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합당 여부를 2월 13일까지 명확히 밝히라고 못 박았다. 답이 없으면 합당은 없고, 선거연대 여부도 선택하라는 요구다. 통합을 말하면서 꺼내 든 방식은 설득이 아니라 ‘시한부 압박’에 가깝다. 정치적 통합은 속도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더구나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집권여당의 합당 결정은 더욱 그렇다. 지도부 판단뿐 아니라 당내 의견 수렴, 당원 여론, 국정 운영과 향후 선거 전략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조 대표가 이를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공개적으로 기한을 설정해 답을 요구하는 방식은 통합의 진정성보다 정치적 계산이 앞섰다는 인상을 준다. 조국 대표는 민주당 내부 논의를 ‘권력투쟁’으로 규정하며 자신과 조국당이 이용당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여당이 중대한 당의 진로를 놓고 숙의 과정을 거치는 것을 권력 다툼으로 단정하는 시각은 지나치게 단선적이다. 합당은 어느 한쪽의 결단을 재촉해 성사되는 이벤트가 아니라, 정치적 책임과 부담을 함께 나누는 구조적 선택이다. 특히 ‘합당 아니면 선거연대, 그것도 아니면 각자도생’이라는 식의 이분법적 요구는 조국당의 전략적 셈법을 노골적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합당 여부에 대한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다. 조국 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월 13일까지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답변이 없으면 합당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며 “합당이 아니라면 6·3 지방선거에서 선거연대를 할 것인지, 아니면 연대도 하지 않을 것인지 명확히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민주당 내부 논의를 두고 “합당을 제안해 놓고 권력투쟁에 들어갔다”며 비판하면서, 자신과 조국혁신당을 둘러싼 ‘지분 밀약설’과 ‘조국 대권론’에 대해선 “어떠한 밀약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당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가급적 조속히 합당 추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6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직격 메시지를 내놨다. 김현철 이사장은 SNS를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극우 유튜버의 요구에 호응하며 당사에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사진을 걸어야 한다는 식으로 행동한다면 YS 정신을 내다버린 것”이라며 “수구화된 당에 우리 아버지의 사진을 걸 이유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철 이사장은 그러면서 “당을 이렇게 난장판으로 어지럽혀놓고 이제와서 전 당원에게 신임을 묻겠다는 것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이번 지방선거는 대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이미 참패가 예견됐다. 도의적·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김영삼 전 대통령 사진을 내리고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을 걸자는 논의는 당 지도부 차원에서 단 한 번도 거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극우 유튜버 고성국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를 통해 국민의힘에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사진을 당사에 걸라”고 요구한 바 있다. 김현철 이사장은 이를 두고 국민의힘이 군사
시사1 윤여진·박은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사무처가 작성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절차·일정 검토 문건이 공개되면서 ‘밀약’ 논란이 불거졌다. 문건에는 합당 시점,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 전 민주당 출신 혁신당원 복권 기준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여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당 차원의 논의나 협의는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또 민주당 공보국도 “실무진 수준의 내부 자료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민주당 내 비당권파 의원들은 문건 공개와 관련해 당대표의 책임을 추궁하며, 작성 시점과 논의 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번 사안은 공식 합당 결정 여부와는 무관하게 내부 신뢰 문제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주가조작과 관련해 다시 한번 엄정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이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의 선행매매 정황을 포착하고 언론사를 압수수색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주가조작 패가망신'이라고 적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4일에도 SNS를 통해 금융당국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확대 개편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조작 패가망신 빈 말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또 "정상적으로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같은 메시지는 만약 주가조작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용납하지 않고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 동안 국민투표법 개정과 개헌에 집중하겠다며 “설 전후를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치르기 위한 법 개정 시한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여당과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일부까지 개헌 논의에 동의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의장은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강화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지방선거와 병행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국회 개혁과 사회적 대화 제도화, 경호·경비 체계 개편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해 성과로는 국민연금 개혁 합의와 예산안의 법정기한 처리 등을 꼽았다. 