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한림대학교는 14일 교내 일송아트홀에서 개교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43주년 개교기념식에는 최양희 총장,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전종률 G1방송 대표이사 사장, 교직원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47명, 학교를 빛낸 학생 표창 13명, 공로 표창 20명 등 다양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이 주어졌다.

최양희 총장은 기념사에서 “미래의 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사회 혁신과 통합을 위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며 “한림대학교는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랑스러운 Hallymer 賞'에는 식품영양학과 강영희 연구석좌교수가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Hallymer 賞'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한림대의 명예를 높인 교직원 및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강영희 연구석좌교수는 1990년부터 32년 6개월간 한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했고, 2021년부터 연구석좌교수로 임용되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특히 총 2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하여 매학기 2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상자 강영희 석좌교수는 "자랑스러운 Hallymer에 선정되어 이 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념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낮추지 말고,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신을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