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18일 국내외 종교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의 종교 문화와 역사적 명소를 탐방하는 순례형 여행으로, 참가자들은 먼저 두동교회를 찾아 유교적 관습이 반영된 독특한 건축양식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이어 나바위성당에서는 한국인 최초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발자취를 따라 천주교의 역사와 정신을 체험했으며, 심곡사에서는 다도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섬세함과 여유를 느꼈다. 마지막으로 미륵사지를 방문해 웅장한 백제 문화의 흔적을 직접 접하며 익산의 오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종교 관계자들이 익산을 찾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4대 종교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다양한 문화를 알리고 세계적인 종교 순례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4대종교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2일까지 익산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일반 참가자도 신청하여 참여 할 수 있다.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기업 맞춤형 고품질 쌀 선별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8일 익산북부청사 대강당에서 69개 생산단지 대표와 농협·미곡종합처리장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쌀 원료곡 선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품질·포장 심사 계획을 공유하고 심사 항목을 확정했다. 올해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는 CJ 햇반 2,500㏊를 포함해 총 4,150㏊ 규모로 조성됐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작황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익산시는 모내기 시기 조정과 병해충 방제 강화 등 품질 향상에 주력해 왔다. 시는 행정과 경영체, 단지 대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포장심사반을 꾸려 이품종, 도복, 잡초, 병해충, 작황, 단백질 함량 등을 기준으로 오는 26일부터 8주간 전 필지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선별된 원료곡은 CJ 햇반, 본아이에프(본죽·본도시락), 농협식품, 학교급식 등에 납품된다. 올해 공급량은 4만 톤 이상으로, 약 64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원료곡을 선별해 기업이 신뢰하는 익산 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를 확
시사1 최은영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중복을 하루 앞둔 29일, 1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전북 진안군 마조마을을 찾아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하림과 마조마을의 인연은 2015년 말 ‘1사 1촌’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2016년부터 이후 10년째 명절 선물 전달,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환경미화 등 꾸준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하림의 ESG경영 중 기업과 농촌의 상생모델로 대표되는 사례이다. ESG 경영은 기업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요소를 통합해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하림은 매년 복날을 전후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하거나 선물세트를 전달하였다. 올해는 ‘하림 삼계탕’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준비하여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게 전달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가족처럼 끈끈한 정을 나눠온 마조마을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무더운 여름, 하림 삼계탕으로 원기 회복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사1 최은영 기자 |한·일 청소년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자리가 익산에 마련된다. 오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총 6일간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가 열린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익산시체육회 및 전북도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역사 깊은 한일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일본 기후현과 미에현에서 날아온 일본 선수단과 전북 도내에서 모인 한국 선수단과 그 가족 등 7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선수단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기간 양국 청소년 선수들은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축구는 익산종합운동장, 배구는 남성고와 기계공고에서 농구는 실내체육관 및 반다비체육센터, 탁구는 국민생활관, 배드민턴은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경기와 함께 참가자들 사이의 우정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익산시는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백제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내년에는 한국 청소년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중국 청소년 선수단과도 스포츠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등 4대 중독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중독 예방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는 17일 “중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교와 성인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익산시보건소 내에 위치한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기) 주관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해까지 지역 내 초·중·고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총 8,169명에게 중독 예방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대상 확대에 따라 약 2,500여 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 자료, 참여형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이 중독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은 연령대별로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가정 내 소통과 예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현기 센터장은 "학교,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중독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교육과 상담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시사1 최은영 기자 |'2025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가 21일부터 30일까지 익산시에 위치한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중·고등학교 대표 선수 1,000여 명이 참가하며 단체전과 개인전을 펼친다. 이달 21일 중학부 단체 및 개인전이 시작되었으며, 23일부터는 고등부 일정이 함께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중학부 단체전 결승(24일) △고등부 단체전 결승(26일) △중학부 개인전 결승(28일) △고등부 개인전 결승(30일)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전북 지역의 두 강호 '성심여자고등학교(전주)'와 '정주고등학교(정읍)'가 출전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성심여고는 지난 3월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에서 우승을 거두며 전력을 입증했고, 정주고는 창단 3년 만에 전국단체전 우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전주 성심여고 소속 천혜인 선수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 선수는 '2025년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의 배드민턴 유망주
시사1 최은영 기자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는 '제28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가 익산에서 열린다.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북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양궁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전국 대학 소속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5일간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익산시는 전국 단위 양궁 선수권대회를 처음 개최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력 있는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겨루는 무대이자, 차세대 국가대표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장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양궁대회인 만큼, 지역 스포츠 역사에 뜻깊은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 고구마가 세계적 외식 기업 '한국맥도날드'와 만나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0일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신제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은 2021년부터 맥도날드가 시작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이다. 달콤한 익산 고구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가 특징이다. 버거와 함께 출시되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서 세 번째로 나온 맥모닝 메뉴다.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농산물을 전국 단위의 판매망과 연결함으로써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안정화를 이루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연초부터 고구마 재배 농가·농협 등과 수십 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실제 이번 협력으로 익산에서 200여 톤의 고구마가 소비됐다. 익산 고구마는 미륵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비옥한 황토밭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워 이미 전국에서 품질 좋은 고구마로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지역 내 다문화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익산시는 3일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서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다문화 이주민 지원을 위한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법무부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외국인력팀, 익산시가족센터등 관계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현장 업무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사업으로 2025년 제3차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 기간(7월 7~18일)과 몽골어, 베트남어등 통역을 지원하는 유학생 직무인턴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익산역 4층에 위치하고 있는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내·외국인 모두 민원, 상담, 교육 등 다양한 행정·생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약 2,200명, 누적 1만 3,000여 명에 달해 지역 내 다문화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이주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
시사1 최은영 기자 |익산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주차 통합서비스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주차통합서비스는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실시간 잔여면 확인은 물론 사전 결제와 대리주차도 신청할 수 있어 시민의 일상 속 주차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주차 통합 서비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차 플랫폼을 접목해 구축한 첨단 시스템이다. 시는 '"익산시 스마트 주차 누리집 또는 '카카오T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스마트 주차 누리집은 익산시 공식 누리집 초기화면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가 시행되는 주차장은 영등1·2동 공영주차장, 모현1~4공영주차장, 문화 공영주차장, 역골지구 공영주차장, 송학 공영주차장, 익산역 공영 주차타워 등 10곳이다. 주요 기능은 △주변 주차장 위치 및 실시간 잔여면 확인 △사전 요금 결제 △미납요금 확인과 간편 결제 △정기권 및 주차권 구매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이다. 대리주차 예약은 익산역 인근에 있는 공영 주차타워와 역골지구 공영주차장에서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은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2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