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권위원회가 "평화도시 예루살렘에서 전쟁을 멈추라"고 16일 촉구했다. 불교인권위원회는16일 성명을 통해 "100년을 이어온 전쟁을 전쟁의 원인제공자인 미국과 영국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에게 사랑과 평화 구현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영국, 미국을 비롯한 UN국들은 평화유지군을 파견하라"며 "더이상 어느곳에서든 어떤 이유든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감조했다. 다음은 불교인권위원회 성명 전문이다. 예루살렘! 살상의 전쟁을 멈추어라! 오래된 전쟁! ‘평화의 도시’라는 의미를 가진 ‘예루살렘’의 전쟁은 종식되어야 한다. 현재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전쟁이 발발했다고 전하고 있다. 하지만 그 원인은 1차 세계대전시 영국에 의해 시작되었다. 영국은 전쟁비용을 유대계 재벌로부터 조달했고 그 대가로 1917년 11월 2일 다음과 같은 ‘벨푸어 선언’을 통해 팔레스타인 영토에 유대인 국가 건설을 강제했다. <벨푸어 선언> 영국은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민족의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안식처가 건설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 안식처는 아랍 주민의 권익을 침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안식처 건설은 국제 협정에 따라 이루어질 것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된 가운데 한 대학이 우리나라 최초로 중대재해예방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한다. 호서대학교 대학원(원장 함연진)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안전보건 기술, 경영, 문화, 산업심리 및 관련 법령을 융합하는 산학연(産學硏) 중심의 중대재해예방학과를 전국 최초로 설치 ․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호서대학교 대학원은 내년 신학기부터 첫 신입생 받고, 재직자 특별장학금지원, 공무원․공공기관 장학금지원, 성적우수 장학금지원, 기술사 취득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예방학과는 수도권과 가까운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 개설되며, 석·박사 및 석박사 통합 과정 학생 모집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조규선 중대재해예방학과 주임교수는“산업현장에서의 사고는 모두 예방되어야 하지만 특히 중대재해는 반드시 예방돼야 할 사회적 문제이기에 학과신설은 그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산업현장은 기계·설비의 대형화, 복잡화 및 고도화에 따라 사고위험이 증가하고 그 피해 대상이 근로자뿐만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가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전국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를 회원사 가입을 승인했다.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 상임위원장 이대옥)은 16일 오후 4시 서울시청노동조합 회의실에서 '2013년 1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서공협은 조직 배가의 일환으로 5000여 조합원을 둔 전국우정노동조합 서울지방본부(위원장 김기정)를 대표자 만장일치로 회원사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서공협은 기존 1만 1000여명의 조직에서 1만 6000여명 조직으로 늘어나게 됐다. 김기정 전국우정노조 서울지방본부 위원장은 이날 서공협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또한 대표자회의에서는 회원 친목과 단합을 위해 오는 11월 16~17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속초에서 수련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인사말을 한 이대옥 서공협 위원장은 "회원들의 화합과 연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정노조 가입으로 서공협이 1만 6000여명의 회원사가 됐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19년 12월 16일 출범했다. 2020년 5월 29일 공식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서울시 산하 공공부문 노조 조직으로 그동안 환경, 의료,
비건과 친환경을 주제로 열린 '비건-그린페스타'가 지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폐막했다.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막된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3일간의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치고 15일 오후 폐막했다.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지하철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상반기 비건페스터 전시에 이어 이번 하반기 전시회는 120개사 170개 부스,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고 ▲업사이클링 특별전 ▲비건 디저트-트랜드베이커리 특별전 ▲비건 트렌드 세미나 ▲비건 토크 콘서트 ▲비건 친환경 워크숍 등의 행사가 열렸다. 특히 14일 열린 비건 토크 콘서트가 눈길을 끌었다. 비건 토크 콘서트에서는 채식 급식의 중요성을 알린 여 섯명의 비건 지향 교사(조민주, 유소현, 박수현, 박수빈, 고지연, 김정은)들이 나와 비건의 중요성을 알렸고, 제주올바른농부장들이 나와 제주에서 직접 기른 친환경 농산물을 소개했다. 이날 사단법인 유기농문화센터 강성미 원장은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한국전통 자연식물식'에 대해 강의를 했다. 강 원장은 강의를 통해 "육체에 근육이 있듯이 마음에도 근육이 있다"며 "내면의 소통과 명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인터넷신문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에 대한 검찰의 무도한 압수수색을 규탄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이준희)는 11일 성명을 통해 "현직 인터넷신문 대표기자 상대 검찰의 강제 압수수색은 명백히 언론의 독립성과 자유를 침해한 행위"라며 "기자의 국민 알권리 위한 취재.보도 활동에 대한 탄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검찰의 무도한 언론 탄압을 강력 규탄한다"며 "검찰은 언론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이 11일 오전 7시경부터 인터넷신문 <리포액트> 허재현 대표(기자) 자택에서 강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다음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성명 전문이다. 인터넷신문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에 대한 검찰의 무도한 압수수색을 규탄한다!