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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72.3원 마감 IMF 이후 최악의 성적표
경제

원·달러 환율 1472.3원 마감 IMF 이후 최악의 성적표

장현순 기자
입력
사진=시사1DB

외환시장에서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연말 원·달러 환율 조전가 1480원 부근까지 상승하면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았던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했다.

 

31일 서울외국한중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야간장 종가 기준) 환율은 1472.3원으로 최종 마감했다. 전날 주간 종가(1472.5원)보다는 0.2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결과는 종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시설인 2009년 3월 13일 (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로 기록되었다. 연말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997년 1630.0원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연말 종가는 은행과 기업의 각종 건전성 비율 등을 산출하는 지표가 된다. 이에 따라 내년도 이들의 부담도 상당히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특히 12.3 비상계엄으로 12월 들어 환율은 수직 상승했다.

 

윤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차례대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며 국내 정치권 불확실성이 가중돼 환율은 더 상승되었다. 또 여전히 내년에도 국내외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환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장현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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