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화성시 중견작가 3인의 단체전 ‘작가 H의 상점(2차)’을 오는 12월 10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민율 △오킹 △리나리 작가가 참여했다.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38일 동안 운영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민율 23점, 오킹 20점, 리나리 34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 H의 상점(2차)’은 중견작가의 전시뿐 아니라 작가가 창작한 부담 없는 가격대의 원화, 아트상품 등의 판매를 중점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민율 작가의 작품 ‘나무의자’ 시리즈는 하늘과 함께 천천히 흔들리는 나무 끝 작은 의자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그린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햇솜같이 하얀 구름이 떠 있는 청명한 하늘과 함께 하늘로 솟은 나무들 위에 올려놓은 작은 의자를 바라보며 지나가는 바람과 함께 천천히 흔들려 보라고 읊조린다. 타인의 시선과 지친 삶의 일상에서 잊고 살았던 소소한 감성들, 여유, 쉼, 바라봄 등 진정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명상의 시간을 선사한다. 오킹 작가는 ‘매일 그대와’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빠르게 변화하는 복잡
(시사1 = 박은미 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스웨덴영화제가 11월 1일 서울 아트하우스모모, 11월 3일 부산 영화의전당, 11월 9일 광주 광주극장과 인천 영화공간주안, 11월 16일 대구 CGV대구아카데미에서 개막해 19일 폐막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최신 스웨덴 영화를 소개하며 스웨덴 영화의 현주소를 집중적으로 조명해온 스웨덴영화제는 올해 12회째를 맞아 더 다양한 주제 의식과 색다른 접근법으로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확장하는 10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개성 강한 10편의 영화는 캐릭터 영화, 실존 인물에 관한 전기 영화, 스웨덴 영화사를 증언하고 증명하는 영화적 얼굴 등 모두 각자의 ‘얼굴’에 관한 영화다. 엄마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스탠드업 코미디언이 되려는 소녀의 용감한 성장기를 그린 개막작 ‘코미디 퀸’, 사미족 여성 예술가 브리타 마라카트-라바의 시적이고 인상적인 이야기 ‘사미 스티치’, 세계 최초의 추상 예술가로 알려진 힐마 아프 클린트에 관한 라세 할스트룀 감독 연출의 전기 ‘힐마’, 스웨덴의 대표적인 감독 비욘 룬게의 신작 ‘내 모든 사랑을 불태워’, 스웨덴의 퀴어 영화사를 그린 에바 베링의 매력적인 아카이브 필
(시사1 = 김아름 기자)큰호랑이제작소(대표 선우태웅)가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문교협),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문예총)가 주관한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독백대결 ‘배틀모놀로그’ 1회 시상식이 지난 25일 문교협 글로벌 에듀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배틀모놀로그는 대회를 통하여 능력 있는 신인 연기자들을 발굴하고 연기 영상을 대중들에게 노출하여 배우들에게 많은 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하여 기획되었고 17세~40세 까지 90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세미 파이널 26명의 배우들은 동일한 환경에서 독백 영상을 촬영 하였으며 연기 영상은 배틀모놀로그 공식사이트를 통해 일주일간 공개 투표로 투명하게 진행 되었다. 전문심사위원단과 일반인 투표를 통하여 선발된 우승자는 문교협에서 수여하는 상금100만원, 준우승에게는 (주)마이엠에서 상업영화 출연권, 심사위원단상 2인에게는 협찬사 (주)마이엠과 YJ스튜디오에서 촬영권 혜택이 제공되었다. 파이널 우승자는 배우 이사라, 준우승은 배우 겸 모델 권태현, 심사위원단 상에는 뮤지컬배우 겸 가수 권오현, 배우 유성간이 선정 되었다. 심사위원 장유리교수는 제작환경이 어려워 기회가 많지 않은 배우들에게 이번 대
(시사1 = 박은미 기자) 미디어그룹사람과숲은 영화 ‘정적’ 제작비 후원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적’은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SF작가 심너울의 단편소설 ‘정적’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등을 제작한 장철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윤지, 정해선, 하승연, 양슬기, 정예교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25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특별상영됐다. 정적은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정적 현상’이라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소재로 해 평범한 주인공이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 후 역설적으로 깨닫게 되는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다루는 작품이다. 영화 중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정적 현상이 표현되는 장면을 통해 소리가 없는 청각장애인의 일상을 일부 느껴볼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대중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제작된 작품인 만큼 인물의 대사 외에도 화자 정보, 음악과 소리를 글자로 표현한 배리어프리 자막이 제공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벽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람과숲은 영화 ‘정적’의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라라아비스를 후원하며 제작에 기여했다. 사람과숲은 영화 ‘정적’은 청각장애인을
