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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열흘 만에 1020원선 무너져

원·달러 환율이 열흘 만에 1020원선이 다시 무너졌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20.5원보다 2.5원 내린 101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등에 따라 환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원ㆍ달러 환율이 102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열흘 만으로 지난달 30일 원ㆍ달러 환율은 5년9개월 만에 1020원선을 내준 바 있다.

 

전문가들은 전문가들은 환율이 연저점에 근접하면서 저점 결제 수요와 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으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ECB의 통화완화정책에 국내 증시도 오늘 상승 출발했다”며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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