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화천군 집필실 사용료 부과 취소소송 승소한 소설가 이외수씨 ▲ 소설가 이외수씨 “그동안 고통이 심했다. 한번 씩 기사화 될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여, 위암수술 회복중임에도 술을 마시면서 견뎠다. ‘십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간다’라는 말을 이럴 때 써야할 것 같다.” 소설가 이외수씨가 지난 4월 강원도 화천군을 상대로 낸 집필실 등 시설물 사용료 부과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춘천지법 행정 1부(성지호 부장판사)는 11일 소설가 이외수씨가 낸 집필실 등 시설물 사용료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이씨의 손을 들어 줬다. 지난해 8월 6일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 문화축전 시상식 때 최문순 화천군수에 대한 막말 시비에 휩싸여 사과했던 이외수씨는 화천군수가 감성마을 집필 시설물에 대한 사용료 부과처분과 재산 가압류를 통고하자, 지난 4월 30일 춘천지방법원에 사용료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12일 오전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에 있는 소설가 이외수씨에게 법원 1심 승소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한마디로 그동안 고통이 심했다고 토로했다. “그동안 너무 고통이 심했다. 한 번씩 부정적으로 언론에 기사화 될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여 위암수술
하버드대 박사 데이비드 와일 학장 기조강연 ▲ 데이비드 와일 학장 ▲ 2018년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전 세계적으로 악화된 소득 불균형으로 인해 경제 상태에 반영 뿐 만 아니라 민주주의 기반도 위협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경쟁의 심화, 기술이 노동숙련도와 수익에 주는 타격, 노동자의 인구 통계적 변화, 노동조합 결성률 감소 등 불평등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오전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주최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일의 불평등과 유니온 시티(Inequality of Work and Union City)’란 주제로 열린 ‘2018년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TRANSFORMING CITIES FOR DECENT WORK 2018)’에서 기조연설을 한 데이비드 와일(David Weil) 미국 브랜다이스대학교 헬러 사회정책 및 경영대학 학장이 강조한 말이다. 하버드대학교 공공정책 박사학위 출신인 데이비드 와일 학장은 ‘균열일터’라는 신조어를 만든 장본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발간한 <균열일터, 당신을 위한 회사는 없다>라는 책으로 이목이 집중된 인물이기도 하다.
2018년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환영사 눈길 ▲ 환영사 하는 윤준병 서울시 행정부시장 윤준병 행정부시장이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서울시는 더 평등하고 더 공정하고 더 안전한 일터들이 많아지는 유니온 시티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준병 행정부시장은 1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년 서울시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TRANSFORMING CITIES FOR DECENT WORK 2018)’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했다. 먼저 윤 부시장은 “작년 가을 첫 번째 열린 좋은 일자리 도시 국제포럼에서 ‘서울선언’을 채택한 바가 있다”며 “서울시는 노동존중특별시를 만드는데 집중했고,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해 왔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제 서울시는 더 평등하고 더 공정하고 더 안전한 일터들이 많아지는 유니온 시티로 갈 것”이라며 “유니온 시티는 시정부가 노동환경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부시장은 “노동이 바뀌면 시민의 삶이 달라진다, 새로운 일자리와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
오는 20일 일산 킨텍스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 오픈 ▲ 포스터 초등학교 어린이 두뇌와 육체를 깨우는 문제해결형 놀이인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열린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추리테마파크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 오는 12월 20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개최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번 탐정추리학교는 교과과정의 지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게 한다. 또한 학교 공부가 게임재료로 활용되는 흥미로운 경험과 교과서 속 지식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교과서에서 아직 배우지 않은 개념이라도 체험 전 입장 시 어린이들에게 나눠준 ‘탐정수첩’을 통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 행사는 수학을 스토리텔링한 인기 가족뮤지컬 캣조르바와 방탈출 및 런닝맨 컨셉을 융합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방과 방 사이를 뛰어다니며, 숨겨진 단서를 추리하고 해결해 나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원더랜드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어린이들이 탐정이 돼, 관찰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단서를 찾아 문제해결에 나선다. 특히 원더랜드에서 벌어진 ▲온돌이 납치사건 ▲괴도 스네이크 사건 ▲
공익제보자의 밤 및 의인상 시상 ▲ 의인상을 받은 채동영씨 참여연대가 공익제보자이거나 민주주의 후퇴를 막는데 노력한 시민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의인상’에 5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참여연대 주최로 ‘2018년 공익제보자의 밤 및 제7회 의인상’ 시상식에서는 다스의 주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임을 입증하는 증언과 증거자료를 제보한 김종백 씨 등 5인이 의인상을 받았다. 2018년 의인상 시상식의 주제는 <양심의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들>이었다. 김종백 씨 외에도 ▲다스의 비자금 조성과 BBK 투자금 회수과정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삼성 개입 사실을 제보한 채동영 씨 ▲한흥학원과 서울미술고의 회계 비리 등을 신고한 정미현 씨 ▲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대한 부실 수사와 수사외압을 폭로한 안미현 검사 ▲'사법부 블랙리스트' 업무 거부와 사직서 제출로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이 드러나는 계기를 연 이탄희 판사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7회 의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2일까지 16명의 후보를 추천 받았고, 11월 14일 의인상 심사위원회 회
