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7일부터 전 세계에서 만든 국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수상작들은 5, 6월에 진행되었던 ‘토크 토크 코리아’ 공모전과 ‘피스플래그 캠페인’에서 선정된 296개의 수상작 중 100여개를 엄선한 것으로, 외국인들이 직접 만들어낸 한국 관련 콘텐츠다. 토크 토크 코리아 공모전은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의 이미지를 사진, 동영상, 캘리그라피 등으로 표현했고, 피스플래그 캠페인은 광복 70년을 맞이해 세계평화를 향한 한국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보낸 평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우리 민족에게 힘을 주었던 ‘아리랑’을 지정과제로 해 전 세계인이 즐기는 아리랑으로 확산된 의미를 담은 미디어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회는 7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건희, 서경배 등 부자 5명 재산 40조원으로 집계한국의 부자 5명의 재산이 북한의 작년 국내총생산(GDP)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블룸버그가 발표한 억만장자 집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5명이었다. 이들의 모든 재산은 364억달러(40조 1,706억원)로, 작년 북한의 명목GDP보다 많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북한의 GDP는 33조 9,494억원이었다. 세계 최고 부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 약 834억달러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화로는 97조원 정도의 규모다. 이어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 창업자가 2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3위로 집계되었다.
프랜차이즈 업체 이익률은 오르지만 실제 자영업자들은 생존경쟁 치킨의 인기는 날로 높아져가지만 치킨업계의 상황은 좋지 않은 실정이다. 프랜차이즈 치킨집의 경우 개점하는데에 수천만원의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본사에 내는 재료비와 판촉비, 상가 임대료 등 비용부담을 거치는데도 평균 생존기간은 2.7년에 불과한 것이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도 여전했다. 한 가맹점주는 업체측에서는 계약당시 “하루 2백만원의 매출을 보장하고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실제 영업이 잘 되지 않자 “보상 규정이 없다”며 책임을 회피했다고 한다. 인테리어 공사나 사후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거나 부실한 식자재를 보내는 업체도 있었다. 그러나 이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프랜차이즈를 거치지 않고 창업하는 것도 어렵다. 여기에 닭고기 가격 하락과 치킨 소비의 증가로 프랜차이즈 업체들만 이익을 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자영업자들만 경쟁에 치이고 있다.
6일, 경주의 한 야산에서 계절을 잃어버린 진달래꽃이 12월 한겨울에 꽃을 피우고 있다.
"청년배당은 희망잃은 청년에게 주는 응원과 격려"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가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청년배당정책을 당론으로 채택하라고 주장했다. 12월 6일, 새정연 서울특별시당 청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청년위원회 정책기획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제3차 청년위원회 정책토론회’에서 대학생 패널로 참석한 한채훈 전국대학생위원회 대변인은 “청년배당제는 희망을 잃은 N포세대 청년들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라며 “총선, 대선에 임하는 후보는 청년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청년배당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서경원 강남구의원 역시 “청년배당제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청년들의 의견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성남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청년배당제는 이미 비슷한 복지제도가 있고 '복지병'을 부른다는 이유로 정부와 여당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맹추격... 트위터는 악화일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카카오스토리로 조사되었다. 그 뒤를 페이스북이 바짝 쫓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2월 4일, ‘2015년 미디어보유와 이용행태 변화’보고서를 발표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계정으로 카카오스토리를 꼽았다. 카카오스토리는 전체에서 45.7%의 비중을 차지했다. 2위인 페이스북은 30%를, 트위터와 네이버 밴드가 10.8%와 7.2%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2013년부터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트위터를 이용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2011년 20.4%였던 트위터 사용자는 올해 10.8%로 절반가까이 줄어들었다. 한편, 2011년 59.8%를 차지해 압도적이었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올해 2.4%로 추락하면서 사실상 SNS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이번 조사에서 카카오톡의 경우는 단순 메신저로 분류되어 조사대상이 아니었다.
정부 8,700억원 경제 효과 발생할 것으로 기대 이제 한우로 된 ‘티본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이전에는 새로운 부위, 혼합제품의 명칭에 대한 규정이 없어 티본스테이크의 경우 외국산만 유통이 가능했다. 티본스테이크는 T자 모양의 뼈가 보인다는 의미로, 척추뼈를 가로로 잘라 척추뼈를 감싸는 척수기립근을 요리한 음식이다. 뼈를 중심으로 안심과 등심이 나뉘어 두 부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등심과 삼겹살이 혼합된 ‘등삼겹’같은 제품도 국산 돼지고기로 만들 수 있다. 12월 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제3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에서는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및 종류별 구분 방법 고시’ 외에도 온천등록, 화물차차고지 등의 규제가 풀리게 된다. 한편, 자연환경을 위한 규제들도 대거 완화되었다. 2012년 경상북도 구미 불산사고 이후 제정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나 ‘화학물질관리법’은 산업계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직접 취급하지 않는 단순 판매점에도 관리자 선임을 강요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지키기 어려운 법”이라고 호소해왔다. 이에 환경부는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20여개의 조항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안전성이 인정된
모든 학사일정 거부하고 요구사항 관철 법무부가 사법시험 폐지를 유예하면서 고려대학교 로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전원 자퇴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4일, 고려대 로스쿨 학생회는 법무부의 방침이 전해진 3일, 긴급 학생총회를 갖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부터 수업과 시험 등 모든 학사일정을 거부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다음 학기에 등록을 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이다. 고려대 로스쿨 학생회는 “학생이 불이익을 받을 경우, 모든 로스쿨 학생들이 운명을 같이 한다”며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학우를 제재하는 방식도 학생회에 위임한다”고 전했다.
추워진 날씨에 겨울상품 인기 갑작스런 폭설에 편의점에서는 우산과 캔커피 등의 겨울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는 아침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어 미처 우산을 챙기지못한 시민들이 편의점에서 우산을 산 것이다. 또,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캔커피나 방한용품을 사는 시민들도 많았다. 대설주의보는 하루종일 새로 쌓이는 눈이 5cm이상일 때 발효된다. 12월에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년만의 일이다. 종로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는 “폭설로 우산과 원두커피 등의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의점의 정산은 24시에 마감하는 것으로, 그 전까지는 정확한 판매량 확인은 어렵다.
유명 레스토랑 영업 방해부터 공공기관 피해까지 예약을 해두고 나타나지 않는 ‘예약부도(노쇼, No-show)'가 최근 화두에 오르고 있다. 한 스타 셰프가 SNS를 통해 지적한 ‘노쇼’행태를 경험한 사람들이 입을 모아 큰 피해가 되고 있다며 화제가 된 것이다. 테이블을 세팅, 재료 준비 등을 마치고 손님을 기다리지만 나타나지 않아 결국 손님은 못 받고 재료는 버리게 되는 것이다. 뒤늦게 나타나 “예약을 했는데 왜 자리가 없냐”며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노쇼는 공공기관에서도 나타나 낭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 고소‧고발이 잦은 경찰서 경제팀은 업무효율을 위해 예약제를 실시해 조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약속시간에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사건 관계인은 1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관계인과 일정을 조율해 조사를 진행하는데 나타나지 않으면 사건도 진행되지 않고, 다시 일정을 협의하게 되는 것이다. 서울 일선 경찰서 수사관 1명에게는 평균 30~60건의 사건이 배당되어 있다. 1998년 도입된 정보공개청구제도 역시 노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겪고 있다. 정보공개청구는 인터넷에서 신청할 수 있고, 해당 기관이 공개를 결정해 자료를 준비하면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