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권장희 소장의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 표지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아이들의 뇌 크기가 정상적인 아이들보다 1/3줄어든다.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아이들은 정상적인 아이들보다 인지능력이 1/5 수준으로 떨어지거나 ADHD와 같은 충동조절 장애를 일으킨다.” - 책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본문 중에서 스마트폰 세계와 자녀의 미디어 중독에 경종을 울린 책이 나왔다.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이 쓴 스마트폰 시대 두뇌발달보고서인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마더북스, 2018년 7월)이다.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뇌가 줄어들고,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사회적 파장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뭘까. 바로 그 첫 번째 이유는 인류역사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영유아기와 청소년기를 살아낸 세대가 없었다는 점과 두 번째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있어 그 원인이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 이상 TV,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 등에 지나치게 몰입돼 있는 아이들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결론은 영상미디어들이 아이
5일 오전 평양에서 ▲ 포스터 10.4선언발표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남북 참가자들이 평양에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공동호소문을 5일 발표했다. 단체들은 공동호소문을 통해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의 실천방안인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 선언을 채택하고, 온 겨레가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를 그려보던 그날로부터 어느덧 11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시련과 난관이 있었지만 10.4 선언 이행을 위한 겨레의 힘찬 발걸음은 한 순간도 멈춤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발전과 평화번영을 향한 겨레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려는 확고한 실천의지를 담아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계속 전진시키고 새로운 역사를 펼쳐 나가야 한다 ▲이 땅에서 전쟁위험을 완전히 종식시키고 우리의 강토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남과 북 사이에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 접촉과 왕래를 활성화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을 이룩해 나가야 한다 ▲온겨레가 뜻과 힘을 합쳐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철
[시론] 정부 파업 와해 기획보도 문제있다. 일부 중앙 보수언론과 지역 언론이 정부예산 홍보성 기획기사, 시 예산 횡령 등 혐의로 도마 위에 올랐다. 세월호 참사 이후 기레기, 가짜뉴스 등으로 언론에 대한 불신이 국민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었다. 이번 일부 언론사들의 비리 행태가 또다시 기자와 언론에 대한 곱지 않게 다가오고 있다. 특히 철도 파업 등에 대응하기 위한 홍보성 기획기사를 정부(국토교통부)가 주도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국민세금을 가지고 정부가 자신의 치적을 위해 기획기사를 남발한 것이다. 지금까지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풍문들이 공공연한 사실이 됐다. 한 마디로 예전에 터져야 할 일들이 지금에 와 결국 곪아 터졌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일 국회 대정부 질의를 한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정부 부처가 보도를 대가로 언론사에 돈을 주는 행위는 적폐인가, 아닌가"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정부 부처가 방송의 시간이나 매체의 지면을 구매하는 행위는 범죄에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총리는 ”전수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도 했다. 정부 주도 기획기사를 분류해보면 중앙 보수언론이나 경제지들이
▲ 기자회견(윤성림) 한 인천의 언론시민단체가 지역 언론에 대한 시보조금 불법지원 근절과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상임대표 염성태)는 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지역 언론사 편집국장 등 간부 2명이 구속됐다”며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주요 지역 언론사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김재용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장에서 발언을 한 염성태(70, 민주평화포럼 공동대표)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는 “이 사태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지역 언론사 사장까지도 고발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언론의 생명은 정론직필이다, 인천시민들이 정말 정론직필을 하고 있구나하는 박수를 보낼 때까지 힘차게 목숨을 걸고 열심히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진도 인천참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인천시는 관련 부서와 담당 공무원들에 대한 자체 감사를 벌여, 불법행위자는 물론 이를 묵인하고 동조한 자들에 대해서도 엄중 조치하라”며 “인천시의회는 불법적인 보조금 예산 심의를 거부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