원식 의장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에 대해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고, 국민의힘을 향해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정리에 대해 “헌정질서 훼손에는 분명하고 단호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설과 관련해선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시사1 윤여진·장현순·김아름 기자 | 부영그룹이 올해도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1인당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저출산 해법을 둘러싼 기업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다. 단발성 복지가 아닌 지속적 실천을 통해 기업이 사회 문제 해결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26년 시무식에서 올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36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이 회장은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저출산 위기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기업이 먼저 나서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출산장려금 제도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영의 사례가 국채보상운동이나 금 모으기 운동처럼 기업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부영그룹의 사회공헌은 출산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교육·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한 기부를 이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EBS와 함께 사랑의열매를 통해 3억6000만 원을 기부해 소년소녀가장과 난치성 환우 등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해당 후원으로 약 160가구가 주거·의료·교육 측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겪은 것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10대 기업 총수 간담회에서 “경제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 지방, 청년 세대에도 골고루 퍼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과 정부의 동반성장을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경제를 ‘생태계’에 비유하며 “풀밭도 있고 메뚜기도 있고 토끼도 있어야 호랑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대기업 중심의 성장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이 어렵고,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 청년 일자리까지 혜택이 확산돼야 대기업에도 장기적으로 이익이 돌아간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특히 지방 균형발전에 대한 강조가 눈에 띈다.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현상과 과밀화 문제를 지적하며 “많은 시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은 인력 확보가 어렵고, 기업 활동도 제한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을 새로운 발전 중심축으로 만들고 정부가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에는 청년 고용 확대와 창업 지원 참여를 요청했다. 대통령은 “작년에도 기업들이 무리하면서 청년 고용을 늘려 감사하다”며 “올해는 청년 역량 제고와 창업 지원 활동에 함께 힘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생에너지와 교육·문화 인프라 개선 등 정
시사1 윤여진 기자 | 청와대는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 각계각층에 그릇·수저 세트와 집밥 재료로 구성한 선물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국민통합과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 선물은 "국정 2년 차를 맞아 국민통합과 지역 균형 성장, 그리고 모두가 체감하는 일상의 회복이라는 국정 방향을 반영했다"며 "선물 대상으로는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함께해 온 주요 인사들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그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지켜온 사회적 배려 계층 등이 포함됐다"고 했다. 특히 "민주유공자와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새롭게 대상에 포함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더욱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선물은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 함께 구성된 집밥 재료에는 밥의 기본이 되는 쌀과 잡곡, 설 명절을 상징하는 떡국떡, 그리고 겨울철 따뜻한 국 한 그릇을 떠올리게 하는 매생이·표고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SNS는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시끄러운 공간이다. 외교, 부동산, 세제, 금융까지 거의 매일 새로운 화두가 등장한다. 야당은 이를 두고 “즉흥적 폭주”라고 비판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분명한 사실 하나도 드러난다. 이 대통령은 적어도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다. 대통령의 SNS가 가볍다는 지적은 익숙하다. 캄보디아 관련 메시지, 설탕세 논란, 부동산 발언 하나하나가 논쟁을 낳았다. 대통령의 말 한 줄이 시장과 외교에 미치는 파장을 감안하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 자체는 틀리지 않다. 다만 여기서 빠지기 쉬운 질문이 있다. 그렇다면 그동안 대통령들은 이 문제들을 얼마나 직접 다뤄왔는가라는 점이다. 여권 관계자들의 말처럼, 이재명 대통령만큼 부동산 문제를 정면에서 언급하고 반복적으로 건드린 대통령은 드물었다. 과거 정부들은 ‘시장에 맡긴다’거나 ‘지켜보겠다’는 말로 한발 물러섰고, 그 사이 집값은 올랐고 격차는 굳어졌다. 그 결과를 지금의 청년 세대와 무주택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이 대통령의 SNS 발언들은 분명 거칠고 때로는 논쟁적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 문제를 그냥 넘기지 않겠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설탕세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