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배우 고용화 미디어 헌터 탤런트 봉사단장 ▲ 배우 고용화 “얼굴이 예쁜 배우가 아니라 연기를 잘해서 예뻐 보이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지난 11일 오후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축하 공연을 해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 탤런트 겸 배우 고용화(50)의 말이다. 이날 그는 가수 출신이 아닌 배우로서 미스코리아들과 함께 뮤지컬형식으로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불렀다. 관객들이 눈물을 보이는 등 최고의 축하무대로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미스코리아 진·선·미 등 7명을 선출하는 바로 앞이어서 그의 무대가 돋보였다. 배우 고용화는 1992년 MBC 공채 21기 탤런트로 입사를 했다. 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당시 톱스타 탤런트 김희애(후남)의 친구역할로 첫 데뷔를 했다. 이후 MBC드라마 <육남매>, <주몽>, <대장금>, <5공화국>, <허준> 등에 출연했다. KBS 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SBS드라마 <메디컬센터>, <모델>와 tvN 드라마 <하이에나>, <진추화가 돌아왔다> EBS 드라마 <감성시대>, <피아노> 그
정재숙 문화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등 참석 ▲ 태극문양 패션쇼 국가 사적 32호로 지정돼 문화재청이 관리를 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패션쇼가 눈길 끌었다. 국가사적지 ‘독립문’은 독립운동가 서재필 박사에 의해 주도됐고 자주민권과 자강운동의 기념물이다.국가 사적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패션쇼를 연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20일 오후 8시 서울시(시장 박원순) 주최로 열린 365패션쇼는 국가사적지 독립문에서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정재숙 문화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조상호 서울시의원,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인사말을 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패션쇼에 오시는 것을 환영한다”며 “좋은 시간 되시기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상호 서울시의원은 “아름다운 밤이 되시라”고 짧게 인사말을 했다. ▲ 한복패션쇼 1부 패션쇼는 백옥수 한복디자이너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복패션쇼를, 2부에서는 박종철(슬링스톤) 디자이너가 태극문양과 한글을 소재로 한 패션쇼를 선보였다. 1시간 20분여 열린 패션쇼 중간 중간에 난타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이날
20일 아베 규탄 일본대사관 앞 촛불집회 ▲ 아베 규탄 촛불집회 ‘NO 아베’, ‘조중동, 자유한국당, 친일적폐 청산하자’, ‘일본은 사죄하라’ 20일 오후 1500여명의 시민들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든 손 팻말의 문구이다. 민중공동행동과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전국 1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20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평화의 소녀상)에서 ‘경제보복-평화위협, 아베 규탄 촛불’ 집회를 열었다. 참가 시민들은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을 가하고 있는 일본 아베 정권에 분노했고, ‘아베를 규탄한다’는 구호와 함께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인 욱일기를 찢었다. 특히 참가 시민들은 아베 정권을 향해 경제보복 철회와 강제징용 사죄 등을 촉구했다, ▲ 손팻말 윤희숙 통일열차서포터즈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아베 규탄 촛불집회에서는 대학생 겨레하나 회원인 대학생 김수정씨,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사무처장, 김민웅 경희대 교수,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박석운 진보연대 상임대표 등이 발언을 했다. 일본전범기업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학생 겨레하나’의 김수정 씨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만큼은 꼭 일본으로부터
16일 '굽히지 않는 펜' 제막식 열려 ▲ 무대 글귀 “조형물 건립으로 시민과 언론인들이 언론탄압의 역사를 기억하고, 다시는 언론자유를 억압하는 흑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 지난해 10월 24일 기자협회, 언론노조, PD연합회, 인터넷기자협회 등 20여 언론시민단체가 참여한 언론자유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 발족문의 일부이다. 16일 오전 열린 언론자유 조형물 ‘굽히지 않는 펜’ 제막식에는 정·관계, 언론사, 언론시민사회단체 등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국프레스센터 앞마당에 세워졌다. 기자협회, 언론노조, PD연합회, 민언련, 인터넷기자협회 등이 참여한 언론자유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 주최로 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마당에서 언론자유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특히조형물 제막식에서는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라는 상징물 설치 취지문이 낭독이 돋보였다. 취지문은 “이 땅에 정의롭고 자유로우며 공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투쟁해온 언론인들과 시민은 뜨거운 마음과 정성을 모아, 현대사에서 온갖 영육이 교차한 이 역사적인 공간에 ‘굽히지 않는 펜’ 상을 세운다”며 “도도하게 흘러가는 역사 속에 한낱 남루할 수도 있는 이 상
제주국제대학교와 MOU도 체결 ▲ 기념촬영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조직위원회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대학 블록체인학과 개설’ 등의 선언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12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는 제32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 ‘4차산업혁명’비전 선포식 및 제주국제대학교와의 정책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이승민 월드미스유니버시티(WMU) 세계조직위원회 의장, 강철준 제주국제대학교 총장,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배우 안정훈 등을 비롯해 올해 한국대회 본선에 참가할 57명의 미스유니버시티(WMU)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 제32회 WMU대회 출전자들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겠다’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비전이 선포됐다. 이날 월드미스유니버시티와 제주국제대학교가 블록체인학과를 개설하기로 정책협약을 했다. 이후 WMUEX 법인을 제주국제대학교 내 설립하게 된다. 이승민 WMU 세계조직위원회 의장은 “오늘 이 자리까지 함께 하신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국가브랜드와 더 나아가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이뤄내기 위해 33년간이라는 역사를 만들어냈다”며 “WMU의 블록체인학과를 통해 4차산업혁
