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역, 강변역 등 노사 간부 60여명 참여 ▲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서울역에서 신종코로나 예방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함께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방역 활동을 펼쳤다. 서울교통공사(사장 직무대행 최정균)는 12일 오전 서울역, 강변역, 김포공항역, 고속터미널역 등에서 노사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줬고, 승강기, 게이트, 매표기 등 시민들이 이용한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했다. 12일 오전 서울역에서 신종코로나 예방 활동을 한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외국인 등 서울시로 유입되는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역을 선정해 노사가 합동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활동을 했다”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게이트 등에 소독제를 뿌리면서 걸레로 닦았고, 시민들에게 마스크도 배포했다”고 밝혔다. 조동희 서울교통공사 통합노조 사무처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라스가 확산되고 있는 이 때,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은 노사가 따로 없다”며 “전동차를 이용한 시민 마스크 배포와 시민들이 이용하는 역사 시설물 소독 등의 감염병 예방 활동에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공공연맹 중앙위원회 연대사 ▲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이 공공연맹 중앙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주는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5층 여율리 웨딩에서 열린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2020년도 제1차 중앙위원회’에서 연대사를 했다. 김 위원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최전선에서 노력하신 공공연맹 모든 현장 조합원동지들께 깊은 감사와 연대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공공연맹이 조직 확대와 정책역량강화를 위해 신경 써 1만 명의 조합원들이 늘었다”며 “임금피크제 폐지, 성과연봉제 등 현안에 적극 대처하며, 경사노위 공공기관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공공기관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2월 출범하는 공무직위원회에도 그동안 소외됐던 중규직, 무기계약직의 처우개선 및 차별해소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며 “한국노총도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 연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도 정부의 직무급제도 도입 시도 저지, 임금피크제 폐지, 공공기관 공무
10일 전문 통해 봉준화 감독, 스태프, 배 등 축하인사 ▲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기생충'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축하 전문을 통해 "‘기생충’은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고, 개성 있고 디테일한 연출과 촌철살인의 대사, 각본, 편집, 음악, 미술을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까지 그 역량을 세계에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은 아카데미 4관왕은 지난 100년 우리 영화를 만들어온 모든 분들의 노력이 축적된 결과"라며 "한국영화가 세계영화와 어께를 견주며 새로운 한국영화 100년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이어 지난 10일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에 올랐다.
7일 오후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간부 간담회 ▲ 서종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겸 자동차노련 위원장 서종수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서울노총) 의장이 의장단, 회계감사, 운영위원 간담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향후 정기대의원대회 연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자동차노련 위원장에 당선돼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서종수 서울노총 의장은 7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5층 1강당에서 ‘의장단, 회계감사, 운영위원 간담회’를 주재했다. 인사말을 한 서종수 의장은 “서울노총 도약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을 하면서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0일 정기대의원대회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의견을 들으니, 정기대의원대회 연기를 검토하겠다”며 “하지만 오는 13일 상집간부 등 회의를 열어 최종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간담회에서 서 의장은 정기대의원대회 대의원 배정 및 자격 심사위원과 규약개정 심사위원을 선정해 발표했다. 오는 13일 서울노총 의장, 부의장, 상집간부 등이 모인 회의에서 오는 20일 정기대의원대회 연기 유무가
노웅래 의원 주최 국회 공청회 ▲ 온라인 유통시장 불공정 거래 방지 법안 국회공청회 현재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고 있는 유통플랫폼 ‘배달의 민족’의 경우, 공급업자와 입점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접근하기 위한 필수적인 통로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막강한 통제력 아래 놓이게 됐다. ‘배달의 민족’을 비롯한 G마켓, 옥션, 쿠팡 등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온라인시장 통신판매중개업자는 현행법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와 관련해 유통플랫폼 사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시장 불공정거래방지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노웅래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한 ‘게르만민족 VS 소상공인 상생의 길은 없는가?’를 주제로 한 ‘온라인 유통시장 불공정거래 방지법안’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온라인 유통시장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한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안 개정 방안’에 대해 발제를 한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법제조사평가팀장은 “IT가 발달한 한국에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다른 나라에
