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인데 초봄 날씨, 각종 겨울행사 취소예년 같으면 전국이 얼어붙는 1월이지만 이상 기후로 초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모습이 사라졌다. 목도리와 귀마개로 중무장한 채 집을 나서는 계절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가벼운 코트만 걸친 채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스키장 등 겨울 관광지와 방한용품 업체, 곶감 농가 등은 포근한 날씨에 직격탄을 맞아 울상이다. 기상청은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1월 한 달간 기온도 평년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첫 휴일인 3일 포근한 날씨에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 등 서울 도심으로 나들이 나온 시민의 옷차림은 두툼한 파카 대신 모직코트 등으로 멋을 내는 등 한결 가벼웠다. 이날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은 11도까지 올라 평년 1.7도보다 무려 10도 가까이 웃돌았다. 전국적으로도 제주 18.5도, 울산 17.5도, 김해 17.0도, 부산 16.9도 등을 기록했다. 경기도 일산에 사는 주부 이예나(31·여)씨는 "1월 초인데 3월 같이 포근해 남편과 세살 난 딸을 데리고 외출을 나왔다"며 "춥지 않아 좋지만 정상은 아닌 것 같아 다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출 명소마다 새해 소망을 비는 관광객들로 북쩍였다. 특히 겨울
2016년 최저임금은 지난해 최저임금 5580원에서 8.1%가 오른 6030원이다. 하루 8시간 일급 기준으로는 4만8240원이다. 새해가 시작되는 첫 날인 1월1일부터 예외 없이 모든 사업장에 적용돼야 한다. 정규직은 물론 임시직·일용직·시간제 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최저임금 6030원은 지난 7월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결정됐다. 당시 18명의 위원이 참석해 15명이 찬성, 2명이 기권, 1명이 반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최저임금 적용은 매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정해져, 해가 넘어가면 법적으로 새로운 최저임금이 적용된다"며 "이를 인지하지 못해 임금을 전년도 최저임금으로 계산해 지급할 경우에는 법을 위반하는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유방암 확진 판정…부분 절제 수술 필요 ▲<이미지출처=bing> 31일 종편 채널A에 따르면, 이 회사 건강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 중인 국민 배우 엄앵란 씨가 프로그램 녹화 중 유방암이 발견됐다 악성 종양이 발견된 곳은 오른쪽 유방이다. 엄앵란의 딸이자 매니저인 강수화 씨는 "추가 검사를 받고 나서 수술을 할 것"이라며 "다행히 조기에 발견돼 부분절제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노동영 교수는 “조직검사 결과 악성종양으로 판정돼 수술을 해야 되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일찍 발견돼서 부분절제로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림프절 등 다른 부위로의 전이 여부는 추가로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 교수는 또 “대개 나이가 들면 유방암 검진을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니 노인층에서 말기 유방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방송 프로그램 녹화 중 조기에 암이 발견된 것은 매우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몸신 녹화장에 참석한 50여 명의 방청객과 이용식, 조민희, 변우민 등 10여 명의 프로그램 출연진 모두 갑작스러운 진단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출연진 상당수가 눈물을 흘리는 등 충격이 심해 잠시 녹화가
국내 초고속인터넷 이용자가 23년만에 2천만명을 돌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30일 공개한 '11월 유선 통신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는 2천1만350명으로 집계됐다. 전달 말에 비해 약 2만명이 늘었다. 1993년 국내에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된 지 23년 만이다. 초고속인터넷은 기술방식별로 xDSL, LAN, HFC, FTTH, 위성 등 다양한 방식이 적용된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LAN(765만2천679명)과 FTTH(657만8천650명) 방식이다.
오늘 오후부터 전국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리면서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는 최고 8cm의 눈이 예상돼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요, 밤사이 눈발이 굵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수도권과 충청, 전북 동부 내륙과 제주 산간에는 2~5cm, 강원 동해안과 남부 내륙에는 1~3cm의 눈이 쌓이는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은 수도권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그 밖에 지역은 맑은 모습이지만, 눈은 오후에 중부 서해안부터 시작돼 밤에는 그 밖에 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큰 추위는 없겠으며, 현재 기온은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2도~4도 가량 높고 남부 지방은 조금 더 낮으며 서울 -2.9도, 전주 -2.1도, 대구 -4.8도이다. 낮 기온은 서울 3도, 강릉 8도, 광주도 8도로 예상된다.
