>은 ‘여성 사진 전시관’의 줄임말이며, 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전시·도서·휴식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한다.

 

한편 <여전책방>은 ‘여성사 지식과 문화’라는 콘셉트로, 6천여 권의 전시관 소장 및 서울 여담재 이관 도서, 국립중앙도서관과 연계한 소리로 듣는 책,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긴 각종 시청각 자료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여성의 일, 가족, 문화 등 키워드를 통해 본 여성사를 연 1~2회 전시할 예정이며, 올해 전시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여성의 ‘일’의 역사를 조망한다.

 

 

특히 라키비움 공간은 누구나 방문해 책과 함께 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아동·청소년 도서 및 공간을 함께 선보인다. 아울러 10월 11일부터는 특별 전시 주제와 연계한 여성사 아카데미 강좌(온라인)를 개설하고, 10월 중 문화 취약계층 대상 ‘여전 책방 나들이’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공간 개편식은 9월 4일(수) 15시 국립여성사전시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유관 단체, 학계 및 박물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여성사전시관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전시와 더불어 책과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개편해 국민과 함께 양성평등 인식을 공유하는 복합문화 공간의 장으로 거듭나려고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 후손에게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일군 역사를 알려 양성평등 가치를 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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