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순직에도 총 58명골프 삼매경▲사진 =홍문표 의원실 제공(시사1 = 조성준 기자)국회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해양경찰교육원 골프장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타이완 해역에서의 예인선 조난과 관련해 구조 지원에 나섰다가, 헬기가 추락해 해경 대원 3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해 유가족과 국민 모두가 애도기간을 가지며 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가운데, 동료인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들은 골프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 소속 공무원들은 추락사고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던 4월 9일,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10일 뿐만 아니라 영결식이 있었던 바로 다음날까지 총 26명의 직원들이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해경교육원 골프장을 방문했다. 특히 이 중 경위 이상의 중간급 이상 간부가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해경의 기강이 얼마나 해이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여름 역대급 태풍으로 49년만에 최초로 포항제철소의 가동이 전면 중단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태풍 ‘힌남노’를 대비해 4일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1명의 해경 소속 공무원이 국민혈세로 지원되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긴 것으로
3억대 관절 등 이식재 2억대 판매 前 간부 독단, 문책 못한 채 무마▲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사진= 강선우 의원실 제공)(시사1 = 조성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한국공공조직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특별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인체조직을 기증받아 이식재를 생산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 직원들에게 줄 월급이 없다는 이유로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할인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기증받은 뼈분말이 수년 전 사라졌는데도 제대로 파악조차 못 하다가 결국 지난 2월에야 분실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났다. 이 은행에 근무하던 A 전 본부장은 2020년 11월 20일 독단적으로 B바이오 업체와 ‘할인 단가 분배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을 통해 B업체는 평상시 3억 6,600만원 상당인 근막, 관절, 혈관, 뼈 등 인체조직 이식재를 약 40% 할인된 2억 3,000만원에 사들이기로 했고, 대신 B업체는 계약 직후이자 이식재를 건네받기(12월 22일) 약 한 달 전인 11월 25일 1억 5,000만원을 선입금했다. 또 실제로 이식재를 받은 후에는 이틀 만인 12월 24일 나머지 8천여만원을 입금했다. 통상 세금계산서가 발행되면 익월 말일 입금돼
6년간 의료분쟁 법정기한 초과한 사례 1039건 2016년 대비 57배 증가▲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사진=조명희 의원실 제공)(시사1 = 조성준 기자)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국정감사에 앞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 의료분쟁 법정기한을 초과한 사례가 1039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에 따르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사건의 조정절차가 개시된 날부터 90일 이내에 조정 결정해야만 한다. 필요시 1회에 한해 30일까지 연장이 가능하고 최대 120일 내에는 의료분쟁 조정을 마쳐야만 한다. 하지만 최근 6년 사이 의료분쟁 조정처리 기간이 크게 늘었다. 지난 2016년에는 불과 6건에 불과하던 법정기한 초과 건수는 2017년 26건, 2018년 36건, 2019년 114건을 기록하다가 2020년에는 648건까지 치솟았다. 이를 비율로 수치화하면 2016년 0.7%에 불과하던 의료분쟁 법정기한 초과 건수 비율은 약 57배까지 늘었다. 또 의료분쟁을 빠르게 종결할 분쟁 심사관의 퇴사가 급격히 증가한 점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2022년 4월 기준 중재원의 심사관
변경액 7조2,775억원, 매매계약서 제출 추정률 12.5% 불과 전세사기 기승 원인 작용…악성임대인 보증 금지 대상 확인 필요▲사진 조오섭의원 사무실 제공(시사1 = 조성준 기자)국회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 8월말) 전세보증 소유자 변경에 따른 보증조건 변경은 2020년 6,430건(1조3,688억원), 2021년 1만8,561건(3조6,760억원), 2022년 1만1,384건(2조2,327억원) 등 총3만6,375건(7조2,775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금액이 2조원을 넘어가고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소유자 변경에 따른 보증조건 변경이 3년새 3만6,375건(7조2,775억원)에 달하고 있어 임차인의 피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승계자료인 매매계약서 제출건수와 금액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추정률을 12.5%로 보고 있다. 승계사실과 관련된 충분한 자료가 확보되지 않아 임차인의 보호가 미흡한 만큼 전수조가 필요한 대목이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최근 사회적 문제
“수입금액별 과태료 구간 세분화로 실효성 있는 질문·조사권 확보해야”▲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사진=김주영 의원실 제공) (시사1 = 조성준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이 12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세청의 질문조사 및 자료제출 요구 거부로 과태료를 부과한 건은 328건에 달했다. 또 이에따른 부과한 과태료는 44억원에 달했다. 특히 외국법인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185건으로 56.4%를 차지했고, 과태료 부과에 이의를 제기해 법원 통보까지 간 경우에서는 무려 80.4%가 외국법인으로 다국적기업과 역외탈세 혐의기업에 대한 질문조사권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간 수입금액별로 보면 납세의무자의 연간 수입금액이 1천억원 이상인 경우가 건수로는 171건(52%), 과태료 액수로는 34억원(77.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중에서는 매출 규모가 큰 외국법인, 즉 다국적기업이 조사 거부도 심했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국세기본법 제88조에 의거해 세무조사와 자료제출 요구 등을 포함한 질문·조사에 대해 거부할 경우 최고 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사진=조성준 기자) (시사1 = 조성준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각종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 송무업무 총괄 역할 부서 지정 등을 위하여 직제 개정안을 마련, 관계 부처 의견조회 및 입법예고를 거쳐 10월 12일부터 시행한다. 