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기 중랑구청장, 박홍근 의원, 서영교 의원 등 부부 참석 ▲ 박원순 시장-강란희 여사 부부 서울장미축제 ‘아내의 날’ 행사에 온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내 강란희 여사를 향해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라고 하자, 강 여사는 “사랑합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오후 6시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중랑천 장미공원에서 열린 2019년 제5회 서울장미축제(Seoul Rose Festival) ‘아내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했다. 이날 장미축제 ‘아내의 날’을 맞아 박원순 시장은 부인 강란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두 부부는 평소와 다르게 밝은 푸른색 재킷에 하얀 바지를 입고 나란히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원순 시장은 “장미축제는 유명한 축제가 될 것 같다, 여기에 오면서 실무자한테 물어보니 장미가 165종이라고 했다, 전 세계 장미가 1000종이 넘는다고 한다”며 “아직 좀 더 확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매년 열리는 서울장미축제가 앞으로 서울의 세계장미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제가 확실히 밀어 드리겠다”며 “사실 그동안 중랑구가 서울시 25개 구 중에서 변두리에 있어 좀 더 발전해야 했었는데 아쉬
5.25범국민촛불문화제 열려..주변 자유한국당 장외입회도 ▲ 5.25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 심판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 장외집회 참가자들이다. 25일 서울 광화문광장 범국민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고성능 확성기로 집회를 방해한 주변 자유한국당 장외집회에 대해 성토하고 있다. 26일 참여연대 박아무개 회원이 쇼셜미디어 톡방에 남긴 글이 당시 상황을 상상케 한다. “어제 저도 광화문광장에 참여했다가 소리가 너무 커 귀가 아파서 집에 와 버렸는데, 그분들이 거의 미친, 정신 나간, 그러케 보이던데.. 근데 궁금한 건 그분들이 왜, 도대체 그러케 열성 집착이랄까. 어디서 동기는 출발했을까가 궁금지던데...”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앞 전교조 30주년 집회에 참석했다가 촛불문화제에 합류한 정아무개 씨도 이날 상황을 26일 아래와 같이 쇼셜미디어(SNS)에 적었다. “경찰력으로 싸움이 차단되고 있는 상황, 제 옆으로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종북 친중 문재앙’, ‘독재타도’, ‘국정파탄 문재인 stop’, ‘여적죄 문재인 처형’ 등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자들을 보고 ‘당신들은 현행범이야’ 소치소리 질러댔죠... 확성기 속에서 소리소리 질렀더
18일 5.18 제39주년 기념식 참석 및 범국민대회 발언 ▲ 5.18범국민대회에서 발언하는 박원순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5.18 39주년 범국민대회에서 “광주정신을 왜곡한 자들을 처벌할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5.18 39주년을 맞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5·18시국회의,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공동 주최로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5·18진상규명,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망언 의원 퇴출 범국민대회’에서 발언을 했다. 박 시장은 “온 국민이 합의한 광주정신을 왜곡하는 것은 잊을 수 없다”며 "광주정신을 폄훼하고 5.18을 왜곡하는 자들에 대해서 처벌하는 법률은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년 40주년을 맞아 서울시는 광주항쟁 40주년 특별기념일을 만들어 이용섭 광주시장과 함께 광주정신을 전국에 전 세계에 확산하는 역할을 하도록 약속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오전 박 시장은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페이스북을 통해 5·18 망언 관련 사과와 징계에 대해 소극적인 자유한국당을 향해 “부끄럽다”고도 했다. ▲ 광주 5.18범국민대회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에서
김어준-유시민-양정철 토크콘서트 눈길 ▲ 이날 등장한 손팻말들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서울 시민문화제가 열렸다. 노무현재단(이사장 유시민)은 18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 ‘새로운 노무현'을 개최했다. 이날 광화문광장 주변에는 시민들의 체험을 위한 다양한 부스가 설치됐고, 고 노 전 대통령 10주기 사진전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거리 공연 등이 열렸다. 특히 사진전에는 ‘노무현을 기억하는 10가지 이름’이 등장했는데, 청문회 스타, 바보 노무현, 노짱,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등이 사진과 함께 기록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상징한 노란색 풍선과 어깨 리본을 달았고, ‘새로운 노무현’이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추미애 전대표, 당대표 비서실장인 김성환 의원, 윤호중 의원, 이재정 의원 등과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배원우 전 의원 등도 참석했다. ▲ 서울 시민문화제 참가자 인사말을 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깨어 있는 시민들이 ‘노무현 정신’을 잇자”고 했고, 장훈 4.16가족협의
18일 광주 39주년 기념식, 5.18범국민대회 및 노동자대회 열려 ▲ 광주 5.18 39주년 범국민대회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노동자, 시민들이 광주 금남로에 모여 “5.18역사왜곡 자유한국당 해체”와 “역사왜곡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18일 오후 5.18 39주년을 맞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5·18시국회의, 5·18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 공동 주최로 광주 금남로에서 '5·18진상규명,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망언 의원 퇴출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참가한 노동자, 농민, 시민, 빈민, 학생 등은 5.18민중항쟁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역사왜곡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자유한국당 해체, 망원의원 퇴출’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대회사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박석운 5.18시국회의 공동대표 등이 발언을 했다. ▲ 발언을 한 영상 속 박원순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주정신을 폄훼하고 5.18을 왜곡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처벌하는 법률은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고, 이용섭 광주시장은 “슬프고 아픈 역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패륜정치”라고 강조했