(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한문연)는 어르신 축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이 27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막했다고 27일 밝혔다.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어르신 세대의 적극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선보이고 그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샤이니스타한마당(공연) △문화교류한마당(전시·체험 부스) △실버문화포럼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역문화진흥원과 연계해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와 생활문화 캠페인 ‘문득’의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프로그램에 풍성함을 더했다. 개막 축하 공연으로는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준우승팀이자 실버 세대를 대표하는 풍물패 ‘소리울’과 ‘2023 청춘마이크’에 참여하는 청년 아티스트 ‘다움’이 문화를 통해 차이를 극복하고 세대를 이어가는 컬래버 공연을 선보였다. 한국문화원연합회장 김태웅 회장은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을 통해 긍정적인 노년 문화의 가치를 알리며,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성희 지역문화정책관은 “축제를 위해 노력해 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국내 생명과학 분야 최대 학술 대회인 ‘2023년도 제35회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1월6일부터 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외 연구자 3000명 이상이 참가하며, 생명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24개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되고, 국내외 전문가 130여명이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21년 노벨상 수상자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 아뎀 파타푸티언 교수를 비롯해 △칼리코 생명과학 연구소 신시아 케년 교수 △솔크 생물학 연구소 토니 헌터 교수 △스탠퍼드대학 칼 다이서로스 교수 등 총 4명의 기조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생명과학자상(수상자 김윤기 교수), 여성생명과학자상(수상자 박지영 교수), 마크로젠과학자상(수상자 김태수 교수), Presidential Lecture Award(수상자 서연수 교수) 등 여러 학술상 수상 강연이 준비돼 있다. 국내 유수 기업 및 기관들의 후원과 참여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Rznomics, C&SR Inc., 시선 바이오머티리얼스와 과학 저널 eLife가 후원한 런천 심포지엄 등이
(시사1 = 박은미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관은 부산대학교 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통해 기술과학 분야 ‘외국학술지 무료 원문복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지난해 이화여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으로 교육·사회·예체능 분야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부산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의 기술과학 분야 자료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외국학술지 무료 원문복사 서비스’는 소장하고 있는 학술지에 대해 원문복사 서비스를 신청하면 출력 후 원하는 수령처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송도국제기구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화여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의 교육·사회·예체능 분야 외국학술지와 부산대 외국학술지지원센터의 기술과학 분야 외국학술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외국학술지문헌복사’ 메뉴를 통해 원하는 학술지를 검색해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미추홀도서관 신순호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추홀도서관이 시민에게 제공하는 학술정보 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고, 인천시민의 다양한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부모와 함께하는 원아들의 야외 친자연 생태학습이 눈길을 끌었다. 서울교육청의 ‘2023년 생태전환교육 중점 유치원’으로 선정된 덕성여자대학교 부속유치원이, 도심 속 생태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견학 자연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도봉구 쌍문동 덕성여자대학교 부속 유치원 야외 놀이 공원에서 시작된 생태 교육 프로그램에, 산림청에서 나온 숲선생이 직접 현장 교육(원아-부모들이 함께 한)을 지도했다. 그의 안내에 따라 유치원 주변 숲 야외 자연물을 이용해 자연 친화적인 놀이와 게임을 했다고나 할까. 원아들이 평소 야외 수업을 할 때 자주 밟았던 질경이의 매력은 뭘까. 아무리 밟아도 더욱 생명력이 살아나는 식물이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질경이 줄기를 찢어 조금 벌리면 끈끈하고 탄력성이 있는, 실 같은 속살이 보인다. 이 물질이 질경이를 아무리 밟아도 오뚝이처럼 우뚝 서게 한 생명력의 비밀이 담겨있다. 바로 숲선생의 설명이다. 질경이의 씨앗이 달린 줄기를 가지고, 양손을 이용해 서로 상대편과 맞대고 자르는 게임도 흥미롭다. 게임에서 잘리지 않은 줄기가 승자이고, 잘린 줄기는 패자가 된다. 천진난만한 원
