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를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동시대 작곡가 중 유일하게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5회 수상과 54회나 후보에 거론된 영화음악계 살아있는 전설, 존 윌리엄스의 작품을 영상과 함께 만난다. 존 윌리엄스는 후기 낭만주의의 음악적 유산을 영상에 접목해 클래식 음악과 현대 영화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 작곡가다. 컴퓨터 음향이 아닌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미지 세계의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음악으로 영화 서사에 몰입감을 더하는 것이 그의 장기다. 그동안 ‘태극기 휘날리며’, ‘승리호’ 등 영화음악에 참여해 온 국립심포니는 이번 무대를 통해 오페라와 발레 등 서사 음악에 특화된 극장 오케스트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 이번 무대는 할리우드 영화음악의 황금기를 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의 음악이 두드러진다. ‘인디애나 존스’(1982)를 비롯해 ‘E.T.’(1984), ‘쥬라기 공원’(1993), ‘쉰들러 리스트’(1994), ‘스타워즈’(1999), ‘해리포터’(2001) 등 20세기부터 21세기 초까지의 영화 연대를 따라 존 윌리엄스 작풍의 변천사를
(시사1 = 유벼리 기자)2024년 최대 블록버스터 팝아트전시회로 꼽히는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展>이 베일을 벗고 2024년 5월 1일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전시기획사인 코메디아팅(COMEDIARTING)과 국내 주관사인 컨텐츠로드, 팬커뮤니케이션코리아가 기획하는 본전시는‘미국 팝아트의 진수를 만천하에 공개한다’는 기획의도로 아시아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4대륙을 수년에 걸쳐 여행하는 월드 투어로 기획되었다. 본 전시는 팝아트의 거장 8인과 국내 팝아트 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은 ‘팝아트의 향연’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앤디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셴버그, 제임스 로젠퀴스트, 로버트 인디애나, 짐 다인, 톰 웨셀만]자타공인 미국 팝아트의 거장인 8인의 작품 총 180여점과 [하정우, 유나얼, 찰스장, 아트놈, 임태규, 위제트, 알타임죠, 함도하, 모어킹, 코코림]국내 정상급 팝아트 작가 10인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단 한 명으로도 미술계의 화제가 될 만한 작가들 8명의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 사상 최대 블록버스터로 기록될 전망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를 위하여 최근
(시사1 = 박은미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2024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가 지난 4일부터 작품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나는 나야!(I’m Me!)’는 장애청소년에게 갤러리에서 전시 기회를 제공해 경력을 넓히고 미술작가로서의 성장에 발돋움이 되고자 마련된 전시회다. 작품 출품은 미술에 재능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회화로, 규격은 4절(39.4cm×54.5cm) 내외로 제한하고 있다. 타 공모전 수상작도 출품이 가능하며, 1인 최대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내 새소식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1 = 김아름 기자)=청와대와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디트뉴스24> 류재민 기자가 첫 장편소설을 출간해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류 기자가 이번에 출간한 장편소설은 대통령실 수장고에 있던 고려청자가 유령처럼 사라졌다는 가상의 사건을 주제로 삼았다. 총 3부로 구성된 소설은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총리에게 선물할 고려청자 도난 사건을 계기로 시작한다. 대통령실을 출입하는 두 명의 기자가 내부 제보를 통해 세상에 알리게 된다. 이후 정치권 공방과 총선을 1년 앞두고 여야의 치열한 기 싸움이 박진감 넘치게 전개된다. 동시에 사건마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정부와 지도자의 무능을 우회적으로 꼬집었다. 정권에 저항하는 민심에 민주주의 사회의 빛과 그림자도 우회적으로 조명했다. 더불어 우리나라 전통문화 유산 중 하나인 고려청자가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허구로 그렸다. ‘마 씨’ 가문이 도자기와 청자를 빚기 위해 시도하고 도전했던 치열한 삶과 애환의 역사. 그것을 통해 문화재 관리의 중요성과 전통문화를 계승해야 하는 이유도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청자 도난 사건을 놓고 그것을 추적하는 기자들의 용기 있는 취재와 진실 보도, 조상
(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융합예술 창작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열린 서울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력 전시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 언폴드엑스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융합예술 콘텐츠의 유통·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재이자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해온 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융합예술 축제인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시대 융합예술을 선도하는 대표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술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미래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각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신기술을 활용한 예술×기술 창·제작 지원, 동시대
(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은 지난 11일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문화예술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조강훈 회장은 “유인촌 장관의 한국예총 방문을 100만 예총 가족을 대표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어진 간담회에서 조강훈 회장은 “고사 위기에 빠진 민간 예술단체를 위한 ‘최선의 예술인 복지 정책’은 △2005년 이후 중단된 한국예총에 대한 운영경상비 지원 △한국예총 가족들의 활동이 법적으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준거법 재정 △일자리”라며 예총 가족과 예술인들이 상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국제 ‘K-컬처 올림픽’의 도입과 현재 한국예총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규모 확대를 우선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유인촌 장관은 “조강훈 회장이 지난 2월 총회에서 한국예총 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민간예술단체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한국예총이 혁신을 통해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러한 지원은 “정부와 민간예술단체간 협력적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K-컬처의 기반을