직제 개정안에는 이같이 기관 운영 과정에서 필요성이 제기된 점을 제도적으로 개선⋅보완하는 내용과 함께 수사관 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특정 직급 쏠림 현상의 해소 등을 위한 개선 내용도 포함돼 있다. 직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위원회 및 송무업무 총괄 부서 운영(제8조제2항 및 제11조제2항) 그동안 공수처의 각종 위원회는 총괄 부서 없이 그 역할과 성격 등에 따라 각 부서가 운영을 맡아왔는데, 위원회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운영 필요성이 제기되어 직제를 개정, 인권수사정책관이 총괄 기능을 맡도록 하였으며, 공수처 관련 민사소송, 행정소송, 준항고 등 송무업무의 총괄 기능은 공소부장이 수행하며, 행정심판 기능은 기획재정담당관실이 계속 수행토록 업무분장이 되었다. 처장이 하부조직 사무분장을 따로 정할 수 있는 위임규정 마련(제11조의2 신설) 하부조직 사무분장을 처장이 따로 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농업용 저수지에 편입되어 있는 사유지 보상 권고 (시사1 = 조성준 기자) 행정청이 사유지에 농업용 저수지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면 오랜 기간이 지났더라도 보상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ㄱ씨의 아버지는 경상남도 ○○시에 1964년 땅을 구입했으나 소유권 등기를 하지 않고 사망했다. ㄱ씨는 1973년경 서울로 이사해 이 땅을 신경쓰지 못했는데, ○○시는 그맘때 이 땅에 아무 보상 없이 저수지를 짓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ㄱ씨는 2022년에야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 농업인 ㄴ씨는 조부가 1918년 토지조사사업으로 받은 땅을 상속받아 1993년에야 소유권 등기했다. 그런데 1966년 산이었던 이 땅을 저수지로 임의로 공사해놓고 아무런 보상도 하지 않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농업용 저수지에 편입돼 있으나 저수지 설치 당시 행정착오, 인식 부족 등으로 50년이 넘도록 보상되지 않은 사유지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할 것을 관할 행정기관들에 권고했다. 1970년대 초 새마을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저수지, 지하수 이용시설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설치·정비됐다. 그런데 당시 농촌지역에는 부동산 등기제도가 완전히 정착되어 있지 않아
▲국가인권위원회 (사진=시사1DB) (시사1 = 조성준 기자)국가인권위원회는 고궁 수유실 이용에 있어 남성을 차별하고 있다는 진정을 접수, 조사 해결했다. 진정인은 영유아를 동반하여 창경궁을 관람하던 중 남성이라는 이유로 수유실 이용을 제지당하였는데, 수유실을 여성과 영유아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남성에 대한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018년 수유실에 수유 목적과 상관없는 남성 관람객이 출입하여 민원이 발생한 이후 수유실의 남성 출입을 제한해 왔으나, 인권위 조사를 계기로 창경궁 내 수유실 안내문구를 ‘엄마와 아기만의 공간’에서 ‘영유아(0~2세)를 동반한 관람객’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2026년까지 창경궁 편의시설 정비 공사를 실시하여 최소 2개소의 수유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관리 중인 전체 궁능에 대해서도 별도 공간 분리 등을 통해 남성 수유자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성별에 상관없이 수유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유실 안내문구를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재 위험 및 피해 신고, 보험급여 심사 등 민원 발생 (시사1 = 조성준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5년간(’17~’21년)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사망자 수는 3,880명으로, 10월에만 356명 사망(월평균 사망자 323명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는 고용노동부의 자료에 따라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10월에 ‘산업재해’ 관련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최근 3년 9개월간(’19.1.~’22.9.)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산업재해’ 또는 ‘중대재해’ 관련 민원은 총 1만 8,869건으로, 매년 4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산업재해’ 관련 민원은 3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산업재해 위험 및 피해 신고, 보험급여 심사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의소리_제685호_2022년9월동향.산업재해 관련 민원의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신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질의 ▴산업재해 보험급여 신청 문의 및 승인 심사 지연 불만 ▴산업재해 관련 피해 신고 등이 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신고 가.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에 대한 단속이 필요합니다. 개인 보호구
군급식, 수협 납품 매출 34%급감, 해수부 대책마련 시급 해수부, 국방부와 협의 군급식제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사진 : 나무위키 갈무리(시사1 = 조성준 기자) 이원택 의원은 수협중앙회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22년 4월부터 시행되는 군 급식 조달체계 변경으로 군납 물량이 작년대비 현재 34%급감 하였고, 작년 대비 올해 손실액은 660억원으로 추정됐다"며 "완전 민간시장 조달체계로 바뀌는 25년에는 약 2,000억원의 매출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1970년 1월, 국방부와 농·수·축협은 군급식 납품 협정을 맺고 군급식의 안전·안정성 확보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수·축 협을 통해 100% 군 급식을 공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21년 10월 국방부가 군급식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지난 50년 동안 농·수·축협과 100% 수의계약으로 조달해 오던 방식을 22년 70%, 23년 50%, 24년 30%, 25년부터는 전량 민간 경쟁 조달체계를 도입하면서 군납 물량 급감으로, 군급식 납품 협정을 믿고 군 급식 수산물 전용 생산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어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내 어업생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