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코리아여성연합 대표 이소연<사진출처=뉴코리아여성연합> 북한 농장원 한 가구마다 60㎏ 무게의 돼지를 인민군에 의무적으로 바치도록 하고, 쌀이 떨어져 봄에 옥수수를 빌리면 가을에 흰쌀로 3배 이상을 되받아가는 착취를 하고 있다고 탈북여성들이 밝혔다. 특히 열차 승무원으로 일했던 한 탈북 여성은 “열차 보안원 등이 검열에 걸린 여성 승객들에게 벌금을 면제해 주는 대가로 성 상납을 요구하고, 군인들이 여성승무원을 성폭행·성추행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증언해 충격을 안겨줬다. 탈북여성 287명으로 구성된 ‘뉴코리아여성연합’은 세계여성의날(3월 8일)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정권의 여성 주민들에 대한 인권유린 실태를 공개했다. 북한에서 농장 근로자로 일한 이은미(가명·35) 씨는 “17살 때 농장에 들어갔는데, 기계와 연료가 부족해 모를 심고 수확하는 농사의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졌다”며 “농장원 가정마다 1년에 60㎏ 이상 돼지를 인민군에 바쳐야 하는데, 먹을 것도 부족한 마당에 돼지를 기를 수 없으니 해마다 일한 수당만큼 쌀을 나눠주는 ‘분배’에서 떼어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 돼 버렸다”고
서울시가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시행 중인 주민 참여 ‘불법 현수막 수거 보상제’의 효과를 바탕으로 3월부터 보상비용 한도를 기존 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린다. 참여 자치구도 현재 14개에서 24개로 확대된다. 불법 현수막 수거 보상제는 불법 현수막을 지역사회에 밝은 시민이 직접 나서 수거하고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이를 확인해 자치구에서 수거에 대한 보상비용을 지급하는 제도다. ’15년 11월부터 14개 자치구에서 시행 중이다. 서울시는 불법 현수막 수거 보상제를 실시한 결과, 불법 광고물 제거는 물론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일자리 제공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이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이 직접 단속에 나서면서 단속 취약시간대인 야간이나 주말, 휴일에 설치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한 단속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도입 전에는 단속이 공무원과 용역업체 중심으로 이루어져 야간이나 금요일 저녁~일요일 사이에 설치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한 단속이 어려웠다. 현수막 게시를 위해서는「옥외광고물 관리법」3조에 의거, 구청에 미리 신고하고 지정된 게시대에 설치하는 등 관련 규칙을 따라야 하지만 신고도 하지 않고 가
▲ <사진 출처=서영희 인스타그램> 배우 서영희가 임신 5개월째다. 서영희는 결혼 4년 여 만에 아이를 임신하고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2011년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동갑내기 회사원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서영희는 남편과 결혼 생활을 즐기면서 천천히 2세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산후조리원을 알아보는 등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만만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측근의 전언이 있었다. 1998년 영화 '바이 준'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한 서영희는 연극, 영화, 드라마 등을 오가며 열연을 펼쳤다. 2010년에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여우연기상,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 대한민국영상대전 포토제닉상 ,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등 상을 휩쓸었다. 지난해에는 '마돈나' '탐정: 더 비기닝' 에 출연했다.
전주지법 형사2단독은 3일 여자화장실에서 여성들이 용변을 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로 기소된 김모씨(31)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 및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의 수강을 명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6월23일 오전 10시30분께 자신이 연구원으로 일하는 서울 모 연구소의 한 연구동 여자화장실에서 A씨(24·여)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동영상 촬영하는 등 같은 해 5월18일부터 이날까지 같은 장소에서 총 15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용변 보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동종 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뒤 또 다시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범행의 횟수, 방법,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은 점, 피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피고인이 이 사건으로 대학원에서 자퇴하고 연구소에서 사직한 점,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 <사진출처=하이닥뉴스> 잠이 부족하면 과식하게 되는 과학적인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시카고 대학 의과대학 내분비-당뇨병-대사 연구실의 에린 핸론 박사는 수면부족이 먹는 즐거움을 자극하는 뇌 속의 화학물질 2-아라키도노일글리세롤(2-AG)을 증가시켜 과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9일 보도했다. 20대 남녀 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핸론 박사는 밝혔다. 2-AG는 배고픔, 알코올, 니코틴 욕구 등을 보상하는 쾌락중추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에서 자연합성되는 물질이다. 핸론 박사 연구팀은 이들에게 나흘 동안 실험실에서 지내면서 매일 밤 8.5시간 침대에 머무르게 했다. 이들은 평균 7.5시간 잠을 잤다. 이어 또 다른 나흘 동안은 침대에 머무는 시간을 매일 밤 4.5시간으로 제한했고 이들은 평균 4.2시간 수면을 취했다. 두 번의 4일간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이들에게는 매일 아침 9시, 오후 2시, 저녁 7시에 똑같은 내용의 식사가 제공됐다. 연구팀은 매일 여러 차례 이들의 혈중 2-AG 수치를 측정하고 배가 어느 정도 고픈지를 물어봤다.