(시사1 = 박은미 기자) KMCW는 오는 11월3일부터 7일까지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컨퍼런스 홀 B1층 IC-PBL센터에서 ‘우연에서 비롯된 인연’이라는 주제로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내외국인들이 함께 참여해 업사이클링의 가치와 다문화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중한 자리다. 전시회에는 내외국인들의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외국인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업사이클링 작품을 제작하며, 그들의 다문화적 관점은 전시회에 색다른 매력을 불어넣었다. 또 내국인들도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과 창작력을 발휘해 공동체적 분위기 속에서 함께 협력하는 나눔을 경험했다. 전시회 기간 방문객들은 다양한 재료와 폐기물로 만든 예술 작품 및 활동들을 감상할 수 있다. 평범하게 버려지던 물건들이 예술 작품으로 태어나며, 그 안에 담긴 메시지와 가치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생각거리를 줄 예정이다. KMCW 운영위원회 업사이클링 팀장이자 전시회 총괄 김지후 기획자는 “우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업사이클링 문화와 예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뻤으며,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창조하는
(시사1 = 박은미 기자) 윤디자인그룹은 디자인 콘텐츠 플랫폼 ‘폰코’가 고객 중심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한 사이트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폰코는 국내 최초로 시작한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로, 디지털 서체인 폰트를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재료와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윤고딕·윤명조를 비롯한 수천종의 폰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지와 영상·음원 등 디자인 소스부터 서적·라이프 스타일 제품까지 판매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윤디자인그룹은 고객들이 폰트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상품의 사용 범위, 즉 라이선스 제한을 없앴다. 기존에 영상 제외 라이선스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자동으로 라이선스가 확장돼 재구매할 필요 없이 곧바로 영상 작업에 폰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덧붙여 기업과 개인 회원용 상품을 분리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상품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을 바꿨다. 새로워진 폰코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00여종의 폰트가 포함된 윤콜렉션 Bold 구독 상품을 월간 정기 결제로 구매할 경우, 첫 30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매달 출
(시사1 = 박은미 기자) 흥사단은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2023 얼쑤’를 대학로 단소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전에는 전국 지부 및 수탁시설들이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펼치는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담았다. 이번 사진전은 ‘제110차 흥사단대회’를 맞이해 흥사단 창립과 110년의 역사를 소개하고, 흥사단이 전국에서 펼치는 풀뿌리 운동과 청소년 사업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 단소 일대를 오가는 시민들은 흥사단의 110년의 역사를 신기하게 바라보면서 독립운동에 이어 한국 사회에서 지속해서 시민들과 사회운동을 펼쳐가는 흥사단을 응원했다. 사진전 ‘2023 얼쑤’는 10월 21일 YBM연수원에서 개최하는 제110차 흥사단대회에서 다시 전시돼 전국의 시민 및 흥사단 단우들과 110년의 활동을 나눈다. 도산 안창호는 일본에 강탈당한 나라를 되찾고 부강한 독립 국가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독립투사를 양성하기 위해 1913년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금의 흥사단(興士團, Young Korean Academy)을 창립했다. 1920년에는 중국 상하이에 흥사단원동위원부가 설치됐고, 이후 흥사단은 1945년 광복까지 독립운동에 헌
(시사1 = 박은미 기자) 성북문화재단은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가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슬로건인 ‘JUMP CUT’은 순간을 재해석하는 대담성, 낯설게 바라보는 비판적 사고, 장르의 변주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영화인들의 당당함을 담아내고 있다. 영화제의 아이덴티티는 슬로건의 의미를 전달하는 열린 장치로 연속성의 흐름을 깨뜨리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는 자기만의 영화를 찾아가는 젊은 창작자들의 노력과 완성 과정을 나타내며, 이를 도자기 빚는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제2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대상 수상자인 ‘머드피쉬’ 이다현 감독이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 서울특별시, 우리은행, MG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제3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오는 11월9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