서울중앙지검이 10월 11일 오전 7시경부터 인터넷신문 <리포액트> 허재현 대표(기자) 자택에서 강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법조 전문가는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서 "기자나 언론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헌법상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허용되어서는 안되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만 극히 예외적 제한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고 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두 자릿수(17%) 격차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최종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의 득표율 56.52%(13만7천66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득표율은 39.37%(9만5천492표)를 기록했다.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일 저녁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상식의 승리, 원칙의 승리,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낮은 자세로 구민들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진짜 일꾼이 되겠다"며 "성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서의 미래와 강서의 발전을 위해 부족하지만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 사심없이 반칙없이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국민의 힘 후보는 11일 저녁 낙선인사를 통해 "저를 성원해주신 강서구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국에서 올라와 주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 강서구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며 "
파업 7시간 여를 앞두고 부산지하철 노사가 2023년 임단협 잠정합의, 극적 타결로 정상화됐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10일 오후 3시부터 9시 30분까지 부산 금정구 노포차량기지 홍보관에서 마라톤협상을 벌여 11일 오전 5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잠정합의서에는 노사는 임금 1.7% 인상, 구조조정 원점 재검토, 직무성과급제 노사자율 합의 추진 등을 담았다. 부산지하철공사(사장 이병진)과 노동조합(위원장 서영남)은 10일 오후 3시부터 최종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5.1% 임금인상 및 직무성과급 반대, 인원 구조조정 반대, 업무증가에 따른 안전인력 확보, 노사합의 사항 이행 등을 요구했다.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자 노사는 오후 6시 정회를 했고 7시 교섭 진행, 8시 30분부터 노사간 긴장감이 고조된 속에 교섭이 진행됐다. 오후 9시 20분 사측 이동렬 경영본부장과 노측 남원철 수석부위원장이 장점합의안을 체결하면서 지난 5월 시작된 임단협 협상이 이날 마무리됐다. 잠정합의서는 조만간 열릴 대의원대회 인준을 통해 노사합의서가 체결되며, 노사합의서 체결이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집행부 신임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 5월 한문희 전 부산교통공사 사장이 코레일 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기호2번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지지 유세에서 "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 주민들의 심부름꾼을 뽑아달라"고 김태우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공암나루 근린공원 유세에서 "대통령과 홧라인이 개통돼 있다"며 "집권여당인 김태우 후보에게 지지를 모아달라"고 역설했다. 김 대표는 "구민들의 뜨거운 열정이 사전투표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며 "구청장은 국민의 삶을 바꾸고 그 능력이 있는 사람 인지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심부름꾼인 김태우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8일 끝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22.64%를 기록해 역대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한상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집중 유세 모두 발언을 통해 "압도적 당선으로 나라의 주인이 진정 국민임을 증명해주실 것"을 호소했다. 이날 단식 회복치료를 마치고 녹색병원에서 퇴원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오후 6시 서울 강서구 5호선 지하철 발산역 1번출구 앞 공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집중유세'에서 모두발언을 했다. 유세 현장 참가자들은 이재명을 연호했고, 무대에서는 이 대표에게 꽃다발이 전해졌다. 인산인해를 이룬 유세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재명 대표는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렀다"며 "마음은 똑바로 서 있는데 몸이 자꾸 흔들려서 이해를 부탁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역사를 되돌아보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떨쳐 일어나 나라를 구한 것은 언제나 백성들이었고 국민들이었다"며 "지금도 바로 우리 국민 여러분, 강서구민 여러분이 나설 때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특히 이 대표는 "보복과 갈등으로 점철된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고 인정하고 국가가 가진 모든 역량이 사적 이익이 아니라 오직 국가와 국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쓰이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
한국노총이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 법제화를,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 김동명)은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과 연계한 정년연장을 위한 고령자고용법 및 관련 법률 개정에 관한 국민동의청원 발의 국회 신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년 연장 청원,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 실제 한국노총은 지난 8월 16일 정년연장 법제화를 위한 관련 법률 개정안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시작해, 9월 14일 5만 명의 청원동의를 얻어 기준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교육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로 심사를 기다리는 중에 있다. 기자회견에서 한국노총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연금개시연령과 법정 정년이 맞지 않는 유일한 국가”라며 “2013년 고령자고용법 개정으로 정년은 60세이지만, 국민연금 개시연령은 계속 뒤로 늦춰지면서 최대 3년~5년간 소득공백이 발생한다, 현재 연금수급연령과 정년의 불일치를 해결하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년 연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회는 청원심사권에 대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