서울시의회 노동포럼 발제 ▲ 이용득 의원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한 노동자 이해대변기구인 ‘노동회의소’설립을 강조했다. 이용득 의원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특별시의회 노동포럼 주최로 서울시의회 별관 7층에서 열린 노동회의소 설립 관련 토론회에서 ‘Industry4.0 극복을 위한 한국형 중앙노사관계모델’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날 이용득 의원은 “일정기간 고용보험 가입 경력이 있는 모든 노동자를 회원으로 하는 100% 노동자 이해대변기구가 한국형 노동회의소로 보면 된다”며 “한국형 노동회의소의 구성은 회원들의 민주적 선거절차에 의해 대표체계가 구성되지만, 실제 업무를 담당하는 운영진은 경제, 산업, 복지, 노동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돼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 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의 경우 연간 약 12조원이나 되는 노사기금인 고용보험기금을 정부 일방적 결정에 의해 사용하고 있다”며 “바로 전체 고용보험기금 중 약 20%~30%를 노동회의소의 재원으로 하고, 기존의 고용보험사업을 상당 수 흡수하기 때문에 추가재원이 소요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미투-디지털성범죄 법안 국회 통과 촉구 ▲ 지난 2013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우수의정상을 받은 진선미 의원이다.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민간기업 고위관리직 여성비율 목표제 도입 의지 밝혔다. 19일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갑)는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의 유리천장 지수는 OECD 29개국 중 29위로 6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며 “의사결정권한을 가진 관리직 여성 비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예로 기업과 MOU를 통한 여성 임원 비율 목표제 실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진 의원은 “고위관리직 여성비율 지표를 가족친화기업 인증기준에 반영하겠다”며 “아울러 매년 민간기업 여성관리자 역량강화 및 여성 비율 조사·발표를 통해 여성의 유리천장 문제를 사회 의제화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고위관리직 여성비율 목표제도가 여성인재풀 확충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며 “고용상 성 차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 의원은 “오거돈 부산시장의 형제복지원 사건 사과를 환영한다”며 “진상규명에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미투·디지털성범죄 법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간부들과 대화 ▲ 남인순 최고위원 시민사회운동가 출신인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를 찾아 노동현안과 민생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해결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8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사무실 주변 한 식당에서 서종수 의장, 김창수 사무처장, 이택주 정책기획실장 등 서울노총 간부들과 만나 간담회를 했다. 남 최고위원은 “노동존중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동부문 최고위원과 손을 맞잡고 노동이슈가 소외되지 않고 우선순위가 되도록 꼭 챙기겠다”며 “노동현안과 민생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 운동이 부족해 특별한 일정이 없으면 새벽에 1시간 정도 운동을 한다”며 “이후 보통 오전 8시에 활동을 시작한다, 그래서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주요 미팅을 하는데, 수요일 아침 의원 모임을 제외하고는 아침 미팅 신청(8시부터 9시까지))이 들어오면 서울노총 간부들을 가장 우선순위에 놓겠다”고 말했다. 남 최고위원은 “월수금은 최고위원회의가 있으니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에 미팅을 신청하시면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미팅
군사상유가족협의회 청와대앞 기자회견 ▲ 군사상유가족협의회 청와대 앞 기자회견 군유가족들이 출범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구성에 있어 자신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사무국장과 비상임위원 등을 반영하라고 주장했다. 군 의문사 피해 유족단체인 군사상유가족협의회(회장 김순복)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가족들이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제2기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군사상 유가족협의회 회원들은 “비상임위원 선정에 유족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유족이 동의할 수 있는 조사기구를 구성해달라"며 ”1기 때와 똑 같은 위원회 출범을 인정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유가족 회원들은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기 때와 똑같은 2기 출범을 규탄한다’, ‘군 유가족의 절규를 들었는가? 제발 귀담아 듣고 외면 말라’, ‘군 유가족들의 피 끓은 분노와 절망을 인지하고 사죄하라’, ‘유가족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위원회 출범을 즉각 중단하라' 등을 팻말을 들었다. 유가족들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끝내고 오후 이날 출범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를 방문해 이인람 군사망사고진상규
청와대 앞 1인시위 나선 김동한 강남향린교화 장로 ▲ 김동한 강남향린교회 장로 “강남향린교회 재개발 강제집행, 롯데건설 규탄한다.”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강남향린교회 강제집행 문제해결을 위한 기독교대책위원회 소속 김동한 장로가 1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밝힌 말이다. 이날 1인시위에 나선 김동한(6.15학술본부 공동대표 겸 집행위원장) 강남향린교회 장로는 “강남향린교회는 재개발지역에 있었던 교회”라며 “시공사가 예고 없이 강제 집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건설이 성전 침탈을 항거한 차원에서 1인시위에 나섰다”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방송독립시민행동청와대 앞 기자회견 ▲ 방송독립시민행동 청와대 앞 기자회견 241개 시민사회언론단체가 참여한 방송독립시민행동이 청와대 앞에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 보장’을 촉구했다. 방송의정치적독립과국민참여방송법쟁취시민행동(방송독립시민행동, 공동대표 정연우·김환균·박석운))은 14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언론적폐 청산을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발언을 한 방송독립시민행동 공동대표인 정연우 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는 “정치권이 개입하지 않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영방송을 만들어서 권력의 방송에서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게 하라고 촉구해왔다”며 “이번 공영방송이사 선임과정을 보면 정치권의 개입으로 그들끼리의 밀실야합과 거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경호 언론노조 KBS본부장은 “청와대에서 공영방송의 불공정한 이사 선임 문제를 알아야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이제라도 청와대가 방통위에게 확실하게 주문을 해야 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야한다고 방통위에게 말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김연국 언론노조 MBC본부장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