[인터뷰] 크리스 위어던 ITF 행정지원담당자 ▲ 크리스 위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 선수를 좋아해 영국 대학에서 한국 역사를 전공하게 됐다." 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 대표자들과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CKTLU) 대표자들이 참가한 국제회의에서 크리스 위어던(30, Chris Wearden) ITF(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 행정지원담당자(Administrative)를 만났다. 영국인 인데도 한국어를 제법 구사해 그가 궁금했다. 알고보니 7년전 부산에서 2년간 거주하며 한국 역사와 한국어를 공부한 경력의 소유자였다. 먼저 그에게 한국에 온 느낌을 물었다. "7년 전 부산에서 한국어 공부를 했다. 어제 입국을 하니, 과거 사스 바이러스가 기억에 떠올랐다. 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화두였다. 그런데 과거나 지금이나 한국 사람들은 따뜻했다. 예를 들면 어제 한국 사람들과 즐겁게 삼겹살에 술을 마셨는데, 여전히 과거와 같이 따뜻하다는 기억이 떠올랐다. 그래서 한국 방문이 아주 행복하다." 그는 "지난 3일 입국하니,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한국의 큰 문제였고, 급하
4일 서울 프라자호텔 4층회의실..코튼 ITF 사무총 장등 인사말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 사무총장 등 대표들이 내한해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CKTLU) 대표자들과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국제운수물류 노동자들의 가입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운수노동조합연맹(ITF, 사무총장 스티브 코튼) 대표들과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CKTLU, 의장 류근중) 대표들은 4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 4층 홀에서 국제회의(CKTLU-ITF Workshop on Future Relationship)를 개최해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인사말을 한 류근중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 의장은 “오늘의 세미나는 서로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건설적인 대안을 모색한 자리”라며 “미래지향적인 유대관계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티브 코튼 ITF 사무총장은 “저는 운수물류총련(CKTLU)과 동지애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런 것을 기반으로 건설적인 협력을 바란다”며 “ITF는 절대로 숨기는 것이라든지 그런 것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시히코 스미노 ITF 아태지역 의장은 “저희 모두가 이렇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 너무
3일 서울교통공사 고덕차량사업소 방문 ▲ 3일 오전 지하철 방역관련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진선미 의원이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지하철기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동갑)은 3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강동구 서울교통공사 고덕차량사업소 차량기지를 방문했다. 이날 진 의원은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으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들었고, 차량기지 직원들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전동차 방역 활동도 지켜봤다. 이후 공사 임직원, 지하철운영기관, 지하철 청소노동자 등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진 의원은 “오늘 지하철 노동자들의 전동차 방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찾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방역 활동에 힘쓰고 있는 지하철 노동자들에게 고맙다, 정말 고생하고 계신다, 이후에도 시민안전을 위해 열심히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갑 재선의원인 진선미 의원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여성부장관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3일 오전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조선동아 청산 시민행동, 거짓과 배신의 역사 홍보할 것 ▲ 30일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1인시위를 한 조성호 새언론포럼 회원이다. 올해로 창간 100주년을 맞은 조선일보(3월 5일)와 동아일보(4월 1일) 사옥 앞에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조선·동아일보 청산 1인 시위와 천막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동아 100주년을 맞아 이들이 저지른 거짓과 배신의 역사를 시민 앞에 다시 알리고 반성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9월 10일 57개 시민사회언론단체로 발족한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조선동아 청산 시민행동)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조선동아 청산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조선동아 청산 시민행동은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은 조선동아 일보는 자화자찬보도는 물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언론사는 일제하에 친일보도는 물론 군부독재찬양, 반민주, 반노동적 보도도 헤아릴 수 없고,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밝혔다. 3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 앞에서는 임순혜 표현의 자유 공대위 운영위원장이, 동아일보 앞에서는 새언론포럼 회원인 조성호 씨가 1인시위를 했다. 이날
[서평] 최선양 작가의 '프랑스 학교에 보내길 잘했어' ▲ 표지 두 자녀가 인도 프랑스 국제학교에 입학해 그곳에서 ‘차별과 경쟁’이 없는 교육을 배우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한 한 주부 작가의 자녀 교육 스토리가 잔잔하게 다가온다. 현재 남편과 인도 뉴델리에 살면서 두 아이의 행복한 삶과 교육을 고민하고 있는 최선양 온라인 브런치 작가가 최근 출판한 <프랑스 학교에 보내길 잘했어>(2019년 12월, 마더북스)는 프랑스학교에서의 편견 없이 포용하고 존중의 의미를 배우는 아들 ‘지안’이와 딸 ‘소은’이의 성장기를 기록한 책이다. 최 작가가 책을 쓰게 된 것은 프랑스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아이를 둔 모든 부모들과 나누고 싶었고, 아이가 느끼는 행복을 다른 아이들도 느끼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였다. 프랑스 학교에서 행복한 아이들을 위해서는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어른들이 지켜야할 자녀와의 약속은 뭘까. ▲내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 것 ▲경쟁을 부추기는 환경에 동조하지 말 것 ▲내 아이의 꿈이 무엇인지 알기 ▲조금 느리고 못해도 아이의 시간을 기다려 주기 ▲무엇보다도 내 아이가 환하게 웃고 있음에 감사하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