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이사선정 문제점 및 개선방안 국회토론회 ▲ 공영방송이사 선정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론회(이기범) 241개 언론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방송독립시민행동이 최근 성명을 통해 공영방송 이사 추천 및 선출 원칙과 평가 기준 일정 등을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했고, 시민검증단을 구성해 시민참여 선출방식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런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고 과거 방식 그대로 MBC 방문진 이사 선임을 강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방통위가 선정한 일부 MBC 방문진 이사 선임에 있어 정치권의 개입 사실이 밝혀지면서 공영방송이사 선임의 문제가 시민사회에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재 공영방송 EBS도 이사 후보로 42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에 있다. 이와 관련해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방송독립시민행동과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민중당 김종훈 의원 공동 주최로 ‘공영방송 이사 선임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긴급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박태순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이 발제를, 남상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민실위 간사가 사례발표를,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사무처장, 김동찬
한국노총- 공공연맹-마필관리사노조 등 소외계층 지원 사업 펼쳐 ▲ 영정사진 촬영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과 공공연맹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가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을 찾아가는 ‘행복사진 꾸미기-행복 사진촬영’과 ‘다과’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사장 김주영)과 공공연맹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위원장 신동원)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강릉 입암 3단지 거주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정사진(행복사진)을 촬영했고, 과자, 음료, 빵 등 다과회를 열었다. 촬영한 사진은 보정작업을 거쳐 액자로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소외계층지원 사업에 참여한 유경호 공공연맹 상임부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행복사진을 촬영해주고 다과 행사를 진행했다”며 “어르신들이 너무 행복하고 만족해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원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위원장은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며 “어르신들에게 행복사진 꾸미기 행사를 하니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는 지난 2012년부터 한센병 환자, 원진레이온직업병 피해자, 진폐
20일 드레스, 학사복 등 테스트..23일 60명 후보 경쟁 ▲ 단체 기념촬영 오는 23일 본 대회를 앞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예비심사가 개최됐다.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제 31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한국대회 2018’ 예비심사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조직위원회 주최로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 참가후보들은 학사복을 입고 출전이유를 말했고, 드레스를 입은 포즈, 워킹 등의 예비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10여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학사복을 입은 참가 후보들은 2분간에 걸쳐 소신발언을 했고, 대회 참가 이유, 지구온난화 예방책, 봉사활동, 기아문제 등의 질의에 30초간 답변 시간이 주어졌다. 예비심사가 끝난 직후 한 참가 후보는 “많이 준비했지만 떨리고 힘들었다”며 “그래도 자신 있게 질의에 답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다른 미인대회와 다르게 생김새와 몸매보다도 지덕체(智德體)와 평화와 봉사, 환경 보존 활동 등에 대한 마인드가 대단히 중요하다. 이번 한국대회는 각 대학 대표 후보 60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 참가 후보들의 일부 가족과 지
민주당 서울시당 정기대의원대회 인사말 ▲ 서울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연설하는 박원순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민주당 서울시당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옥탑방 생활을 하면서 99대 1의 사회를 현장에서 똑똑히 목격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4시 서울 장춘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박 시장은 “지난 한 달간 시민의 삶 한복판인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에서 생활했다, 뜨거웠던 지난 한달 동안 저는 99대 1의 사회를 현장에서 똑똑히 목격했다”며 “골목상권은 몰락했고 그 자리에 대형마트와 프렌차이즈가 들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를 꿈꿀 청년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고 또 존경받아야할 어르신들이 설지라가 줄어만 가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는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과 절박한 민생을 해결해달라는 단 하나일 뿐이었다”며 “한 마디로 우리는 언제나 민심에 거대한 시험대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민생을 당에 전면에 걸고 더 과감하게 국민의 삶에 한복판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 우리는 반드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룰 것”이라며 “든든한
17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회의실 ▲ 간담회 몽골 울란바토르노총 대표단이 서울노총 노동자 대표들과 만나 양 노총 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 상호 연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초청으로 입국한 몽골 울란바토르노총 대표단 5명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 18층 회의실에서 간담회(3시) 및 환영만찬(6시)을 했다. 환영사를 한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은 “이렇게 몽골 노동자대표단이 국제 노동자들의 연대와 문화 등을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은 치안이 잘된 나라이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명동 등 서울의 참모습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몽골을 방문했을 때 7시간 동안 지프차 같은 것을 타고 몽골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산을 방문했다”며 “그 산에서 징기즈칸이 점령했던 나라들이 표기돼 있었고, 일본에 건너가다 태풍을 만나 되돌아오는 길도 표시돼 있었다”고 말했다. 답사를 한 연등 짬츠 몽골 울란바토르노총 부의장은 “이렇게 환대한 대접도 받고 형제처럼 느끼게 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노조 간의 이런 교류가 더욱 발전돼, 지속적으로 잘
