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는 22일 '언론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차기 정부의 미디어 정책과제'>를 차기 정부에 제안했다. 언론연대는 차기 정부가 언론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고, 저널리즘을 적극 지원하며, 혐오와 차별에 대한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통해, 미디어 기술 변화가 제기하는 복합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촉구했다. 다음은 언론개혁시민연대, 차기 제안서 주요 내용이다. 무너지는 언론, 위협받는 민주주의 : 차기 정부에 제안한다 언론 통제와 표현의 자유 후퇴 윤석열 정부에서 언론 표현의 자유가 크게 후퇴했다. 정부는 특정 언론사에 정치적 압력을 행사하고, 비판 언론인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기소하는 등 사법적 압박을 가했다. 또한, 공영방송 독립성을 훼손하여 기능을 위축시켰으며, 보도 채널의 공적 소유구조를 해체하고 지역 공영방송을 고사 위기로 내몰았다. 방송통신심의 제도를 악용하고, 위헌적 '가짜뉴스 근절 대책'을 추진하여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했다. 미디어 경제 위기, 저널리즘 위축과 노동 환경 악화 미디어 산업의 경제적 취약성은 언론 자유에 대한
참여연대가 중앙선관위에 택배 등 특수고용노동자 투표권 보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참여연대는 21일 참정권 보장을 위한 6월 3일 택배없는 날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 이어 중앙선관위를 향해 “투표권 보장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지도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일하는 모든 사람의 참정권은 동등하게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주앙선관위 발송 공문을 통해 “쿠팡이 앞장서고 CJ대한통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등 주요 택배사들이 특수고용노동자인 택배노동자에게 제21대 대통령선거일에도 근무를 요구해, 사실상 선거일 휴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국민의 기본권이자 민주주의 유지를 위한 필요조건인 참정권이 이해관계에 따라 좌지우지되거나, 부여되는 시혜가 아니라 유권자 모두의 당연한 권리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연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특수고용노동자 등의 투표권 보장을 위해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투표권을 보장하도록 지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정권 보장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다음은 참여연대 택배 등 특수고용노동자 투표권 보장 요청 공문 내용이다. 일하는 모든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은 택배 없는 날로 만들자. 투표하는 날, 모두가 시민이 되자. 이날 하루, 모든 택배노동자가 멈추고, 오롯이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 이는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하루쯤 택배가 늦어도 괜찮다. 그러나 하루라도 국민의 기본권이 무시되어선 안 된다. 참정권은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이며, 단 1명의 국민이라도 배제되어선 안 된다.” 택배노동자들과 시민단체들이 21일 “참정권 보장을 위해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6월 3일을 ‘택배없는 날’로 해달”라고 촉구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생경제연구소, 전국택배노동조합, 참여연대,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한국진보연대 등 단체들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노동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선일인 6월 3일(임시공휴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의 진행으로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 김재하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윤종오 진보당의원, 신지예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국립통일교육원이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통일 관련 다양한 체험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립통일교육원이 주관한 제13회 통일교육 주간 개막식이 지난 19일 오후 1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본원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특히 2030 세대 참여 체험 부스를 신촌 스타광장과 홍대 레드로도 R4 등에 설치해 행사를 이었다. 지난 20일은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행사를 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23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홍대 레드로드R4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통일부와 교육부가 주최했다.
