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씨 이야기> 배우 최수종, 선우용여, 윤해영, 한갑수 등 연기 돋보여 ▲ 공연이 끝나고 배우 윤해영, 선우용여, 최수종, 한갑수가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보여준 연극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가족은 차가운 겨울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겨울같이 차갑고 힘들고 고단한 삶의 이면에는 아름다운 새싹이 돋아나는 봄의 기운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14일 저녁 7시 서울 종로 33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람한 <선녀씨 이야기> (연출 이삼우)는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할 가족의 소중한 존재 이유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구타하고, 형제간의 우애라고 찾아볼 수 없는 아사리판, 가족으로부터 느끼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가족의 의미와 삶이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한다. 이야기는 종우(최수종)와 어머니 선녀(선우용여), 젊은 시절 어머니(윤해영), 아버지(한갑수), 큰딸 정숙(이혜미), 작은딸 정은(신지현) 등 한 가족의 심각한 갈등으로부터 시작한다. 어머니를 매일 같이 구타한 아버지의 모습, 이를 매일같이 보면서 갈등하는 종우, 마침내 종우는 이런
14일 낮 서울 용산 주민 교사 기자회견 ▲ 기자회견 서울 용산 화상경마 도박장 주변 주민들이 새정부에게 “서울 용산, 대전 월평동 화상 경마도박장 폐쇄”를 촉구했다. 용산화상경마도박장추방대책위원회는 도박장 반대운동 1474일째, 노숙농성 1209일째인 14일 오전 11시 40분경 경마장 반대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과 새정부에게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을 침해하는 용산과 대전 월평동 화상 경마도박장을 폐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모인 50여명의 용산주민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로 화상경마도박장 반대운동을 시작한 지 1474일째”라며 “문재인 새 정부는 대표적인 적폐 중의 하나인 학교와 주거지 앞 도박장을 꼭 폐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박장 반대운동에 돌입한 지 1500일이 되는 날인 6월 9일에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겠다”며 “이날 문재인 대통령께 용산 대책위의 도박장 폐쇄 운동 자료집과 주민들의 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에서 학교 앞 교육환경 보호를 적극적으로 약속했다”며 “임종석 비서실장도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절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용산 화상경마도박장 폐쇄를 위해
13일 오후 제3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집회 ▲ 현수막 사드배치가 진행 중인 성주 소성리에서 사드 철회를 위한 인간띠잇기, 평화 돌탑 쌓기, 평화행진, 범국민 평화행동 집회 등의 행사가 13일 열렸다. 13일 오후 2시경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부터 사드 배치 장소인 롯데골프장까지 평화행동 참가자들이 인간띠잇기로, 돌을 옮겨 진밭교 입구에 ‘평화의 돌탑’을 쌓는데 성공했다. 이어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를 위한 제3차 범국민 평화행동 주최 결의대회도 개최됐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불법 사드 원천무효’ 손 피켓을 들고,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불법 사드 철거하라, 민중의 곰팡이 폭력경찰 물러가라’, ‘반전 반핵 국제 깡패집단 미국을 반대한다’, ‘사드는 우리나라 미래의 재앙 손주들을 위해서도 사드를 철회하라’, ‘불법 편법 기습강행 도둑 반입 사드장비 철거하라’ 등 다양한 문구의 손 피켓이 선보였고, 들꽃향린교회에서 설치한 ‘사드, 염병하고 있네’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 인간 띠 잇기 이날 정상덕 원불교 교무는 “사드 특사로 소성리 김할머니를 보내야 한다”며 “진밭교 사드배치를 철회하라”라
12일 오후 유기농문화센터 개소식 특강 ▲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이 소비자의 건강과 생명 그리고 안전 차원에서의 유기농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실련 소비자정의연대센터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유기농문화센터(Organic Culture Center·이사장 심재천) 개원식에서 '왜 유기농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은 "뇌졸중, 심장마비, 심혈관 질환, 어린이 성인병 등은 지나친 육식문화와 패스트푸드, 화학첨가물, 유해색소가 첨가된 가공식품의 범람 및 프랑켄슈타인 괴물식품, GMO 등의 나쁜 식재료 때문"이라며 "생명유지의 근본 요소인 면역력, 항체기능, 항암기능, 자생력, 지연치유, 복원력 등은 유기농 상태의 식품 속에 온전히 함유된 완전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강연 김 전 장관은 "우리나라는 2014년 GMO사료곡물 794만톤, 식용 GMO곡물 210만톤 그리고GMO가공식품과 시리얼 및 과자류 등 첨가제 식품 120만톤을 수입했다"며 "GMO 재배 및 보급으로 환경생태계 악화와 파괴가 우려될 수준"이라
12일 현장 첫방문지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간담회 청와대 집무실에서 제1호 업무지시로 ‘일자위원회 구성’에 서명한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첫 현장방문지로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을 찾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4층 기업인 전용 라운지에서 열린 ‘찾아가는 대통령,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습니다’ 행사에 참석해 비정규직 직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임기 내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며 “상시·지속적 업무, 생명·안전 관련 업무는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원칙에 따라 올해 안에 인천공항공사 소속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포함한 1만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보고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학영 민주당의원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는 문 대통령의 첫 방문지인 인천공항공사에 참석했다”며 “투표가 내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함께한 노동자들이 서러움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더라”며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 시대를 열어 준 국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9일 저녁 국회 선거상황실 인사말..