15일 오후 한국노총 강당.. 이해찬-김진표-송영길 후보 열띤 토론 ▲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노동정책 토론회가 전국노동위원회(위원장 이수진)1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박해철 한국노총 공공노련위원장의 사회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출마한 송영길 후보 이해찬 후보 김진표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한 후, 곧바로 노동정책 현안에 대해 토론에 들어 갔다. 이날 이해찬 후보는 “노동존중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명직 최고위원을 노동부문 최고위원으로 임명하겠다”며 “당대표 직속으로 민생연석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후보는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노동존중을 핵심기조로 선정했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국정기획에 담았다”고 말했다. 송영길 후보는 “각 지역 노동위원회를 강화시키고, 을지로위원회를 강화시키겠다”며 “10% 조직노동자, 90% 미조직 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 노동회의소 신설에 진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노웅래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이 인사말을 했고, 이수진 전국노동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등이 환영사를 했다. 또한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유승희·남인순·박
10일 북측대표단 2박 3일 방남 ▲ 환송행사 한국노동조합총연맹·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남북노동자 3단체 대표들이 ‘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해 12일 발표했다. 12일 오전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주영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등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대표자회의를 열어 ‘남북노동자대표자회의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공동합의문은 “10.4선언 발표 11돌을 계기로 ‘제2차 조국통일을 위한 남북노동자회’를 개최하고 판문점선언을 강령화하기로 했으며, 해마다 대표자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며 “남과 북의 노동자들은 역사의 주체, 시대의 개척자, 민족의 맏아들답게 겨레 앞에 지닌 자기의 위대한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워커힐 호텔 시어터 환송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얼음 상징물 한편 64명의 북측대표단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행사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방남을 했다. 10일 오전 경기 파주 도라산 출입국 관리소로 방남을 한 북측대표단은 버스로 이동해 숙소인 서울 워커힐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곧바로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주영길 조선직업
11일 오전 남북노동자단체 대표자회의 ▲ 대표자회의 남북노동자단체 대표자들이 대표자 회의를 통해 남북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판문점선언을 이행을 위한 남북노동자단체 대표자회의가 11일 오전 9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4층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주영길 직총 중앙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등 남북 노동자 3단체 대표자들을 비롯해 단상에 나온 모든 남북노동자 관계자들이 발표를 했다. 남북노동자단체 대표자회의가 끝나고 남북노동자 대표단들은 서울 용산역에 있는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찾았다. 이어 오후 3시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열리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를 관람했다. ▲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고인, 소설가 이외수 작가와 의형제 사이 ▲ 가수 이외수 작가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8년 전 고인이 된 가수 이남이 씨와 생전, 춘천에서 의형제를 맺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 ‘이외수 문학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 소설가 이외수(남예종 학장) 작가가 고인과의 관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이남이 씨는 지난 2010년 1월 29일 폐암으로 사망했다. 그는 한창 인기가 치솟을 때 가수활동을 중단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절에 입산을 했다. 그가 왜 절로 들어가게 됐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어쨌든 백담사 중광 스님(고인) 밑에서 8년간을 수련했다. 그는 1988년 독특한 창법으로 <울고 싶어라>를 불렀고, 이를 함께 수록한 1집 솔로 앨범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음반 200만장이 팔렸다. 가수 이남이는 1974년 밴드 '신중현과 엽전들'의 베이시스트로 데뷔했다. 1977년부터 '사랑과 평화'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1년 3집 앨범까지 발표한 후, 활동을 중단하고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백담사에 들어가 괴팍하기로 소문난 중광 스님 밑에서 8년 동안 도를 닦았다. 절에서 나온 이후인
불교인권원회 스님 청와대 분수대 앞 기자회견 ▲ 기자회견 불교인권위원회 스님들이 국정원의 기획 탈북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유경식당 여성 12명을 즉각 송환하라'고 촉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지원) 스님들은 7일 오전 11시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가 기획 탈북을 주도한 사실이 최근 뉴스를 통해 드러났다"며 전원 송환을 촉구했다. 특히 스님들은 "사건 당시부터 제기돼오던 국가주도의 기획탈북이 사실로 드러났고, 지난 박근혜 정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기획한 반정치적, 반인륜적 행위임이 명명백백해졌다"며 "따라서 문재인 정부는 북측의 요구대로 8월 이산가족상봉과 때를 같이해 여종업원 전원을 송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환을 하는 것이 김대중 정부 6·15선언, 노무현 정부 10·4선언, 문재인 정부 판문점선언으로 이어지고 있는 민족공동번영의 의지를 실천하는 첫걸음"이라며 "국제기구가 남과 북을 각각 국가로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은 남북이 함께 해결해야 할 국제인권문제"라고 강조했다. 진관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는 "부처님은 화엄경에서 '하나와 전체는 다르지 않다'고 했다"며 "통일을 논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