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자 인터넷판 보도..삼양동 주민 좋아해 ▲ 옥탑방 생활 13일째인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북구 한 버스 회사 노사 대표를 만나 대화를 하고 있는 박원순 시장이다 세계적인 유력 경제지 <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서울시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에서 잠드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했다. 지난 2일자 온라인 판 <더 이코노미스트>는 ‘서울시장이 옥탑방에서 잠드는 이유(Why the mayor of seoul sleep in a shack)’라는 기사에서 “지난 6월 3선 연임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삼양동 옥탑방에서 한 달간 거주한다”라며 “이런 시장의 행보를 두고 일부 정치권에서 박 시장의 진정성을 의심하며 ’평범한 삶을 체험하기에 급급하다며 폄하했지만, 삼양동 시민들은 박 시장의 행보에 공감을 느끼며 ‘그가 하는 일은 좋은 일이다, 우리의 삶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정치인에게 왜 내가 불만을 토로해야 하는가’라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코노미스트>는 “박 시장의 옥탑방 생활은 서울시에서 아직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 ..인터넷기자협회 등 후원 ▲ 장준하100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 오는 8월 26일 고 장준하 선생 탄생 100돌을 기념해 ‘장준하100년위원회’가 발족됐다. 장준하100년위원회 발족 준비위원회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장준하100년위원회’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정미 안양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이희호 여사와 백기완 선생이 상임고문을 맡았고, 박원순 서울시장·장호권 씨(고 장준하 선생 장남)·지선(스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장준하100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개그맨 노정렬, 이예영 실용음악협회 회장, 가수 조관우, 작사가 조재형,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시아, 7인조 걸그룹 힌트, 조대치얼 전 특전사 특수임무 중대장 등이 홍보대사로 참여했다. 발족 기자회견에는 고 장준하 선생 장남인 장호권 공동위원장이 ‘장준하100년위원회’ 발족 경과보고를 했고, 임근재 집행위원장이 2018년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2018년 주요사업으로 오는 14일 오후 4시 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광복 73주년 어울림 콘서트, 독립
책의 혁명 <이외수의 캘리북> 펴낸 소설가 이외수 작가 ▲ 소설가 이외수 남예종 학장 소설가 이외수는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가는 감성을 되찾아주고 있는 작가로 소문나 있다. 그런 그가 제본 거부, 서가 거부, 기존 형식의 페이지(쪽) 거부 등 무한자유를 구현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책 <이외수의 캘리북>을 출판해 화제가 되고 있다.소문 나 있다. 지난 6월 8일 남예종실용예술전문학교(남예종) 학장으로 부임해 활동하고 있는 이외수 작가가 최근 펴낸 <이외수의 캘리북>(2018년 8월, 해냄)은 세계 최초로 제본도 하지 않고, 페이지(쪽)도 의미가 없는, 무한자유를 구현한 혁명적인 책이다. 5일 오전 6시 잠에서 깨어나 이외수 작가에게 직접 받은 책 박스를 열어 하나하나 콘텐츠(잠언)들을 꺼내 다 읽었다. 솔깃하고 솔직한 표현들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 이외수 작가가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책 <이외수의 캘리북> 표지에 친필을 했다. 저자 이외수 작가는 5일 오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터그램, 카카오채널 등 SNS(쇼셜 네트워크 서비스) 친구들에게 글을 남겼다. “책의 대혁명을 예고합니다. 제
