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랭키, 1500개 매체 회원사와 새로운 도약

1500개 매채를 회원사로 확보하고 있는 뉴스랭키가 네이버와 다음의 까다로운 심사를 지적하며, 일부 언론사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라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뉴스랭키는 18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열린 회원사 발행인들의 모임에서 1500개 매채 회원사와 함께 독자적인 뉴스포탈 구축을 선언하며, 한국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뉴스랭키의 이번 발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독립적이고 현실적인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뉴스랭키는 그동안 국내 주요 언론사의 영향력과 신뢰도를 평가하며 미디어 생태계의 투명성을 제고해왔다.
이날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회원사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뉴스포털 선언은 단순한 풀렛폼 역할을 넘어 콘텐츠 제작사와 소비자 간의 간접적인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랭키 한상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뉴스랭키는 1500여 언론사가 참여하는 대표 뉴스포탈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 3월에는 전국적인 회원 언론사들이 한데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뉴스랭키가 새로운 뉴스포탈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최연신 대표이사는 "뉴스랭키 회원사들의 수익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회원사들의 법률자문 등 고충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랭키 관계자는 "독자적 뉴스포털은 기존포털 사이트의 알고리즘 중심의 뉴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 품질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회원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질의 정보를 생산하고, 디지탈 시대에 걸맞은 뉴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뉴스랭키의 독립 뉴스포털 출범은 한국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뉴스랭키는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독자 맞춤형 뉴스를 재공하고, 정보 과잉 시대에 필요한 정확하고 효율적인 뉴스 소비를 지원할 계획"이하고 설명했다. 국내시장에서 시작된 뉴스랭키의 시도가 글로벌 미디어 시장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