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음성저작물 유통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주식회사 두비덥의 ‘사용자 능동선택 음성캐스팅 시스템’ 특허가 지난 2022년 국내에 이어 올 10월 초 미국 특허까지 확정했다. (주)두비덥(대표 김창환)이 보유한 음성저작물 IP 유통산업의 핵심 BM 특허인 ‘사용자 능동선택 음성 캐스팅 시스템’이 미국에서까지 최종 특허 확정 등록을 마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된 두비덥의 business model 특허는 OTT, 웹툰, 오디오북, 교육콘텐츠 등 음성저작물들이 필요한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때 사용자가 직접 실시간으로 내레이터나 성우의 음성배역을 선택 및 커스터 마이징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핵심 시스템이다. 김창환 두비덥 대표는 “두비덥의 음성콘텐츠는 AI 서비스가 아닌 보이스아티스트들께서 혼신의 힘을 다해 창작한 육성 저작물”이라며 “미국은 현재 AI저작물의 저작권성과 관련해 배우 작가를 포함한 미디어 산업계 전체가 파업을 하는 등 저작권에 대한 인식기반과 법적 장치가 단단한 국가라는 점에서 이번 특허 결정은 두비덥의 안정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강력한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음성 저작
일본 정부가 5일 후쿠시마 오염수 2차 해양 투기 시작을 알리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오염수 투기 규탄과 일본수산물 수입 중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공동행동)은 5일 오전 11시 45분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방사성오염수 2차 투기 규탄 및 수산물 수입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9월 말엔 2차 방류할 오염수 시료에서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방사능물질이 미량 검출된 것"이라며 "일본 정부는 여전히 기준치 운운하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ALPS(다핵종제거설비)가 방사성 물질을 완벽히 거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 증거들이 드러나고 있고, 오염수 희석설비 일부에서 도료를 바른 곳이 부풀어 오르는 등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수습할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고, 오염수 해양 방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다른 나라와 협력하여 원전폐로를 진행하고, 오염수를 육상에 보관해야 한다, 이것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류에게 끼친 해악을 사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가위 연휴를 맞아 시민단체 대표들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 묘과 무후광복군 17위묘를 찾아 추모했다. 또한 올 한가위 연휴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홍범도 장군, 후손 없는 광복군(無後, 무후 광복군) 17위 등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국민들의 추모 행렬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개혁연대민생행동, 공익감시민권회의, 국민주권개헌행동,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민족문제연구소, 글로벌에코넷 등 15개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은 국립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묘(3묘역)과 무후광복군 17위묘(7묘역) 앞에서 추모와 함께 추석 합동 차례를 지냈다. 추모사를 한 송운학 공익감시민권회의 대표는 “국군의 뿌리는 독립군과 광복군"이라며 ”군인 본분과 핵심가치는 자주독립”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홍범도 장군 흉상 육사 교정 이전과 관련해 이날 주최 측은 경과보고를 통해 “홍범도 장군은 일제강점기 항일무장투쟁 군인으로서 경술국치(1910년) 후 만주에서 독립군을 이끌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 등에서 대승을 일궈낸 독립영웅”이라며 “박정희도 대한민국 대통령권한대행과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육군대장 자격으로 1962년 10월 25일 홍범도장군에게 '대한민국 건국
최대 명절 한가위 추석을 맞은 29일, 이태원참사 희생자 159명을 추모하는 합동차례가 열렸다. 29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분향소에서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주관한 합동차례에는 유가족은 물론 기독교, 천주고, 불교, 원불교 등 종교계 대표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추모의 예를 갖췄다. 이날 종교인들은 "희생자 추모와 참사를 기억해야 한다"며 "더 이상 아픔과 슬픔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는 갖가지 떡, 과일, 생선 등 차례상이 차려졌다.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설날 이후 명절을 길에서 맞이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오늘은 그렇게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합동차례에 참석한 시민 이현우 씨는 쇼셜미디어를 통해 "가족을 잃은 슬픔이 그 어느때 보다 클 추석 명절을 맞아 유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나왔다"며 "그날의 진실을 밝혀내고 제대로 된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때까지 유가족들과 함께 하겠다는 지난 1년간의 반복된 다짐을 다시금 해본다"고 밝혔다. 합동차례에 참석한 시민들은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 ▲대통령 공식 사과 ▲행정안전부장관 사퇴 등의
치매를 예방하고 노후를 건강하게 맞게 할 방법을 알려줄, 아카데미가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 개설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27일,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장수 건강 아카데미’를 연다고 밝혔다. 강좌는 노인 치매 예방 및 건강한 노후를 위한 방법이 소개된다. 이 아카데미에는 신경정신과 의사인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 원장, 양은미 주식회사 마음생각연구소 박사, 강성미 사단법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이시형 원장은 ’면역증진‘에 대해, 양은미 박사는 ’일상생활 속 치매 예방‘을, 치매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강성미 원장은' 라이프 스타일 개선 및 뇌 건강과 생활 습관'에 대해 강의를 한다. 2022년 통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이 10.31%로 나타났다. 이중 80세 이상 노인 중 치매 환자 비중이 59.85%에 달한다. 한국은 오는 2025년 65세 인구 비중이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초고령 사회'의 도래와 함께 '치매'가 국가적 의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치매 예방 아카데미의 필요성이 있다고 하겠다. 