3일 오후 서울 강북 버스 노사 대표 간담회 ▲ 버스 노사 간담회 서울 강북 옥탑방 생활 13일째인 3일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이 버스 노동자들을 찾아 애로사항, 버스 정책 등 현안을 경청하며,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박원순 시장은 일과를 끝낸 3일 오후 6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삼양교통 사무실에서 삼양교통·영신여객 노사를 만나 근로조건, 버스 정책, 지역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박 시장은 삼양교통 노동조합 사무실에 먼저 들려 노조 대표자들과 환담을 했고 이후 대표이사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노사 간담회를 이어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삼양운수·영신여객 노조 측은 불안전한 야간 주차개선(공영차고지 조성 등) 저상버스 확대, 버스 중앙차로(전용차로) 확대, 운전석 앞 하차벨 부착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장애인, 노인 등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살고 있고 저소득층이 많다”며 “이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저상버스를 확대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이 지역에 중앙차로가 아직도 설치 안된 곳이 있다, 중앙차로를 확대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차고지 부족 문제는 종합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복합 개발 등을 통해 주차장,
3일WJSUR 강원도 춘천 한 카페에서 SNS 친구 대상 팥빙수 데이 ▲ 번개팅 팥빙수 데이 소설가 이외수 남예종 학장이 연일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전국 쇼설 네크워크 서비스(SNS) 친구들을 강원도 춘천 한 카페로 초대해 ‘팥빙수 데이’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3일 저녁 소설가 이외수 남예종실용예술전문학교(남예종) 학장은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 주변에 있는 카페 ‘시’로 SNS 친구들을 초청, ‘팥빙수 데이’를 개최해 가뭄, 농촌, 농산물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이어진 ‘팥빙수 데이’에서 만난 소설가 이외수 남예종 학장은 “‘단군이레 처음 있는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 춘천 소양강 주변 한 카페에서 팥빙수 번개팅을 하자고 SNS에 제안해 모인 친구들”이라며 “하지만 더위는 물러가지 않아 아쉽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SNS 친구들과 함께 모여 더위 얘기도 하면서, 가뭄으로 이어지지 않게 기원하는 의미 있는 모임”이라며 “설령 가뭄으로 이어져 농사에 영향을 미치면 그때, 우리 친구들과 힘을 합쳐 농촌의 시름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봉사활동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옥수수, 메론, 토마토 등 농산물들도 나오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경만선 서울시의원 ▲ 경만선 서울시의원 “막상 당선돼 시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니, 많은 민원으로 중압감이 앞서지만 차근차근 해결을 해 볼 생각이다. 선거 슬로건 처럼 '일 잘하는 만선'이가 되고 싶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첫 서울시의원으로 출마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경만선(서울 강서구 제3선거구) 서울시의원이 1일 오후 기자를 만나 밝힌 말이다. 지난 1일 오후 1시 경만선 서울시의원을, 서울 서소문 서울시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만나 시정 현안, 등산 등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먼저 경 시의원은 “당선의 기쁨보다, 지역주민들의 지지와 격려와 사랑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우리나라 4000여개의 산을 다 다녀왔고, 일본의 100대 명산 중 30여개의 산을 정복했다. 항공, 선박 등 물류전문가로, 6.13지방선거 서울시의원 후보로 나서 당선돼, 상임위도 교통위원회를 선택했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비행기, 선박 등에서 일한 물류 전문가이다. 비행기와 선박에서만 일을 계속해 왔기 때문에 해보지 않았던 지하철, 버스,
[서평] 김옥순의 '나는 오늘도 미국이민을 부추긴다' ▲ 표지 미국의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를 소상히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학원에서 논술을 가르치다가, 지난 2005년 미국 조지아 주의 애틀란타로 이민을 간 저자 김옥순의 <나는 오늘도 미국 이민을 부추긴다>(마더북스, 2018년 6월)이다. 저자는 이민 초기 미국 영주권을 얻기 위해 힘든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자율성, 협동정신, 창의성 발휘와 능력개발의 기회를 보장하고 있는 미국 자녀 교육의 장점들을 발견하면서, 이런 교육이 두 아들에 크나큰 도움으로 다가 왔다는 것이다. 특히 중학교부터 대학졸업까지 지나온 두 아들의 성공담은 물론, 남편과 애틀란타 한국학교에서 교육자로 활동하는 저자의 성공담을 통해, 한 가정이 고난을 헤쳐가면서도 어떻게 사랑으로 결집된 가족 공동체를 이루는가에 대해 물음을 던져 준다. 두 아들이 집과 지근거리에 있는 미국의 아이비리그 조지아텍 공과대학에 들어간 스토리는 감동 그 자체이다. 조지아텍은 입학을 하더라도 수업을 못 따라가 중도탈락률 40% 정도나 된다고. 저자는 미국 이민 생활에 가장 중요한 가치 1순위는 ‘자녀교육’에 있다고 단정