제2대 한국노동이사회 회장에 김종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주식회사 노동이사가 선출됐다.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서울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동이사회 정기총회에서 김종배 한국수력원자력(주) 노동이사를 신임(2대) 회장에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 우상임 공무원연금공단 노동이사가, 사무총장은 이귀석 서울시설공단 노동이사가 연임했다. 김종배 신임 한국노동이사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혼란한 시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동이사제도를 통한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노동이사 단체 간의 대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이사회는 노동이사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표로 지난 2022년 8월 결성된 노동이사 네트워크가 시발이 됐다. 현재 15곳의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노동이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노동이사회는 노동이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지자체와의 공개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노동이사제의 싱크탱크로서 정책연대와 현장 적용의 가교역할을 수행하
80년 언론항쟁 45주년의 해인 2015년,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가 20일 기자의 날을 맞아 5.18 당시 시민들의 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불굴의 항쟁정신을 헌법전문에 명기할 것을 국회와 여야 정당들에게 촉구했다.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가 20일 기자의 날을 맞아 ’80언론항쟁 45주년‘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을 통해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신군부 내란집단의 언론 검열에 저항하고 국민의 알 권리에 반하는 제작을 거부하며 언론항쟁을 벌였던 우리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는 내란집단의 만행으로 희생당한 5.18 영령들의 국민주권과 민주헌정 수호 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지난 45년간의 시대사와 함께 언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기자협회가 5월 20일을 ‘기자의 날’로 선포해 기념하는 것은 1980년 언론항쟁 때 언론사상 처음으로 전국 각지의 언론사 기자들이 자유언론정신을 수호하기 위해 힘을 합쳐 동시다발적으로 검열·제작거부 투쟁에 나선 것을 널리 기리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5년간 언론이 걸어 온 역경 속에서 80년 해직언론인들이 제도권이나 재야에서 민주언론을 정립하기 위한 소금 역할로 분투해 왔음을 자부하면서 그 원동력이
윤석열 국회 탄핵소추 위원으로 참여한 김경호 변호사가 17일 140차 촛불집회에서 "윤석열 내란죄, 특별검사와 특별재판부를 만들어 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140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7일 오후 4시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인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에서 열렸다. 김경호 변호사는 "대한민국구 사법개혁을 간절히 원하는가"라며 "오늘 대한민국 사법개혁에 대해 몇 말씀 나누고자 무대에 올라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윤석열은 작년 12월 3일 위헌 위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것은 명백한 친위 군사쿠데타'며 "지난 4월 4일 헌재는 헌법 74조 1항에 의거 군통수권자가 헌법의 의무를 위반했다고해 반란수괴라고 명확하게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반란수괴에게 지귀연 법관은 구속을 취소하고 재판에 특혜를 제공하고 조희대 법관은 항소심 무죄판결을, 사실 판단 권한도 없으면서 파기환송 판결을 한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사법쿠데타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법부가 왜존재하는가. 헌법 10조 국민의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초후의 보루이고 최후의 지지대가 바로 사법부다. 사
140차 촛불집회에서 발언자들이 사법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140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7일 오후 4시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인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합창단이 ‘그날이 오면’을 부르며, 집회 시작을 알렸다. 어김없이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참석한 촛불시민들은 사법개혁, 내란범 처벌, 김건희 구속 등을 촉구했다 .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내일 5.18광주항쟁 45주년이 된다. 위대한 광주정신이 이어져 윤석열의 계엄을 목숨 걸고 막아 낼 수 있었다"며 "5.18민주영령들을 기리며 목숨 받쳐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열사들의 정신을 이어 반드시 국민주권을 실현해 내겠다는 다짐을 한다"라고 밝혔다.이날은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오동현 변호사, 김경호 변호사, 촛불행동 김은진-권오혁 공동대표 등이 발언에 나섰다. 첫 발언을 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내일은 5월 18일이다. 한강 작가가 말씀했듯이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리고, 80년 5월의 기억이 우리의 12월을 구해냈다"며 "이 시대 헤쳐 나가야 할 많은 과제 중에 가
남북 접경지역 경기 파주에서 온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이 14일 촛불집회 발언에서 "내란세력의 외환죄에 대해선 수사가 하나도 된 것이 없다"며 "그들은 장비와 컴퓨터를 불태우며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은 1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11번 출구 앞(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 4월 27일 납북자가족모임이라는 단체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며 “23일 하려고 했던 것을 파주 시민들이 막아서니 꽁무니를 뺐다가 27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살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 두면 안될 것 같아 사무실을 찾아가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날 밤 또다시 대북전단을 날렸다"며 "알고보니 전단을 반북단체들만 날리는 것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는 "국방부 직속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작년 10월에 세 번이나 무인기를 날려 평양시민의 머리 위에서 대북전단을 뿌렸다"며 "또다른 직속부대인 국군심리전단이 비밀리에 대북전단을 날려보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부대가 얼마나 열심히 뿌려 됐는가 하면 한번에 300개이상 매주 서 너번
“내란수괴 윤석열을 다시 구속하라." 윤석열-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문화제가 촛불행동 주최로 지난 1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11번 출구 앞(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행동 관계자, 접경지역 주민, 대법원 면담 연행 학생, 동작 주민 등이 무대로 나와 발언을 했다. 첫 발언을 한 이해연 동작촛불행동 대표는 ”윤석열과 김건희는 권력을 사유화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하며 국민의 신뢰를 버리는 행위를 일삼았다“며 ”결국에는 군대를 동원해 자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쿠데타를 일으켜 전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권력과 더불어 대통령실 인사개입, 공천개입 등 중대한 범죄 혐의에 연루됐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수사와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이는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이며 선출되지 않은 민간인의 국정농단”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에서 온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은 “알고보니 대북 전단을 반북단체들만 날리는 것이 아니었다"며 "국방부 직속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작년 10월에 세 번이나 무인기를 날려, 평양시민의 머리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