장수 건강 아카데미 강좌와 관련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이 국가보안법 독소조항 위헌 소송에서 헌법재판소가 26일 합헌을 판결해 규탄 성명을 냈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26일 성명을 통해 “헌법재판소는 실제로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해버리고, 이적표현물조항의 ‘문서·도화 기타의 표현물’이 국가의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에 한정된다는 점을 충분히 알 수 있다고 규정하며 반공질서로의 회귀를 선언했다”며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을 규탄했다. 이어 “국가보안법 폐지를 권고하고 헌법재판소에 위헌 의견서를 제출한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에도,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국가보안법 폐지와 개정을 권고한 유엔 인권기구들의 지적에도, 바로 2주전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공식 보고된 유엔 진실정의 특별보고관의 국가보안법 폐지 권고에도, 꿈쩍 않는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다. 헌법재판소, 그 존재의 의미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반민주·반헌법적 헌재의 결정에 규탄하며, 국가보안법 폐지와 함께 역사적 심판대에서 이들을 심판하는 그날까지 싸워나갈 것”아라고 밝혔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26일 반국가단체를 규정하는 국가보안법 제2조와 이적단체가입 처벌조항인 7조 3항에 대해 각하를, 이적행위에 대
현재 진행형인 재난, 폭염, 폭풍, 핵오염수 등 기후위기가 세계적 재난이 됐다. 지난 20일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기후목표 정상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처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해 환경관련 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7월 안토니우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은 미국 UN본부에서 열린 인사말에서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가 끝나고 끓는 지구(global boiling)의 시대가 시작됐다"며 기후위기를 경고하고 나서기도 했다.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후위기에 대한 경종을 울린 정의로운 행사가 열렸다. 9.23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 주최로 2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에서 숭례문사이의 세종대로에서, 전국에서 모인 3만여 명의 시민들은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이란 슬로건으로 9.23기후정의행진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기후 행동의 날(9월 24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였다. 이 행사는 환경보다 개발, 생명보다 돈, 노동보다 자본, 공존보다 경쟁, 인권보다 사유재산 등을 우선시하는 체제가 기후위기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부터 환경, 노동, 교통
지난 21일 헌정 사상 초유의 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의 가결로, 국회 본회의가 산회되면서 당초 상정하기로 돼 있던 공영방송 정치독립법안 등 방송 3법이 차기 본회의로 넘어가게 됐다. 이와 관련해 22일 언론-노동시민사회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방송3법 처리에 협조하는 것만이 언론통제 독재 회귀에서 벗을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세가 어지럽다고 해서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의 진전을 멈출 수 없는 일"이라며 "방송3법 개정안의 핵심은 공영방송 이사회를 확대하고 그 구성을 다양화 함으로써 공영방송의 정치적 종속성과 후견주의를 타파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석열 정권이 방통위를 동원해 벌이는 공영방송 장악의 사태를 보라"며 "스스로 위법함을 알고도 정치적 장악을 위해 KBS이사들을 해임하고 여야 구도가 바뀌자, 사장 해임을 강행한 한편, 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의 해임처분에 대한 집행정지가 결정된 이후에도 같은 이유로 김기중 이사를 해임하는 뻔뻔스러움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들 언론-노동시민단체들은 지난 21일 오전 국회를 향해서도 이번 회기내 '공영방송 정치독립 법안'을, 본회의에 의결하라고 촉구했다. 미디어기독연대, 민변언
헌정 사상 야당대표 체포동의안 국회 가결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의 국회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되자, 지지자들이 울부짖으며 더불어민주당사와 국회의사당로 몰려가 강한 비판을 이었다. 21일 오후 이루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체포동의안 표결결과, 재적의원 295명중 가결 149명, 부결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집계돼 가결됐다.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주변에서는 ‘정치검찰 해체-체포동의안 규탄-윤석열 탄핵, 윤석열 탄핵 촛불대회'가 열렸고, 자발적으로 참석한 2000여명의 시민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외쳤다. 특히 참가자들은 ’체포동의안 부결하라‘ ’검찰조작수사, 시민들이 박살내자‘ ’방탄소리 개소리다, 이재명을 지켜내자‘ 등의 손팻말을 들었다. 이날 오후 체포등의안 국회 투표결과 가결 소식이 알려지자, 집회 장소는 격앙된 분위기로 바뀌었다. 가결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고, 가결시킨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특히 격양된 분위기에서 일부 지지자들은 국회의사당과 민주당사로 몰려가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날 쇼셜미디어에서 가결
"정부 먹거리정책 퇴행과 방기에 대한 국회의 각성을 촉구한다." 미래세대의 친환경 먹거리예y산 복원 시민행동은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먹거리 정부예산 복원을, 국회에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친환경 먹거리예산 복원, 친환경농업 직불금 인상 등 예산확대, 안전한 식탁을 위한 학교-공공-기업급식 방사능 금지 제도화 등을 촉구했다. 권종탁 전국먹거리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발언을 한 조선행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지속가능먹거리위원장은 "국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 받을 헌법적 권리가 먹거리기본권"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정책에는 여야와 보수와 진보가 따라 있을 수 없다,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정부예산은 반드시 복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량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부회장은 친환경농업 직불금 인상을 강조했고, 박인숙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공동대표는 안전한 식탁을 위한 학교, 공공사업장 등에 대한 방사능 금지 제도화를 촉구했다. 결의문을 통해 "임산부-초등돌봄 친환경농산물지원 정부예산의 복원을 요구한다"며 "미래에 대한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