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추모식.. 오솔미 시인 헌시 낭독, 묘소 방문도 ▲ 산악인 고미영 10주기 추모식 “희망은 영원한 기쁨이다,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라면 절대로 포기하지마라, 큰 꿈을 가진 사람은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보다 강하다.” “실패는 고통스럽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깨닫는 것은 몇 배 더, 고통스럽다.” -산악인 고미영 지난 2009년 7월 11일 세계 9위봉(해발 8126m)인 낭가파르밧 정상을 오른 뒤, 하산 길에 실족사를 한 산악인 고 고미영 씨의 10주기 추모식이 6일 열렸다. 산악인 고미영 10주기 추모식은 6일 오전 11시 30분 고미영기념회(회장 박호성) 주최로 전북 부안 청호수 마을 강당에서 열렸다. 추모식이 끝나고 묘소 참배도 이어졌다. 산악인 고 고미영은 세계 최단 기간인 2년 7개월 만에 세계 8000m이상의 11개봉 등정 기록을 남기기도 한 여성 산악인이다. ▲ 포스터 추모식에는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권익현 부안군수
6일 기억관 앞에서 자유한국당 규탄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과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광화문 캠페인이 매주 토요일 세월호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 전면 재수사 등을 요구하는 세월호 광화문 켐페인이 6일 오후 3시 사단법인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연대 주최로 세월 호광장 기억관 앞에서 열렸다. 증언 참가자들은 세월호 참사 책임자처벌을 가로막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했고, 6일 현재 국회의원 선거 284일이 남은 시점에서 자유한국당을 퇴출해야 한다는 팻말도 등장했다. 노래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박근혜 석방, 헌법재판소 탁핵 때 사망한 5인의 열사 진실규명 등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연 우리공화당은 세종문회회관,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3곳에 불법 대형천막을 또 다시 쳐, 서울시와 종로구청, 중구청 등과 마찰이 불기파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 노조 기자회견 ▲ 기자회견 우체국 위탁택배 노동자들이 “우정노동자 파업을 지지한다”며 “우정사업본부는 파업물량 강요를 중단해야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 노동조합은 4일 오후1시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우정노동자 총파업지지 투쟁방침 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 단체는 우정사업본부를 향해 “집배원 업무를 경감해야 한다”며 “위탁배달원도 도움 되는 상생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위탁택배 노동자들에게 파업 물량 배당 강요를 중단해야 한다”며 “합법노조 인정하고 단체협약에 명시된 노조전임자를 인정하라”고 밝혔다.
[인터뷰] 이동호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 ▲ 이동호 전국우정노조위원장 오는 9일 총파업을 앞둔 집배원 노동자들의 요구는 단순 명료하다. 중노동으로 인한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해 주5일제에 맞는 인력충원이기 때문이다. 중앙노동위원회 노사 조정회의가 3차에 걸쳐 결렬됐고, 마지막 4차 조정회의가 5일 오전 열린다. 만약 여기서 결렬되면 전국 2만 7000여명 집배원 노동자로 구성된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동호)는 6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전국 조합원 1만 여명이 참가한 ‘토요배달 거부 및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진 후, 9일 본격 총파업에 들어간다. 오는 5일 중앙노동위원회 4차 조정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4일 낮 서울역 주변 한 음식점 앞에서, 집배원 노동자들의 중노동·장시간 근무에 다른 과로사로 인한 인력충원과 권익향상을 위해 투쟁을 이끌고 있는 이동호 전국우정노동조합 위원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먼저 이번 투쟁의 이슈에 대해 이동호 위원장은 “집배원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와 장시간 중노동의 해결에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 인력충원 등 현안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총파업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하지만 중노위 조정 등 약간의 시간이
[서평] 김계동교수와 박선영 박사가 엮은 '한국사회 논쟁' ▲ 표지 현재 한국사회는 여러 찬반논쟁들이 진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보안법, 난민, 원자력, 핵무장 등이다. 쟁점에 대해 정치권이 개입되면서 진보-보수의 주장으로 번졌고 흑백논리로 점철되고 있기도 하다. 한국사회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쟁점에 대한 찬반은 필요하다. 하지만 이슈들이 지나친 흑백논리로 작용해 국민 분열을 초래하고 있고, 여론형성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문제이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에서 쟁점이 된 의제를 모아 각 분야 전문가 22명이 참여해 찬반논쟁을 한 책이 나왔다. 최근 출판한 김계동 건국대 초빙교수·박선영 명인문화사 대표가 엮은 <한국사회 논쟁>(2019년 6월, 명인문화사)이다. 이 책은 한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12개 의제와 관련한 논쟁들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구체적으로 대통령제 권력구조 분권형제 도입, 국가보안법 폐지, 탈원전, 핵무장화, 국정원 수사권 분리, 모병제 전환, 사형제 폐지, 낙태죄 폐지, 특목고-자사고 폐지, 대안미디어 확대, 난민 수용, 한미동맹 등 12개 의제에 대한 전
전국노동자대회 '비정규직 철폐' 촉구 ▲ 민주노총 공공부문 지정규직 총파업 전국노동자대회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6만 여명이 ‘봄과 새싹’을 상징한 분홍색과 연두색 옷차림으로 최초 동맹파업을 전개하며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외쳤다, 3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철폐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학교, 정부, 지자체, 사회복지, 환경미화, 직업상담, 요양보호사 등 전국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6만 여명이 참여했다. 이중 국공립대학, 유치원 및 초중고, 특수학교 등 전국 교육기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4만 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철폐 ▲차별해소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동맹파업을 이어갔고 ‘차별 없는 세상으로’, ‘비정규직 없는 세상’ 등의 손 팻말을 들었다.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은 우리사회 비정규직에 대한 심각한 고용불안과 노동조건 차별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기관, 지자체, 공기업, 병원, 학교 등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넘치는 시점에서 고용 불안 해소와 차별적 임금의 개선을 요구했다. 구속됐다가 지난 27일 석방된 김명환