[서평] 이용마 MBC기자의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 ▲ 표지 희귀성 복막 중피종암으로 투병 중인 이용마 MBC 기자가 지난해 10월 출판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2017년 10월, 창비)가 대만에서 번역돼 지난 7월 2일 <나는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 한국 MBC 기자가 제공하는 거울>이란 제목으로 출판됐다. 국내판과 차이점이 있다면 원작에다 정홍수 문학평론가의 해설을 함께 실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지난 2012년에 노조간부로 공영방송 정상화 투쟁을 벌이다, MBC에서 해고돼, 최승호 MBC사장이 부임한 후, 해고 5년 만에 복직이 됐지만, 현업에 복귀하지 못하고 투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12일 최승호 MBC 사장이 언론개혁시민연대 운영위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때 언뜻 생각난 언론인이 힘든 삶을 헤쳐가고 있는 이용마 MBC 기자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지인이 이용마 기자의 대만판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귀띔했고, 이미 구입해 책장에 놓고, 바쁜 일정을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게 된 저자의 책을 최근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꼼꼼히 읽게 됐다. 특히 이용마 기자는 항암치료를 받으
고 박정기 전 유가협 회장의 명복을 빕니다. ▲ 영정 고 박정기 전 유가협 회장 생전인 지난 2009년 11월, 불교인권상 시상식 자리에서 용산참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가 기억에 선하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고 박종철 열사의 부친인 박정기 전 유가협 회장이 노환으로 28일 별세했다. 향년 89세. 민주시민장으로 치러진다. 고 박정기 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회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의 한 요양원에서 노환으로 숨졌다. 27일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장례가 5일장으로 치러진 뒤, 하루 만인 28일 박 전 유가협 회장도 영원한 안식처로 갔다, 고인은 오는 31일 아들 고 박종철 열사, 고 전태일 열사 등 민주열사와 고 노회찬 의원이 잠든 경기도 남양주시 모란공원묘지에서 잠든다. 박상기 법무부장관, 문무일 검찰청장, 민갑룡 경찰청장 등 치안을 담당한 정부 부처장들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거돈 부산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부산시 부산진구 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비보를 들은 문재인 대통령도 28일 페이스북(SNS)을 통해 “청천벽력 같은 아들의 비
고 노회찬 의원의 명복을 빕니다. ▲ 고 노회찬 의원이 지난 2월 공공연맹위원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이다. “고 노회찬 의원의 명복을 빕니다.” 평소 존경해 왔던 고 노회찬 국회의원이 영면했다. 27일 국회 영결식이 끝나고 서울 원지동 서울초모공원에서 화장을 한 후,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묘지에 영원히 잠들었다. 지난 23일 오전 숨을 거둔지 5일 만에 모든 장례 절차가 끝났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과거 고 노회찬 의원에 관한 글을 인터넷언론에 몇 차례 올린 기억이 떠올랐다. 3가지 정도가 기장 기억에 남았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기억은, 올 초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취임식 때의 발언과, 지난 2013년 의원직을 잃었을 때, 한 인터넷언론사에 기고한 글이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범야권연대 무소속 후보로 첫 서울시장에 도전했을 때 ‘박원순’을 외치던 그의 모습이 선했다. 올 초 고인을 만났다. 지난 2월 23일 오후 2시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 취임식 자리였다. 그가 축사를 하려 왔다. 그와 악수를 하고 잠시 대화를 나눴다. 그게 마지막 만남이 될 줄 몰랐다(기자뉴스 2월 25일, ‘노회찬 원내대표 “노동조합 조직률 상승, 복지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