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WMU(월드미스터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우승자 손영민 씨 ▲ 월드미스터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우승자 손영민 씨 “선배의 권유로 생각지도 않은 월드미스터유니버시티 한국대회에 나가 우승했다. 미디어학을 전공했지만 로스쿨에 진학해 법조인으로서 꿈을 실현하겠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년 월드미스&미스터유니버시티( WORLD MISS&MR UNIVERSITY 2018) 글로벌 홍보위원장 위촉식 및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단장 이승민)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 지난 19일 저녁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씨어터 홀에서 열린 제1회 월드미스터 유니버시티 우승자(智상)인 손영민 씨도 참석해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임명장을 받았다. 임명장을 받은 이후 행사장에서 제1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 우승자인 손영민 씨와 대화를 나눴다. 먼저 손영민 씨는 “월드미스터유니버시티 우승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수상 호명이 됐을 때 감격이 더 컸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더욱 멋지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씨는 “남들 앞에서 좀 더 나은 가치관과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던
2018년 대한민국 인권대상 시상식 ▲ 사회복지부문 인권대상 배우 오산하와 소설가 이외수 인권대상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018년 대한민국인권대상에 선정됐고, 배우 오산하가 사회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4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남예종) 아트홀에서 <한국인권신문>(대표 백승렬)과 대한민국인권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이외수)가 공동 주최한 '2018년 대한민국 인권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대상을 받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대신해 강원도 서울본부장이 대리 수상자로 참석했고, 여성인권신장부문 공로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최고위원) 의원과 사회공헌부문 공로로 우원식 의원이 나란히 참석해 수상자로 무대에 섰다. 수상소감을 밝힌 우원식 의원은 “남예종에 와 인권대상이라고 하는 큰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들의 인권, 특히 갑의 횡포를 막고 을의 눈물을 닦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곁에 늘 있어라하는 명령으로 알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오산하도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노인복지관에서 일했던 경험이, 인권의 중요
2018년 대한민국 인권대상 시상식 인사말 ▲ 인사말 하는 소설가 이외수 인권대상 조직위원잘 소설가 이외수 인권대상 조직위원장이 인권대상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가장 지고지순한 권리가 ‘인권’”이라고 강조했다. 소설가 이외수 대한민국인권대상 조직위원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바쁜데도 불구하고 인권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인권은 문자 그대로 인간의 가장기본적인 권리”라고 말문을 열었다.인권대상 조직위원장은 24일 오후 6시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남예종) 아트홀에서 <한국인권신문>과 대한민국인권대상조직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인권대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했다. 이어 “인권에 대해서는 좌우가 따로 없고, 계층과 성별 심지어 국경의 차이도 없다,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가장 지고지순한 권리”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사회는 인권을 유린당한 사람들이 많다”고 꼬집었다. 그는 “권력을 못 가져, 돈이 없어 심지어 갑을 관계란 이유로 인권을 유린당하고 사회적 약자로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아주 많다”며 “오늘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 조영래홀 출판기념식 ▲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고 장준하 선생(1952-1975)의 생전 글 모음집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22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무엇을 말하랴-장준하, 다하지 못한 말> 출판기념회가 장준화기념사업회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유광언 장준화기념사업회장이 인사말을 했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정진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이 축사를 했다. 유가족 대표인 고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 씨가 감사의 말을 전했다. 2부 특별대담은 조민 평화재단 교육원장의 사회로 진행됐고 ‘내가 본 장준하’라는 주제로 장준하기념사업회 이부영 명예회장, 김도영 부회장 등이 대담을 했다. <무엇을 말하랴-장준하, 다하지 못한 말>는 고 장준하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생전 글 모음집이다. ▲ 표지
시민 3000여명 참가, 고 김용균 범국민추모제 ▲ 고 김용균 범국민추모제 “내가 김용균이다, 비정규직 철폐하라” 22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 건물 앞에서 청년비정규직 고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주최로 열린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청년 하청업계 노동자 고 김용균 범국민추모제에서 참가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촉구한 구호이다. 고 김용균 씨는 지난 11일 새벽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던 중 사고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석탄설비를 운전하던 24세 하청노동자였다. 이날 3000여명의 추모제 참가자들은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고인의 아버지 김해기씨·어머니 김미숙씨도 무대에 올라 아들의 죽음을 애통해 했다. 김미숙 씨는 “너를 지키지 못한 것,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갈게”라고 했고, 김해기씨는 “잘못된 원청 책임자들과 이렇게 아이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놓은 정부가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고 했다. 발언을 지켜보던 대부분의 참가자들의 눈가에도 눈물이 고였다. 추모제에 참가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태안화력에서 근무하던 고인이 사망한지 오늘로 11일이 지났다”며 “하지만