정 감독은 29일 서울시향 단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저는 이제 서울시향에서 10년의 음악감독을 마치고 여러분을 떠나면서 이런 편지를 쓰게 되니 참으로 슬픈 감정을 감출 길이 없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정 감독은 편지에서 "제가 여러분의 음악감독으로서의 일을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유감스럽다"며 "하지만 제게 음악보다 중요한 게 한 가지 있으니 그것은 인간애이며, 이 인간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여러분과 함께 음악을 계속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도 강추위가 이어졌으며, 서울 기온 -8.7도까지 떨어지며 어제와 비슷한 추위를 보이지만, 낮부터 풀리면서 한낮에는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올라 예년 기온을 회복 회복하겠다. 한편, 사흘째 경기 북부와 강원 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도 이 지역의 수은주는 -15도 아래로 곤두박질했으며, 홍천군 내면의 기온이 -17.7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철원 -14.9도, 제천 -14.3도까지 떨어졌다. 남부지방도 경북 봉화 -12.3도, 대구 -3.6도에 머물렀고,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으며, 낮최고는 서울 3도, 전주와 대구 5도 등 어제보다 2∼3도 높겠고, 미세먼지는 보통수준으로 머물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마카오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있는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33)·임창용(38)이 벌금형에 약식기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조만간 이러한 방향으로 두 선수의 처벌 수위를 정하고 원정도박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검찰은 두 선수의 도박 액수가 비교적 적은데다 상습성을 입증하기가 어렵다는 점과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선수를 재판에 넘길 경우 협상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선수생명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사정을 감안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들은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작년 11월 말 마카오 카지노 정킷방에서 수천만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임창용은 지난달 24일 소환조사에서 "수억원 상당의 칩을 빌려 4천만원 정도 도박을 했다"고 혐의를 일부 시인했으며, 이달 9일 검찰에 출석한 오승환도 수천만원 상당의 도박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과 함께 원정도박 의혹이 제기된 삼성라이온즈 소속 윤성환(34)·안지만(32) 선수는 현재 경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에 이어 송파구청이 의뢰한 석촌호수 수위 저하 원인분석 연구에서도 지하철 9호선과 제2롯데월드 공사의 영향이 컸다는 결론이 나왔다. 29일 송파구 의뢰로 서울시립대가 작년 7월부터 이달까지 조사해 완성한 '석촌호수 수질·수위개선과 명소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호수 수위는 2009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4.5∼5.5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2년간 4.2∼4.8m로 낮아졌다. 시립대는 수위 변동 원인을 파악하고자 송파구 내 대형건물, 지하철 2·3·5·8호선 정거장, 9호선 공사장, 제1·2롯데월드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기존 지하철 노선과 제1롯데월드에서는 지하수 유출이 미미하거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9호선 918∼921공구에선 월별 유출량이 최대 9천300㎡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2롯데 공사장에서도 연결통로 조성 등을 위해 터 파기 공사를 할 때마다 지하수위가 하락, 유출량이 2011년 12월부터 2개월간 1만 4천869㎡에서 2013년 3월 2만 6천628㎡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삼성SDS, 불광사 등 8개 대형건물이 제2롯데월드 공사 기간과 중복돼 지하수 유
한-일 외부장관은 28일 타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 합의문에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위안부 문제 타결에 합의한 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아베 내각총리대신은 일본국 내각 총리대신으로서 많은 고통을 겪고 심신에 걸쳐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은 모든 분에 대한 마음으로부터의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정부는 아베 총리는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의 자격으로 사죄한다고 합의하며 일본 정부의 책임을 부각시킨 것으로 해석한다고 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속보로 "기시다 후미오 외무 장관과 한국의 윤병세 외교 장관은 28 일 오후 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타결했다"며 "한국 정부는 더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위안부에 대한 합의문 1항은 “위안부 문제는 당시 군의 관여하에 다수의 여성의 명예와 존엄의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로서 이러한 관점에서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돼있다. 군이 관여한 사실과 일본 정부의 책임이란 사실을 명확히 했다. 또한 3항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단 설립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