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시 공무직노동조합과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장현석 본부장, 이공우 원주시지부장 및 관계 공무원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임금협약은 2024년과 2025년 임금안을 동시에 체결한 것으로, 오랜 논의 끝에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전향적인 합의의 결과이다. 주요 합의사항은 ▲기본급 인상(2024년 2.5%, 2025년 3.0%) ▲정근수당가산금 신설(2025년부터 적용) 등이며, 특히 장기근속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정근수당가산금 신규 도입을 포함해, 복수 연도 협약 체결로 향후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 또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2024년과 2025년 2개 연도의 임금협약을 동시에 체결함으로써 공무직 근로자의 실질적 처우 개선과 함께, 조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행정 운영 기반을 마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을 이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4일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을 정식 개관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식전행사인 ‘원주시 자원봉사 청소년 합창단 공연’과 ‘어린이와 시장님이 함께 읽는 동화구연’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진행했으며, 이후 축사, 경과보고, 어린이사서단의 편지낭독에 이어 생각자람의 첫 시작을 알리는 ‘피켓 퍼포먼스’와 ‘희망 비행기 날리기’ 행사, 시설 관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도서관 자료실에서 풍선아트, 쉐이커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포토존, 원화 전시, 소원트리, 동화 작가 강연, 마술 공연 등의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은 무실동 중앙공원 2구역 내에 연면적 2,55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한 어린이 특화 문화 공간이다. 장서 17,879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 임시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 최초의 공공 어린이도서관인만큼 특색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
시사1 조성현 기자 | (사)박건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5일(일) 오후 2시 원주문화원에서 ‘2025년 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故) 박건호 선생은 <단발머리>, <모나리자> 등 수많은 명곡의 작사로 한국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로, 대중의 감성과 문학적 언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풀’, ‘대한민국’, ‘치악산’, ‘그리움’, ‘인연’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 각지에서 총 822명의 학생이 응모해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문학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박건호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의 문학적 가능성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박건호 선생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감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지희)는 오는 14일 오후 1시 센터 내 요리실습실 등에서 다문화자신만만 세계요리대회 본선 ‘미식대첩’을 개최한다. 이번 본선에서는 지난 10주간 열린 세계요리실습의 참여자 24명 중 선발된 6명의 실력자가 각자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본선 진출자들은 대회 지정메뉴(꿍팟퐁커리, 치라시스시)와 자유메뉴(가지만두튀김, 오코노미야끼, 팟타이 등) 총 2종류의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선발·시상하며, 대회를 찾는 본선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해 일본의 대표 볶음국수 ‘야끼소바’, 중국 현지 인기 음료 ‘수타 레몬차’, 러시아 디저트 ‘감자케이크’ 등 세계 요리 맛보기 체험도 열린다. 이지희 센터장은 “이번 참가자들의 실력이 매우 우수해, 박빙이 예상된다.”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께서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시장 원강수)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9일(월)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기반 시설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조성사업에 막구조물 형태의 무대 시설 설치와 진입 보행로에 은행나무 20그루 규모의 식재 등 기반 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수령이 약 1317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32m, 둘레 16.27m에 웅장한 규모로 가을철 풍성한 노란 단풍이 유명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85억 원을 들여 지난 12월 주차장 개설을 완료했으며, 현재 진입로 및 광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은행나무의 장수 이미지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지향하는 공단의 비전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또 단발적 지원을 넘어 차후 광장 조성이 완료되면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과 장수의 상징물로써 정책 홍보 및 다양한 행사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최근 이전공공기관과 다양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이 협약은 은행나무의 상징성과 기관의 특색이 맞춤형으로 맺어진 우수 협약
시사1 조성현 기자 | ‘치악산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 농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1회 치악산한우축제가 6월 13일 원주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축제는 원주시와 원주축산업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지역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치악산한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도심 속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공형식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유통본부장을 비롯해 박정하, 송기헌 국회의원,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 김기훈 조합구조개선부장, 장석만 강원본부 부본부장 등 농협중앙회 주요 인사들과 지역 농·축협 조합장, 축산관련 단체장, 원주축협 작목회장, 시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원주시장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호저한우작목회, 우수상은 소초한우작목회가 수상을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신호근 씨 등이 선정됐다.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국악과 성악 공연이 펼쳐졌고, 축산물 나눔을 위한 사골곰탕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사장 오병삼, 센터장 황희문)는 12일 오후 2시 원주시청을 찾아 원주시 가족센터(센터장 이지희)에 지정기탁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오병삼 사장은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는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의 노고에 깊이 공감하며, 우리 기관에서 진행 중인 미혼모 가정 프로젝트 ‘해피로드맘’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해피로드맘 프로젝트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서 진행하는 미혼모 가정의 출산부터 경제적 자립까지 돕는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그램이다. 황희문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동, 미혼모 등의 취약계층의 어려운 상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손을 내밀고, 작은 관심과 지원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선행에 발맞춰 원주시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캠프롱 부지에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원주시립미술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개관 준비를 위한 첫 시작으로, 시립미술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작품 수집 정책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원주미술사를 조사하고 연구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 연구를 통해 원주 출신 작가 혹은 원주를 배경으로 활동한 작가, 원주에 설립된 미술 단체, 사건 등을 조사해 원주 지역의 미술에 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연구의 결과를 단행본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최홍원(1929∼2011), 이재걸(1933∼2020), 원인종(1956∼) 등 저명한 작가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및 새로운 작가 발굴과 함께 원주 미술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할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연구가 원주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원주 미술의 역사와 담론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2일 ‘제3회 해외파병용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해외파병 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파병 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파병 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외파병용사의 날은 2022년 국가보훈부가 제정한 공식 기념일로, 베트남전(월남전)에 참전한 국군 장병의 희생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운 유엔군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유엔평화유지군의 날(5월 29일)을 기준으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민선 8기 원주시의 실질적 보훈 예우 확대 정책으로 처음 추진됐다. 이 외에도 시는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월 10만 원 확대, ‘보훈영예수당’ 18만 원 인상, ‘보국수훈자 수당’ 월 8만 원 신설, ‘월남전 참전 격전지 탐방’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외파병용사의 날 기념식’과 ‘월남전 참전 격전지 탐방 프로그램’은 젊은 날 조국의 부름에 응답해 죽음을 무릅쓰고 낯선 전장에서 싸웠던 참전용사들의 숙원이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베트남 파병용사들이 흘린 땀과 피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됐고, 우리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직업계고 대상 기업체 및 박람회 견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고, 영서고, 원주금융회계고, 원주의료고 등 관내 직업계고 4개교를 대상으로 총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들이 미래 신산업 분야 및 지역 특화 산업과 관련된 기업체와 박람회를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학교별 교육과정과 특성에 맞춰 ▲(미래고등학교) 반도체 제조 장비 분야 기업 및 산업 박람회 견학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금융 공공기관 및 지역 강소 기업 견학 ▲(영서고등학교) AI 등 신산업 박람회 및 스마트팜 견학 ▲(원주의료고등학교) 강원의료기기 전시회 및 의료기기 기업체 견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일정은 11일 미래고등학교 학생들의 ‘2025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박람회 견학으로 시작하며, 이어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서울F&B 등을 방문해 기업 소개 및 채용 절차 설명회 등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