브로드웨이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공연 ▲ 번더플로어 공연 모습이다. 숨이 멎을 듯한 움직임과 춤을 추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강렬함을 느낀 댄서 뮤지컬 공연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래서인지 관객들이 객석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이고 손을 흔들며 환호했다. 정열적인 춤과 노래, 퍼포먼스가 관객의 몰입을 유도하면서 댄서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브로드웨이 댄스 뮤지컬 공연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탱고. 왈츠, 비엔나 왈츠 등 궁정무도에서 기원한 ‘스탠더드 종목’과 룸바, 삼바, 차차 등 라틴아메리카에서 탄생한 리미드컬 한 ‘라틴 종목’ 등 10가지 경기댄스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세계적 댄스 뮤지컬 ‘번더플로어’ 공연이다. 1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브로드웨이 댄스뮤지컬 번더플로어(BURN THE FLOOR)공연이 열렸다. 세계적 유명 댄서들이 한데 어우러져 정열적인 춤을 통해 열정과 헌신, 우정과 존경의 참뜻을 알렸다. ▲ 기자(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와 박희정 한국공연예술포럼 회장(우) 특히 번더플로어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탱고, 왈츠, 비엔나 왈츠, 슬로우 폭스트롯, 퀵스텝, 삼
문성현 경사노위위원장, 이목희 일자리부위원장 등 측수 ▲ '참여와혁신' 창간 15주년 기념식 기념촬영 노동·산업 전문매체인 <참여와혁신>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참여와혁신>(발행인 박송호) 창간 15주년 기념식이 11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노사정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사말을 한 박송호 <참여와혁신> 발행인은 “노동은 살맛나는 일터를 위해 참여와 협력을 해야 한다”며 “참여와 혁신은 노사관계의 당사자인 노와 사가 자기 대안과 비전을 갖고 만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시받는 노동, 마지못해 하는 노동으로 열심히 따라가기만 하던 시대는 저물고 있다”며 “양질의 노동, 살맛나는 삶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도 축사를 했고, 이재갑 노동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정세균 의원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했다. 이날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연월 공노총위원장, 서종수 한국
10일 세종시 기재부 앞에서 대정부 투쟁 선포식공공부문 조합원들이 지난 8일부터 릴레이 결의대회를 열어 임금피크제 폐지, 직무성과급제 중단 등을 촉구하며 기획재정부를 규탄했다.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대위 소속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지난 8일 공공노련과 9일 공공운수·금융노조에 이어 10일 공공연맹이 마지막으로 릴레이 대정부 투쟁선포식을 했다. ▲ 황병관 공공연맹위원장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위원장 황병관)은 10일 오후 1시 30분 세종시 기획재정부 앞에서 2000여명의 공공부문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정부 투쟁 선포식을 했다. 이날 공공연맹 조합원들은 ▲직무성과급제 추진 중단 ▲임금피크제 폐기 ▲노동이사제 도입 ▲공무직 처우개선 및 완전한 정규직화 실현 등을 촉구했다. 대회사를 한 황병관 공공연맹위원장은 “지난 2016년 말부터 시작된 노동자들의 촛불이 촛불정부를 만들었다”며 “그 촛불정부가 우리 공공노동자들을 무시하고 협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공공노동자들이 임금피크제 폐기와 직무성과급 중단을 외치는데도 적폐중인 적폐인 기재부를 청산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갑 천준호 지역위원장 ▲ 천준호 서울 강북갑 지역위원장 “골목길에서 구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골목당사’를 설치해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 2016년 총선 낙선 후, 생활정치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지난 2016년 4월 총선에서 낙선한 후, 원외 지역위원장으로 남아 골목당사를 설치해 주민들과 소통을 해오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서울 강북갑 지역위원장. 지난 2016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정양섭 의원에게 아쉽게 패해, 내년 총선을 통해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물론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의 총선 후보 경선도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난제도 있다. 당이 정한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로 최종 후보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오후 강북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천준호 서울 강북갑 지역위원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의 좌우명은 ‘의지는 역경을 뚫고, 협동은 기적을 낳는다’이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자신의 의지가 굉장히 중요하고,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는 관계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는 협동정신이 필요하다는 의미인 듯 보였다. 먼저 2016년 총선 때 서울 강북갑에서 낙선한 이후, 그의 근
박수홍의 빠숑 콘서트..박경림, 홍석천, 배성기 등 게스트 등장 ▲ 박수홍의 열창 노래와 춤, 재치와 유머, 사운드와 조명 그리고 관객이 어우러진 방송인 박수홍의 가수 첫 공식 데뷔 무대인 ‘빠숑(PASONG) 콘서트’가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7일 오후 성황리에 개최됐다. 방송인 박수홍의 빠숑(PASONG) 콘서트가 이날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렸고, 그와 인연을 맺은 가수, 개그맨, 댄서, 디제이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저명 방송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랑스어인 빠숑(PASONG)은 박수홍의 별칭(별명)으로 ‘패션’, ‘열정’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한 마디로 박수홍이 20여 년간 갈망해 온 꿈인, 노래 콘서트를 열정의 힘으로 하게 됐다는 뜻으로 보인다. 인사말을 한 방송인 박수홍씨는 “2주전까지만 해도 티켓이 나가지 않아 시작이 미비했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어머님께서 방송에 나가 내 콘서트에 대해 ‘제가 왜 저런지 모르겠다, 창피해서 죽겠다, 자기는 가수 엄마가 아니다’라고 한 마디 했는데, 반대급부가 돼 이렇게 객석을 가득 메우게 됐다”고 피력했다. ▲ 박수홍 빠쑝 콘서트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