이후 광화문서 대국민메시지 발표 ▲ 국회 민주당 상황실에서 인사말을 한 문재인 후보 방송3사 여론출구조사 1위를 한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국회의원회관 민주당 선거상황실 도착해 “출구조사대로 승리한다면 오늘의 승리는 간절함의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9일 저녁 8시 40분경 민주당 선거상황실이 마련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도착해 인사말을 했다. 문 후보는 간절함의 승리라고 말하며, 첫째는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국민들의 간절함을 꼬집었고 둘째는 그 국민들의 간절함을 실현해 내기위해서 온힘을 다해 뛰었던 우리들의 간절함이었다고 승리의 원동력을 표현했다. 문 후보는 “오늘은 승리는 전적으로 국민들 덕분이고, 여기에 있는 분들과 선배님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경선에서 실패했던 후보들까지도 다 함께 해주셨다, 중앙당에서 지역당까지 위로부터 아래까지 혼연일체로 하나가 돼 주셨다”고 말했다. ▲ 국회 민주당 선거상황실 ▲ 개표(jtbc캡쳐) 는 “국민주권선대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우리선대위가 잘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인터뷰]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 ▲ 노규성 회장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3D프린터, 무인자동차, 나노·바이오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산업혁명, 즉 4차산업혁명이 도래하고 있다. 아직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학계, 산업계 등의 정의는 명확하진 않지만 대체적으로 큰 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 만드는 산업혁명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 등장한 기술들로써 이 혁명은 스마트공장을 앞세운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 농·수산업 등 전 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사회, 정부시스템은 물론이고 우리의 사는 방식까지 혁명적 전환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그간 ICT는 하나의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하여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었지만 여기에도 이젠 빨간 불이 켜졌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4차산업혁명의 핵심과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선문대 교수)을 만나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들었다. 인터뷰는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진행했다. 먼저 노규성 회장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치는 지난 10년간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은 3위에서 20위 이하로
[인터뷰]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 ▲ 노규성 회장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4차산업혁명의 핵심과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노규성 한국디지털정책학회 회장(선문대 교수)을 만나 전문가의 견해를 들었다. 인터뷰는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에서 진행했다. 노규성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인터넷 미디어 산업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지난 10년 동안 언론적폐가 만연되어 온 사회 현실 속에서도 인터넷언론 기자들이 개혁적 목소리를 잃지 않고 소임을 다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콘텐츠 전문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 콘텐츠 개발과 관련되는 저작권 보장과 콘텐츠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도 확충을 강조했다. “인터넷 미디어의 경우 지난 10년 간 두 정권을 지나면서 표현의 자유가 지나치게 속박됐다. 물론 최근 인터넷 포털에는 가짜 뉴스 문제, 검색 순위 조작, 인터넷 카페의 불법거래, 소상공인 피해와 같은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이런 불법적 행태에 대해서는 규제를 통해 공정한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살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인터넷언론사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실명제 등 공권력의 지나친 정보 요구로 인한 표현의 자유
8일 어버이날 광화문..문 후보, 유세 투표참여 호소 ▲ 문재인 후보 19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인 8일 저녁 7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서울 광화문 유세에서 헌법을 낭독해 눈길을 끌었고, 문재인 후보 딸 다혜씨와 손자 (서)지환 군이 무대에 등장해 ‘어버이 날’을 맞아 문 후보에게 꽃다발을 건네자 지지자들이 열광했다. 특히 이날 당선이 유력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헌법 수호의지를 보인 국민대표 헌법 낭독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추미애 민주당대표, 박병석 의원, 우상호 의원, 송영길 의원, 박영선 의원, 김영주 의원, 김상곤 전경기교육감, 엄홍철 전 대전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서 활동한 관계자들이 무대에 섰다. 이들 앞에 헌법수호자 국민대표로 청년창업자(이경원 님), 청소일을 하는 어머니(김영숙 님), 프렌차이즈로 피자집을 운영자(문상철 님), 생애 첫 투표를 할 투표 새내기(김수현 님), 아이를 임신한 임산부(김민경 님) 등이 무대에 섰다. 이들과 나란히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함께 섰다. ▲ 국민대표 헌법 낭독 ▲ 민주당 지도부 사회를 본 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할 헌법을 낭독해 드리겠다”고 말하자,
8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후보 마지막 기자회견 ▲ 기자회견 한 문재인 후보 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으로 부정부패, 반칙과 특권을 걷어낸 바로 그 자리에서 통합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기자회견을 열어 “단순한 정권교체가 목표가 아니다”라며 “우리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국가비상상황”이라며 “안보와 외교, 경제 위기가 맞물려 있다, 국가는 전례 없는 복합 위기상황인데, 새 대통령은 인수위도 없이 바로 국정을 시작해야 한다,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없으면 첫걸음부터 흔들린다, 하나된 힘으로 이 위기,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국민의 선택을 받은 그날부터 바로 국민 모두의 대통령답게 일하겠다”며 “야당 당사부터 찾아가겠다, 다 손 잡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많이 만들어 경제를 살리겠다”며 “일자리 100일 플랜 바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기자회견 전문이다. “압도적 지지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십시오” - 국민들께 마지막으로 간절히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