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박은미 기자 | 소화기 전문 브랜드 세이프라이프가 오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5 오에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에 브랜드 부스로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여는 소화기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시도로, 세이프라이프는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소화기를 체험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존을 운영한다. 실사용 체험은 분말 대신 물을 넣은 교육용 소화기를 활용해 진행되며, 세이프라이프가 자체 제작한 장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분사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세이프라이프는 체험존을 중심으로 한 부스를 운영하며, 소화기 분사 교육을 마친 어린이들에게는 ‘어린이 소방관 임명장’을 수여한다. 더불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슈퍼레이스 전용 디자인의 콜라보 소화기 및 차량용 소화기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소방관 모자도 증정된다.
김진영 세이프라이프 대표는 “소화기는 누구나 다룰 수 있어야 하는 필수 안전 도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 체험존을 통해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소화기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실제 화재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실질적인 안전 교육과 실생활 밀착형 제품 개발을 통해 화재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는 여름 시즌에만 열리는 특별 야간 경기로, 오후 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다양한 레이스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