▲ <사진제공=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월 29일 충북 청주시 소재 커뮤니케이션&벤처기업센터(C&V센터)에서 열리는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문기 식약차장을 비롯하여 박제국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윤여표 충북대학교 총장 및 17개 시·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상향 표준화를 위한 지원 기반 마련 등 전국 지역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기능은 ▲식단작성 프로그램 개발 및 표준 식단‧레시피 보급 ▲어린이, 조리사 등 대상별 교육 자료 및 교구 개발·보급 ▲지역센터 직원의 역량 강화교육 등이다. 손문기 차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계기로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위생·영양 관리가 기대된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급식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출처= 서울 중앙 박물관> 서울시, 제97주년 3.1절 보신각서 타종행사 개최...애국정신 기리며 33회 타종 제97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가 보신각에서 3월 1일 정오 개최된다. 이날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시장과 박래학 시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 독립유공자 후손, 3.1운동 정신계승활동 인물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여해 4명씩 3개조로 나누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 올해 타종인사로 선정된 9명 시민은 이석희(독립유공자 고 이명 선생의 자녀), 윤용황(독립유공자 고 윤명선 선생의 자녀), 김창해(독립유공자 고 김봉호 선생의 손자), 조광(고려대 한국사학과 명예교수), 제니퍼테일러(3.1운동을 해외에 알린 고 앨버트테일러의 손녀), 양준혁(전 프로야구 선수), 권지웅(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 김서경(서울한영외국어 고등학교 학생) 등이다. 타종식에 앞서 무형문화재 재능기부 공연, 종로구립합창단의 합창공연, 태극기 물결행진이 남인사마당에서 보신각까지 재현될 예정이다. 서울시 고홍석 문화본부장은 "제97주년 3.1절 보신각 타종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우리의 역사를 알고 의미를 기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주)선명농수산 대소지점’(충북 음성군 소재)이 제조한 ‘자연드림 허니피넛’(식품유형: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제품에서 총아플라톡신이 기준(15.0 ㎍/㎏이하) 초과(453.2 ㎍/㎏) 검출됨에 따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7년 1월 20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회수도 1399를 통해 신고된 사실을 조사한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네이버 블로그 유학생 취업정보> - 정규직 1,315명, 무기계약직 65명, 1년이상 계약직 32명, 1년미만 계약직 1,786명 -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은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가 가장 많은 1,158명 채용 *서울메트로 806명(자회사 75명 포함), 서울도시철도공사 352명(자회사 126명 포함) - 계약직은 SH 공사가 희망돌보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세대를 우선하여 1,489명 채용 - 3월 4일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14개 기관이 모집에 나서 - 기관별로 모집인원, 응시원서 접수기관 등 자세한 사항은 기관별 홈페이지 등에 공고 서울시 산하 투자, 출자․출연기관는 올해 정규직(무기계약직 65명 포함) 1,380명과 계약직 1,818명 등 총 3,198명을 채용한다. 정규직 1,315명, 무기계약직 65명, 1년이상 계약직 32명, 1년미만 계약직 1,786명이다. 정규직 채용은 서울메트로 700명, 서울도시철도공사 193명 규모이며, 여기에 자회사(서울메트로환경, 도시철도엔지니어링주식회사, 도시철도 그린환경주식회사) 채용인원 201명과 무기계약직 64명을 포함하면 전체 1,158명을 채용하게 된다
정부서울청사 건물에 화염병을 투척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화염병에 불을 붙여 던지려고 시도한 혐의(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모(63)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전 11시35분께 "박근혜 대통령 물러나라"는 구호를 외치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건물 방향으로 화염병을 투척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현장에서 근무하던 경찰이 서씨의 손을 쳐서 화염병을 떨어뜨렸고, 불은 곧바로 진화됐다. 경찰은 서씨를 연행해 화염병 투척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씨는 범행 당시 스님 복장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