[인터뷰] 2017년 WMU 우승자 쿠바출신 클로우디아 모라즈 ▲ 클라우디아 모라즈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계속 전파할 것이다.” 지난 20일 저녁 서울 워커힐 호텔 시어터홀에서 열린 ‘제29회 2018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THE 29th WORLD MISS UNIVERSITY 2018, WMU)’ 세계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년도인 2017년 제28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 세계대회 우승자인 쿠바의 클라우디아 모라즈(Moras Baez Claudia)가 시상식에서 올해 대상(그랑프리)을 받은 코스타리카 출신 모야 아드리아나(Moya Adriana)에게 왕관을 물러준 이후,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클라우디아 모라즈는 20일 저녁 10시 40분경 시상식이 끝나고 곧바로 포토윌로 장소를 옮겨 짧은 인터뷰에 응했다. ▲ 전년도 우승자인 쿠바 출신 클라우디아 모라즈(좌)와 올해 우승자인 코스타리카 출신 모야 아드리아나(우)이다. 그는 먼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2017년 우승자”라고 소개하면서 “쿠바를 대표해 참가했지만 스페인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디아 모라즈는 “이제 2018년 미스월드유니버시티 세계대회가 끝났으니 이어
[인터뷰] 29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 우승자 모야 아드리아나 ▲ 모야 아드리아나 “어렸을 때부터 꿈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 우승이었다. 꿈을 이뤄 기쁘다.” 지난 20일 저녁 서울 워커힐 호텔 시어터홀에서 열린 ‘제29회 2018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THE 29th WORLD MISS UNIVERSITY 2018, WMU)’ 세계대회에서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한 코스타리카 출신 모야 아드리아나(Moya Adriana)가 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행사가 끝난 직후인 20일 저녁 10시 30분경 올해 우승자인 모야 아드리아나(Moya Adriana)를 만나 인터뷰를 했다. 올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캐나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에서 대표로 선출된 47명의 대학생 후보들이 참가했다. 먼저 그는 “제가 우승한 것이 아직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제가 우승한 것이 아직 믿어지지 않는다. 제가 우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았다. 대회를 마감하고 방으로 돌아가도 믿기지 않을 것 같다. 우승 소감에서 얘기했듯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어렸을 때부터의 꿈이었다
29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각국 47명 후보 워커힐 호텔에서 겨뤄 ▲ 제29회 WMU 우숭자 코스타리카 출신 모야 아드리라나양 올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WMU) 그랑프리(위너)에, 코스타리카 출신 모야 아드리아나(Moya Adriana)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일 저녁 7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 시어터 홀에서는 세계 각국 47명의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2018(THE 29th WORLD MISS UNIVERSITY 2018)'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경선을 통해 참가번호 15번 코스타리카 출신인 모야 아드리아나가 최종 우승자(그랑프리)에 뽑혔다. 지난 2017년 제28회 우승자인 쿠바의 클라우디아 모라즈(Moras Baez Claudia)와 이승민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 의장이 우승자인 모야 아드리아나에게 왕관과 상패를 전달했다. ▲ 이승민 WMU 세계대회 의장과 28회 우승자인 쿠바의 클라우디아 모라즈 양이 올 우승자인 모야 아드리아나에게 왕관과 상패를 각각 전달했다. 지(智)상은 라트비아에서 온 마트로소바 카롤리나(Matrosva Karolina)가, 덕(德)상은 중국의 위통 슈(Yito
1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 시상식 ▲ 김주언 전 기자협회장이 '송건호언론상'을 받았다. 80년 군부독재시절 보도지침을 폭로해 우리나라 민주화에 경종을 울린 김주언 전 기자협회장이 올해 ‘송건호언론상’에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주언 전 한국기자협회장은 18일 오후 7시 한겨레신문과 청암언론문화재단이 공동주최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17회 송건호언론상 기념식 및 <청암 송건호> 출판기념식’에 참석해 송건호언론상을 받았다. 김주언 전 기자협회장은 “훌륭한 선배 언론인 고 송건호 선생을 업적을 기린 상을 받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좀 더 나은 사회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언론개혁운동에 더욱 관심을 갖고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기자협회장은 주최 측으로부터 상패와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송건호 전집 1질과 2종의 송건호 평전 그리고 이날 출판을 기념한 도서 <청암 송건호>를 받았다. 김 전 기자협회장는 1980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1986년 군사정권의 비도덕성과 반민주성이 담긴 '보도지침'을 폭로했다. 그는 국가보안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옥고를 치렀고, 이후 언론개혁운동에
한겨레신문 주최 캘리그라피 전 ▲ 전시작품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캘리그라피를 통해 근심과 액운을 물리칠 것 같은, 주술적 힘을 보인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경기도 수원시 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갤러리 초아’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 작가의 <근심출입금지구역>전은 캘리그라피 36점, 선화 2점, 컷 그림 8점 등 46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근심과 액운을 물리치는 염원을 주입했다. 특히 전시한 글과 그린 작품들은 온 세상의 행복과 평화로운 기운을 불러들이는 주술적 힘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캘리그라피 작품인 ‘존버’는 작가가 현실적 고민에 빠져 있는 한국 젊은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창한 정신인 ‘존나게 버티자’의 준말이다. ‘존버’는 나무젓가락과 먹물을 이용해 그린 작품이다. 이외수 작가가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그린 서체를 ‘목저체’라고 한다. 또 다른 목저체 작품인 ‘달팽이는 느리지만 반드시 목적지에 닿는다’는 “인생을 길게 바라봐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7일 전시장에서 만난 이외수 작가는 “마음이 환해지고 평화로운 기운을 불러들이기 위한 전시회”라며 “캘리그라피는 와인이나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