(시사1 = 박은미 기자) 성북구청은 지난 5일부터 2024년 ‘성북구 한책추진단’ 모집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한책추진단’은 성북문화재단 성북구립도서관 주관으로 운영되는 성북구의 대표 독서 운동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 관련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연간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2736명의 주민이 함께 했다. 주 참여대상은 20대~50대 주민으로, 성북구에 거주하는 20대~50대 성인이라면 100명 중 1명이 한책추진단에 가입한 셈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년간 이어져온 한책추진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는 모집 시작 하루 만에 한책추진단 가입자가 300명을 돌파했다”며 “이는 한책추진단을 시작한 2017년 가입자 수의 2배에 달하는 인원으로, 지역주민들의 ‘함께 읽기’와 ‘한 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성북구의 특별함이자 힘”이라고 강조했다. 한책추진단이 함께 만드는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은 올해로 14년 째를 맞이했다. 지역주민들은 한책추진단에 가입해 1년 동안 함께 한 권의 책을 선정하며, ‘성북구 한 책 읽기’ 사업을 만들어가는 주체가 된다. 이 과정 속에서 지역주민들은 서로 생각의 다름을 존중하고, 책을 통해 이웃과 진솔
(시사1 = 박은미 기자) 구립 은뜨락도서관은 책을 집까지 배달하는 ‘시니어 북 딜리버리(북나름)’를 오는 11월16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북나름은 어르신이 읽을 도서관의 책을 집까지 배송 및 회수해주는 서비스로 은평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시행한다. 모집 대상은 진관동에 거주하는 △다자녀(3인 이상)가구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1인 가구 어르신(60세 이상)이다. 북나름은 오는 11월 16일까지 운영되며, 모집 대상별로 증빙 서류를 지참해 도서관에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구립 은뜨락도서관은 북나름 프로그램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구립 은뜨락도서관에 전화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미래엔은 지난 4일 진행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표창장 전수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모범납세자는 납세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개인이나 기업을 국세청이 선정해 매년 3월3일 납세자의 날에 포상 또는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지방국세청 5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초청받은 모범납세자 13명 등이 참석했다. 미래엔은 교육 출판 전문기업으로서 선진 인쇄 기술 및 품질 환경 경영과 장학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성실 납세로 국가 재정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가 시상식에 참석해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교과서 발행기업으로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엔은 대한민국 교육 발전에 힘쓰며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누리미디어는 DBpia(디비피아)에서 ‘2024년 상반기 제8회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논문 투고료 지원 사업은 젊은 연구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문적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논문 투고에 드는 비용인 게재료와 심사료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사업에서는 △인문학 70명 △사회과학 50명 △자연과학 10명 △공학 10명 △예술체육학 10명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신진 연구자 150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발한다. 학술지에 논문을 투고하고 심사를 받는 것은 연구자가 학계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인정받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건당 수십만원에 이르는 논문 투고료는 젊은 연구자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다. 특히 올해 국가 연구개발 예산이 대폭 삭감되며 학계 전반에서 자금 부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갓 학계에 진입한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가 겪는 고용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누리미디어는 ‘아카루트(Akaroot)’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아카루트는 아카데미(Academy)와 루트(Root, Route)의 합
(시사1 = 박은미 기자)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에 서양화가인 조강훈(63)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한국예총은 지난 28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소재 방송회관 2층 코바코홀에서 제29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조강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29일 밝혔다. 조강훈 회장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됐다. 조강훈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30만 회원을 보유한 한국예총을 글로벌 예술문화의 허브이자 최고의 예술 메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예술인을 위한 모든 일에 앞장서 한국예총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강훈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총 위기의 현주소에 대한 확실한 실태 파악과 진단을 통해 회원협회와 공감하고 혁신해가는 협업의 장을 만드는 ‘혁신 예총’ △협의체 규정과 질서를 훼손하면서 이를 준수하지 않고 위기를 초래한 요인을 분명하게 살펴 바르게 조치하는 ‘바른 예총’ △변화한 시대와 변화할 시대를 명확히 읽어내 회원과 함께 대안을 만들어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희망 예총’을 제시했다. 조강훈 회장은 또한 한국예총 제정을 공고히 하고, 다가올 미래를 담당할 청년 지도자 양
(시사1 = 박은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제2회 서울예술상’ 대상에 99아트컴퍼니의 ‘제ver3.타오르는 삶’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99아트컴퍼니는 지난해 선보인 ‘제ver3.타오르는 삶’으로 무용 부문 최우수상 수상을 확정한 뒤 최우수상 수상자 6개 장르 각 1팀 가운데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대상 작품은 서울예술상 손숙 운영위원장이 재단 관계자(이창기 대표이사, 박상원 이사장)와 함께 발표하고 시상했다. 심사위원단은 분야별 심의 총평에서 “한국무용의 승무 장단과 노동에 관한 탄탄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오브제, 조명, 의상, 음악 등을 통한 다각적 표현 방법과 국내외 무용수와의 밀도 있는 협업으로 한국창작춤의 저변을 확장했다”며 “99아트컴퍼니를 이끄는 장혜림 안무가는 한국 창작춤 분야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우리 교실(연극, 청춘오월당)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바흐 마태 수난곡(음악,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2023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놀이 10주년 기념 콘서트 ‘X’(전통, 4인놀이) △시간/물질:생동하는 뮤지엄(시각, 신미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