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신지식인들과 각계 혁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가 지난달 26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1일 문화계에 따르면, 당시 ‘2025 신지식인글로벌협회 출범 인증식 및 글로벌혁신리더·의정(칭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 윤용호 국민통합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 위원장이 의정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025 글로벌혁신리더·의정(칭찬)대상엔 총 40명이 선정됐다. 변상해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은 심사평에서 “수상자들은 ‘혁신·책임·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현대의 영웅들”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행사엔 박철언 전 문화부 장관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이하영 금메달리스트, 양창부 YK그룹 총재, 엄용수 메이드인헤븐에이전시 회장, 곽희진 서울경찰청 수사자문위원장, 이나경 전국사기피해자연합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품격과 위상을 높였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쿠팡에서 약 3370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초대형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국내 인구의 약 70%에 달하는 규모로, 온라인 쇼핑 이용이 어려운 일부 계층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셈이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쿠팡에서 최근 퇴사한 중국 국적 직원이 5개월간 고객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주문 내역 등을 무단 반출했음에도 회사는 이를 끝까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내부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점을 들어 “은폐 의혹과 함께 정보보호 체계의 구조적 허점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또 쿠팡의 신고 과정과 해명이 불투명해 사고 원인조차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쿠팡이 지난해 861억 원을 정보보호에 투자했다면서도 기본적인 접속 기록조차 확인하지 못한다면 이는 단순 사고가 아니라 통제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심각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그동안 대관 조직 강화에 집중하며 문제 발생 시 조용히 덮는 데 주력해 왔다”며 “기업 규모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범석 의장을 향해선 “
시사1 박은미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첫 근무일에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민주당의 법안 강행이 산업재해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김재섭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의 발언과 민주당의 법안 추진을 문제 삼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재섭 의원에 따르면, 정청래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언급했고, 법사위 제1소위원회에서도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법왜곡죄’ 도입 법안을 강하게 밀어붙이겠다는 입장이다. 김재섭 의원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민주당 입맛에 맞는 맞춤형 재판부를 따로 꾸리겠다는 발상”이라며 “사법부 독립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삼권분립 파괴 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명분으로 ‘국민 여론’을 앞세운 점을 두고 “사실상 ‘인민재판부 설치법’”이라고 주장했다. 법왜곡죄에 대해선 “‘법왜곡’이라는 모호한 잣대로 판·검사를 마음대로 처벌할 수 있게 되는 법”이라며 “헌법이 요구하는 명확성의 원칙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김재섭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법무부와 법원행정처조차 해당 법안들에 우려를 표했다며,
시사1 박은미 기자 |29일 새벽,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유한회사 초이이앤씨 최상윤 회장이 인천시 서구 원창동의 사회배려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연탄 나눔 봉사에 앞장섰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최 회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며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연탄 나눔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가정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최 회장은 새벽 일찍부터 현장을 찾는 등 진정성 있는 봉사의지를 보여줬다. 이 뿐만 아니라 연탄을 필요로 하는 가구의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일일히 안부를 묻는 등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띄었다. 특히 봉사현장에서 한 주민은 "최 회장이 직접 연탄을 나르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올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웃이 따뜻해야 비로서 지역사회도 따뜻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이 가진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이스이앤씨가 지역 아동·노인 지원 활동,
시사1 박은미 기자 | 쿠팡에서 최대 3379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치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당초 4536개 계정만 유출됐다고 신고했다가 실제 규모가 수천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책임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정부는 30일 민관합동조사단을 가동해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싸이월드·SK텔레콤 사태를 뛰어넘는 역대급 개인정보 참사”라며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유력 용의자로 쿠팡 전 직원이던 중국 국적자가 지목되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은 중국 정부에 정식 수사·송환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쿠팡의 피해 규모 축소·은폐 의혹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성명을 내고 “유출이 수개월 전부터 발생했는데도 쿠팡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기업의 정보보호 의무 소홀을 지적했다. 