서울 노원구 더 숲 갤러리... 개인 통상 18번째 개인전 ▲ 전시작품 이미지의 단순함, 색의 평범함, 자유분방한 선율, 즉흥적 붓 터치로 작품을 잘 표현한 중견 화가의 ‘바람’ 전시가 눈길을 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노원구 노해로 480번지에 있는 ‘더 숲 갤러리’ 초대로 열여덟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는 최영실 서양화가의 <바람이 분다, Passa il vento)>전은 이미지와 색 그리고 자유스러운 붓 터치로 작가가 바라는 바람과 작가의 내면의 바람을 잘 표현했다. 일부 작품들은 투명한 햇빛과 안개 같은 구름, 이를 스쳐가는 바람이 어우러지면서 그리움의 찰나를 순간 포착했다. 최 화가의 이전 작품들은 사물이나 감정을 강렬한 색감과 정열적인 터치로 표현했다면 이번 작품들은 평범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형상과 뭔가가 보이면서 움직일 것 같은 착시 현상이 생기면서 잔잔한 감동을 준다고나할까. ▲ 전시작품 최 작가는 이번 작품을 두고 바람이 그려 낸 구도(構圖) 위에 작가의 바람을 찾는 구도(求道)의 끝없는 작업이라고 말한다. 언제부턴가 작업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나의내면의 작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 ▲ KBS캡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할 것”을 여야 국회에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이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이다, 그래서 대통령이 그때 그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하지만, 저는 올해 기념식에 꼭 참석하고 싶었다”며 “광주 시민들께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나 부끄러웠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권력이 광주에서 자행한 야만적인 폭력과 학살에 대하여 대통령으로서 국민을 대표하여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5.18의 진실은 보수·진보로 나뉠 수 없다”며 “광주가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바로 ‘자유’이고 ‘민주주의’였기 때문이다,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5.18민주화운
[시론] 시내버스 교섭타결과 앞으로 과제 전국 시내버스노조 파업이 지난 15일 일단락됐다. 하지만 오는 주 52시간제 도입에 따른 인력 확충, 임금보전 등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전국 시내버스노조가 15일 파업을 예고하자, 사측은 물러서지 않을 태세였다. 적자 기업이라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현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방노동위원회 조정까지 가면서 간신히 타결의 실마리를 잡았지만 핵심문제인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인력확충과 임금보전 문제는 여전히 불씨로 남았다. 더 문제는 언론에서 지적했듯이 버스 회사 사용자의 도덕 불감증이다. 지자체가 지원한 예산(국민세금)이 그동안 경영자만 배를 불리었고, 오는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52시간을 수용해야 할 버스기사들은 근로시간 단축으로 임금 삭감 위기에 있다는 것이다. 준공영제 버스 회사에 연료비·정비비는 물론 임원 월급까지 국민세금으로 지원했다는 언론의 비판이 쏟아졌다. 버스회사의 족벌 경영으로 대표이사의 자식·동생·삼촌·조카 등을 임직원 앉혀 출근조차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서울시만 하더라도 해마다 버스회사에게 30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바른미래당 최고위
불기 2563년 초파일 금류동천 휴일 즐겨 ▲ 내원암 대웅전 12일 열린 불기 2563년 4월 초파일(음력 4월 8일) 행사는 전국 사찰에서 공식적으로 첫 ‘부처님오신날’ 행사로 법요식이 치러졌다. 12일 오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수락산의 작은 암자 내원암(內院庵)에서도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주지인 청진 스님의 예불 소리와 대웅보전 처마에 달린 풍경소리가 어우러져 졌고, 야외 석불 앞에서는 산행을 하고 내려온 등산객들의 기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내원암은 신라시대 창건한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로 알려진 암자이다. 현재 여승인 비구니 스님의 수행처로 알려졌다. 특히 이곳 주변 금류폭포, 은류폭포, 옥류폭포, 수락산장 등 주변에서 세조의 왕위찬탈에 분노한 매월당 김시습이 은신한 곳이기도 하다. ▲ 석불 ▲ 내원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에서 40여분 거리에 있는 내원암은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197호로 지정된 쾌불도(1885년)와 대웅보전과 영산전 사이에 있는 석조미륵불입상(석불)이 유명하다. 쾌불도는 야외에서 치러진 큰 법회 때 건 대형
11일 서울 광화문 '다시 촛불'문화제 ▲ 서울 광화문 '다시 촛불'문화제 촛불시민들이 "세월호 진상규명 방해한 자유한국당을 해산시켜야 한다"며 "박근혜 7시간 봉인과 세월호 참사 때 수사외압을 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도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1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사)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주최로 '자유한국당 해산, 황교안-나경원 처벌,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국민촛불 '다시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은 '자유한국당을 해산하라', '황교안-나경원을 처벌하라' 등의 손팻말을 들었고, '진상규명 방해하는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부정부패 범죄 집단 자유한국당 해산하라', '세월호 진실은폐 자유한국당은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304명의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다시 촛불'문화제가 시작됐다. 1부를 진행을 한 사회자는 "세월호 참사의 주범은 황교안이다, 대통령의 7시간을 봉인한 공범인데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민생을 논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대한애국당이 어제 천막을 치고 세월호 참사의 기억공간을 위협하고 있다, 대한애국당은 자유한국당의 2중대이다, 마지막 발악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