[서평] 여현 황선희의 <한 줄로 읽는 노자의 도덕경> ▲ 표지 2500년 전 중국의 사상가 노자는 도(道)를 5000여 자로 정리했다. 노자의 도덕경이다. 그 뜻이 심오해 일반 대중들은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인간 내면과 환경에 존재하는 ‘도’의 존재 때문에 ‘노자 도덕경’은 후세에 크나큰 영향을 줬다. 허나 노자가 주창한 ‘도’는 관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대상이기에 그 존재를 정의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한 줄 한 줄 어려운 한자를 붓으로 옮겨 노자의 가르침을 온전하고 쉽게 해석한 책이 나왔다. 여현(如賢) 황선희 서예 작가가 쓴 <한 줄로 읽는 노자(老子)의 도덕경>(드림출판사, 2019년 6월)은 40여 년 간 서예를 해온 저자가 한 줄씩 읽어가며 쓴 책으로 동양고전의 참맛을 느끼게 한다. 중국 역사상 노자의 주석서는 3000여종에 이른다. 오늘날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노자를 이해시키려는 저작물들을 출간하고 있다. 노자(老子)의 도덕경 각장의 전문을 읽어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데, 이 책은 한 줄로, 한단어로 진리를 설파한 책이다. 바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 줄과 한 단어에 몰입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개막 환영사 ▲ 민선식 YBM회장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을 주최한 YBM 민선식 회장이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에 대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통해 보존과 개발의 문제를 생각하는 계기가 된 전시”라고 말했다. 민선식 YBM 회장은 지난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린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National Geographic Photo Exhibition) 네이처스 오디세이(Nature's Odyssey) 개막식에서 참석해 환영사를 했고, 이후 전시를 관람했다. 지난 28일 오후 사진전 개막식을 마치고 리셉션에서 만나 민선식 회장은 “40개국 언어로 동시에 나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은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통해 자연보존과 자연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새로운 개발을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을 통해 사진 탐험가와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자연의 경이로움과 숭고한 모습을 대중에게 공유하게 했다”며 “전시 제목 ‘네이처스 오디세이’는 대자연의 서사시라는 의미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간과 자연의 공존 방안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
내셔널지오그래픽사진전... 해리스 미 대사, 민선식 회장 등 인사말 ▲ 28일 오후 해리 해리스 미 대사, 민선식 YBM 회장 등이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개막 점등식을 하고 있다. 지구와 자연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개막식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고, 전시장을 관람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National Geographic Photo Exhibition) 네이처스 오디세이(Nature's Odyssey) 개막식이 28일 오후 5시 서울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렸다. ‘네이처스 오디세이’전은 29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열린다. 전시주제 ‘네이처스 오디세이(Nature's Odyssey)’는 대자연의 서사시를 의미하며, 우리가 지켜야할 소중한 지구와 자연 그리고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8일 오후 방송연예인 블레어 월리엄스의 사회로 시작한 개막식에서는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 미국대사, 민선식 YBM회장, 양재현 폭스네트웍스그룹 코리아 대표, 탤런트 최동환 씨 등이 참석했다. 축사를 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28일 개막식 축사 29일 트위터 글 '사진전, 감동' 남겨 ▲ 해리 해리스 미 대사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에 대해 29일 낮 트위터를 통해 “감동적”이라면 극찬했다. 이전 28일 오후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에서 축사를 한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 미국 대사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131년 동안 뛰어난 포토저널리즘을 이어온 내셔널지오그래픽(@NatGeo,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애칭)에 축하를 전한다”며 “예술의 전당에서 ‘네이처스 오디세이’ 사진전을 개최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NatGeoKOREA), YBM, 폭스네트윅스그룹에도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여러분도 꼭 보러 가세요”라며 “정말 감동적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8일 축사를 했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개막 점등 사진과 전시 관람사진 등을 함께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해리 해리스 대사는 지난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린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National Geographic Photo Exhibition) 네이처스 오디세이(Nature's Odyssey)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