이어 “플랫폼 기업 전체의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국회 차원의 추가 검증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유출 경위 조사와 함께 2차 범죄 예방을 위한 보안 공지를 진행하고,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구상안’을 두고 “평화가 아니라 침략자에게 보상하는 거래”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28일 SNS에서 최근 공개된 28개 조항의 구상안을 직접 분석했다며 “국내 일부 언론 보도와 다르게 국제질서의 근본 원칙을 흔드는 위험한 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의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안은 우크라이나의 ▲영구적 NATO 가입 포기 ▲군 병력 30% 감축 ▲크림반도를 포함한 5개 지역 양도 등을 요구하는 반면, 러시아는 ▲G8 복귀 ▲경제제재 해제라는 ‘선물’을 받는 구조다. 이준석 의원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지돼온 ‘무력에 의한 영토 변경 불인정’ 원칙을 미국이 스스로 허물고 있다”며 “미 공화당 내부에서도 ‘러시아에서 쓴 계획 같다’는 혹독한 평가가 나온다”고 전했다. 더 나아가 이 구상안이 러시아 측 협력자들과 사전 협의를 거쳐 작성됐다는 외신 의혹도 언급하며 “1938년 뮌헨 협정의 기시감이 든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준석 의원은 1994년 우크라이나가 핵을 포기하며 미국·영국·러시아로부터 안보를 보장받았던 ‘부다페스트 각서’를 상기
시사1 박은미 기자 | 경기도와 김포시가 각각 발표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방안이 하루 간격으로 충돌한 가운데, 이 여파가 최근까지 지역사회의 혼란을 유발했다는 지적이다. 2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지난달 김포 지역의 교통 정책이 시와 도의 엇박자 발표로 혼선에 빠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내놓은 ‘김포시민 대상 통행료 50% 지원’ 구상은 경기도의 ‘전면 무료화’ 선언에 사실상 묘연해졌다는 게 중론이다. 이와 관련 김병수 시장은 지난달 초 “김포 시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 김포 등록 차량에 한해 통행료의 50%를 시 예산으로 우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고양·파주·김포 등 3개 시가 분담해야 하는 재정 부담을 김포시가 먼저 책임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경기도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제는 김병수 시장의 발표 다음 날인 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고양·파주·김포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긴급 회동을 통해 “빠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하겠다”고 전격 선언한 것. 이틀 뒤인 3일 민주당 경기도당도 같은 취지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전면 무료화 방침을 공고히 했다. 경기도와 집권당인 민주당 소속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6일 정기 총회를 열고 김현훈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 이사장을 제3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체 146명 중 122명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김 신임 회장은 과반 찬성으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회원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민주적 조직을 만들겠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복지 플랫폼 구축 의지를 밝혔다. 그는 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며, 2026년 1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김 신임 회장은 공공·민간 협력 확대, 지역복지·돌봄 통합, 스마트 복지 기반 강화 등 7대 과제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26일 충남 천안에서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대여 공세 수위를 높였다. 한동훈 전 대표는 ‘대장동 항소 포기’ 의혹과 관련해 특검·국정조사 등을 포함한 법안 발의를 촉구하며 당에 공세 강화를 주문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천안 버스터미널 조각광장에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열고 국정 운영 전반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집회에는 장동혁 당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 대표와 의원들은 최근 논란이 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의혹을 정면으로 거론하며 국정조사 실시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 재개를 주장했다. 아울러 경제·민생 정책 전반에서도 현 정부가 방향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별도 메시지를 통해 “우리 국민의힘이 먼저 대장동 항소포기 진실규명 3종 세트 법안을 발의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에 강한 행동을 촉구했다. 그가 말한 ‘3종 세트’에는 특검법, 국정조사 요구, 검찰 항소 포기 경위 규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대표는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을 “정권의 외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규정하며 강도
시사1 박은미 기자 | 김포시의회가 전날 또다시 파행되며 지역 정치가 재차 혼란에 빠졌다. 표면적으로는 ‘의회운영위원장직’을 둘러싼 자리 갈등이지만, 그 안엔 여야의 내년 지방선거 구도와 김포시정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 복잡하게 맞물렸단단 해석이 나온다. ◆ 1년 전 합의, 다시 불붙은 ‘원 구성’ 갈등 = 26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번 논란의 핵심은 2023년 12월 여야가 서명한 후반기 원구성 합의서다. 의장은 국민의힘, 의회운영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합의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번 정례회에서 해당 직위의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회의 참여를 거부했다. 민주당은 “합의를 뒤집는 것”이라고 반발하며 책임 소재를 국민의힘에 돌렸다. 여야간 힘겨루기가 의회 운영에 반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문제도 지적된다. 지난해에도 원 구성 이견으로 의회가 장기간 멈춰 섰고, 그 여파가 올해까지 이어졌다. ◆ 김병수 김포시장 해외출장 논란까지 겹치며 정치 갈등 증폭 = 김병수 시장의 해외출장을 둘러싼 논란도 여야 대립을 더욱 격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공무 해외출장이 ‘외유성 출장’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가운데, 민주당은 “시민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자리 다툼을 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