안규백 시당위원장, 박용진-민병두 의원, 이수진 최고위원 등 축사 ▲ 기념촬영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노동위원회가 노동위원장 이·취임식 및 발대식을 갖고 ‘10만 당원 시대’를 열기로 결의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노동위원회(위원장 이우건) 발대식이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안규백(국회 국방위원장) 서울시당위원장, 서울시당 노동위원장 및 부위원장단, 각 지역 노동위원장, 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 서울시당 노동위원회 정책자문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10만 당원확보를 위해 서울시당 노동위원회가 간다’라는 손자보를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노동위원회 발대식에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과 박용진 의원, 이수진 노동부문 최고위원,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이광호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사를 한 이우건 서울시당 노동위원장은 “오늘 하루 행사를 종일 준비하느라 옷도 못 갈아입지 못하고 무대이 섰다”며 “노동조합 조직 활동가로 18년 정도 일했다면, 노동조합을 하면서 정당인으로서 활동하는데는 8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이 자리에 있는 분
방송독립시민행동 기자회견 ▲ 기자회견(이기범)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여야 각 정당에 제출할 방송법 민주적 개정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의견서를 공개했다. 전국 241개 시민사회언론단체로 구성된 ‘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국민 참여 방송법 쟁취를 위한 시민행동(방송독립시민행동, 공동대표 정연우·김환균·박석운)’은 5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전국언론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영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며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치권의 개입으로 독립성, 공정성이 훼손돼 신뢰를 잃게 된 공영방송의 구조를 정상화하기 위한 해법은 오직 정치권이 손 떼는 길 밖에 없다”며 “현행 법률에 따라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에 있어 방통위가 선임, 추천 권한을 행사하되 정치권 등 외부의 개입을 법률로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하도록 해야 한다, 또 성평등과 지역성, 다양성을 반영을 원칙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인 사장 선임에 대해서는 이미 KBS에서 시행한 시민참여와 공개검증을 제도화하고, 종사자들과 이사회의 의견을 일정 비율 반영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시청자
졸업생 무대에 올라 대학 총장과 인사 ▲ UBC 졸업식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UBC) 졸업식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지난 28일 오전 12시 30분(현지시각) 교내 음악당(The Chan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열린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UBC) 졸업식에는 학사, 석사, 박사 등 졸업생과 졸업을 축하를 위해 온 학부모, 가족, 지인 등이 함께 어우러졌다. 캐나다 국가, 총장 인사말이 이어졌고, 호명에 맞춰 졸업생들이 줄을 지어 무대로 나와 일일이 총장과 인사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UBC란 구령에 맞춰 학사모를 위로 던지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박사 졸업생들은 무대에 앉았고, 석사, 학사 졸업생들은 방청석에 앉았다. 이날 인사말을 한 산타 오노(SANTA J. ONO) 총장은 “졸업을 한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을 의한다”며 “UBC 선배 동문들과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운동과학과(Kinesiology)를 졸업한 한국인 졸업생 김한솔(KIM, HAN SOL) 씨는 “유
언론노조 30주년 기념식 및 민주언론상 시상식 ▲ 민주언론상 본상을 받은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 판다> 전국언론노조가 시상하는 제28회 민주언론상 본상에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 판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3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8년 전국언론노동조합 30주년 기념식 및 제28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이 열렸다. 본상 외에도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에 MBC경남 ‘소수의견’과 경향신문 ‘제5공화국 전사’이 공동 수상을 했고, 사진영상 특별상에 한겨레신문 ‘화상 산재 이주노동자’와 경향신문 ‘비전향장기수 19인 초상’이 공동수상을 했다. 특히 활동부문 특별상에 故 노회찬 국회의원과 JIBS ‘4.3 70주년 릴레이 캠페인’이 공동수상을 했다. 본상을 받은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 판다>는 ‘에버랜드 수상한 공시지가와 삼성합병’, ‘삼성과 국세청, 흔들린 조세정의’ 등의 특종 보도가 높이 평가됐다. SBS 탐사보도부는 수상소감을 통해 “보도를 하면서 힘이 됐던 건 응원해주는 시청자와 국민들 그리고 용기를 낸 소수의 전문가들이었다”고 밝혔다.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
지난 19일 양사 대표이사 만나 일본서 협약식 ▲ 지난 19일 일본에서 jIBS와 ATV가 제휴 협약 조인식을 했다.아오모리 텔레비전 나카무라 타카유키 대표이사(좌)와 제주방송 탁윤태 대표이사 이다. 제주방송(JIBS)이 일본 아오모리 텔레비전(ATV)과 상호 우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유일의 지상파 민영방송인 ㈜제주방송(대표이사 탁윤태, JIBS)은 23일 ㈜아오모리 텔레비전(대표이사 나카무라 타카유키, ATV)과 양 지역의 경제, 문화 교류발전에 공헌하고 양사의 사업발전에 기여할 우호교류 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9일 일본 아오모리현 ATV 방송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탁윤재 제주방송(JIBS) 대표이사와 나카무라 타카유키 아오모리 텔레비전(ATV) 대표이사가 혁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아오모리현의 경제, 문화 등의 교류·협력 관계를 위해 방송 등을 이용한 공동사업 및 상호 주최하는 사업활동, 양사의 영상콘텐츠 지원, 공동 관심분야 취재활동 협동 등을 목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방송은 제주도 내는 물론, 해외로 방송 권역을 확장하고 콘텐츠 교류를 통한 공동제작 및 공동사업 추진의 기회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