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에즈 운하, 파나마 운하와 더불어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도용복 순회특파원 코린트 운하는 문명의 발상지인 그리스에 있다. 찬란한 문화를 이룩하고 지중해 연안을 주름잡은 그리스는 수천 년에 걸쳐 전해 내려온 위대한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유산은 여전히 인류사에 중대한 보물로 남아있다. 고대의 유적이 현재의 사람들을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수에즈 운하, 파나마 운하와 더불어 세계 3대 운하 중의 하나인 코린트 운하는 관광사업으로 최고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 사하라 사막 인근에 있는 모리타니 사람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사막의 모래를 퍼 나르고 있다 ⓒ도용복 순회특파원 아프리카 북서부의 사하라 사막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모리나티. 이곳은 12말인데도 기온이 20~30도 정도다. 특히 7~8월이면 한 낮의 기온은 40~50도까지 올라간다. 사하라 사막 인근에 있는 모리타니는 물이 부족한 국가로 이들의 생활은 궁핍하다. 특별한 벌이가 없는 사람들은 사막의 모래를 퍼다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 구시가지의 거리는 잘 정비되어 있고 잘 갖춰진 호텔과 깔끔한 레스토랑이 길을 따라 이어져 들어서 있다.ⓒ 도용복 순회특파원 구시가지는 호텔과 깔끔한 레스토랑이 길을 따라 이어져 들어서 있다. 특히 성당과 궁전, 미술관, 극장 등 고풍스러운 건물도 줄지어 있다. 바다에는 크루즈 유람선이 정박해 있고, 하얀 요트가 파도를 따라 넘실거린다. 골목길마다 자리 잡은 아기자기한 노천카페가 운치를 더한다. 저 멀리 구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25m 높이의 견고한 성벽도 눈에 띈다. 견고한 성벽 위를 거닐다 보면 절벽으로 부서지는 하얀 파도와 파란 바다가 마치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펼쳐진다.
▲ 헝가리 영웅광장 가운데 36m 높이의 기념탑위에 대천사 가브리엘의 상이 세워져 있다. 주위로는 헝가리를 처음 세운 7명의 마자르족장의 기마상과 14명의 헝가리 위인의 동상이 있다.ⓒ 도용복 순회특파원 영웅광장에 있는 조형물은 마자르족이 이 땅에 들어와서 헝가리를 건국한지 천년이 된 것을 기념해서 만든 것이다. 광장의 가운데에는 헝가리 최초의 기독교 왕이 된 이슈트반의 꿈에 대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서 당시 이교도였던 마자르족들을 기독교로 개종 시키게 하라고 했다는 대천사 가브리엘의 상이 36m 높이의 기념탑위에 세워져 있다. 가브리엘의 동상 주위로 헝가리를 처음 세운 7명의 마자르족장의 기마상과 기둥 사이에는 14명의 헝가리 위인의 동상이 있다.
▲ 치타델라 요새는 2차 대전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도용복 순회특파원 겔레르트 언덕 정상에 있는 치타델라 요새는 오스트리아 제국이 헝가리의 독립 운동을 진압한 후 헝가리를 감시하기 위해 지은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나치 독일에게 점령되어 파괴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부다페스트 전망대로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가 됐다.
▲ 강 건너편에서 바라본 국회의사당ⓒ 도용복 순회특파원 헝가리의 국회의사당은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야경이 아름답다.
▲ 영웅광장에는 헝가리 최초의 기독교 왕이 된 이슈트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도용복 순회특파원 영웅광장에 있는 조형물은 마자르족이 이 땅에 들어와서 헝가리를 건국한지 천년이 된 것을 기념해서 만든 것이다. 광장 가운데에는 헝가리 최초의 기독교 왕이 된 이슈트반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또한 대천사 가브리엘의 상이 36m 높이의 기념탑위에 세워져 있고 가브리엘의 동상 주위로 헝가리를 처음 세운 7명의 마자르족장의 기마상과 기둥 사이에는 14명의 헝가리 위인의 동상이 있다.
▲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성, 장식이나 기교를 부리지 않은 단아한 건물과 짙은 주홍색 지붕이 인상적이다.ⓒ도용복 순회특파원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 가면 명물인 브라티슬라바 성이 있다. 이 성은 이 도시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자랑거리다. 성의 전망대에 서면 중부유럽의 평원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장식이나 기교를 부리지 않은 단아한 건물과 짙은 주홍색 지붕이 인상적이다. 1811년의 대형 화재로 인해 많은 부분을 잃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다시 개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 브라티슬라바에 사는 사람들이 한적하고 조용한 시내를 구경하며 여유로움을 즐기고 있다ⓒ도용복 순회특파원 브라티슬라바는 슬로바키아의 최대의 도시이자 수도다. 브라티슬라바는 성수기 때도 헝가리 부다페스트나 체코 프라하처럼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다. 현지인들 역시 오히려 인근 시골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다. 그래서 한적하고 조용하다. 시내 중심가를 돌다보면 곳곳에 조형물이 있어 도시의 여유로움을 더한다.
▲ 프라하의 상징 건물인 구시청사의 오를로이 천문시계ⓒ도용복 순회특파원 천문시계는 410년 당시 천동설에 입각해 만들어져 지금도 매 시각 종이 울리면 창문에서 예수의 12사도가 차례로 등장한 뒤 닭울음소리를 내는 독특한 방식 때문에 세계적인 관광 명소가 됐다. 특히 매시 정각이 되면 위쪽 원형 시계 옆에 있는 해골 인형이 한 손에 모래시계를 들고 줄을 잡아당기면서 고개를 끄덕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면 정복 욕망을 상징하는 터키군 인형,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유대인 인형, 허영심과 망상을 상징하는 거울을 든 인형들이 고개를 가로젓는다. 시각을 알리는 종이 울릴 때 시계 상단의 문에서 12사도가 나와 회전을 한다. 당시 시계를 제작한 시계공이 이와 같은 시계를 또 만들지 못하게 그의 눈을 멀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