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보건에 미칠 부정적 영향…재판부의 인식전환 촉구▲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일 담배 손해배상청구소송의 1심 판결에 불복, 법원에 항소장을 접수했다.<자료 =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일 KT&G(주), 한국필립모리스(주), BAT코리아를 상대로 한 담배 손해배상청구소송의 1심 판결에 불복, 법원에 항소장을 접수했다. 지난 11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담배의 결함과 담배회사의 불법행위는 물론, 흡연과 폐암 발병 간의 인과관계조차 인정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원고(공단)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판결에 대해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이미 많은 국가가 담배의 위해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됐고, 미국을 비롯 선진국들은 담배회사들과의 소송을 통해 배상액 합의를 이끌어냈다"며 국제적인 추세에 역행하는 판결이라고 비난했다. 대한보건협회 또한 “공중보건과 국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담배제품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근거한 판결이며, 국민보건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재판부의 책임 있는 인식전환을 촉구했다. 이에 공단도 소송대리인단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1심 판결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국립환경과학원, 12월 10일부터 항공관측 실시▲초미세먼지 감시 위한 국내배출원 및 수도권 상공 관측경로<사진 =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고농도 초미세먼지 감시 및 원인규명을 위해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25회(총 100시간)에 걸쳐 항공기로 집중 감시한다. 항공기는 국립환경과학원이 한서대 항공기를 임차해 관측용으로 개조한 것이다. 항공기에는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초미세먼지 주요성분과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의 변화를 관측하기 위해 초단위의 농도변화를 측정하는 최첨단 분석 장비 9대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주요성분인 질산염, 황산염, 유기물질, 블랙카본 등의 입자상 물질 외에 초미세먼지 2차생성과 관련된 원인물질인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등의 가스상 물질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항공관측을 통해 계절관리제(2020년 12월 1일~2021년 3월 31일)기간 내 수도권 대기질 변화를 분석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감축정책을 유도하고, 국외유입 상황을 조기에 판단, 미세먼지 예보의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2월 세계 최
'라이프파크 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화그룹이 코로나19 확산과 연말을 맞아 사회취약계층 1만 가구에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했다. 사진은 8일 한화건설 봉사단이 서울 은평재활원에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사진 = 한화그룹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한화그룹이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제작해 사회취약계층 1만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방역물품은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한화그룹이 긴급 주문 제작으로 이루어졌다. 전달된 물품은 1인당 마스크 15매, 손 세정제, 휴대용 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개인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7개사 사회봉사단은 이달 말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관, 보훈청, 요양원, 미혼모 복지시설 등 20여 기관에 개인위생용품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수도권 지역의 병상이 부족한 사태 해결에 기여하
강기윤 의원, 복지부의 후속대책 미흡 지적▲국민의 힘 강기윤 의원(시사1 = 민경범 기자) 최근 10년간 ‘이상지질혈증’이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지난 4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지난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표한 유병률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로, 5명 중 2명 정도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은 20세 이상 성인 총 1,155만 8천 명으로, 10년 전인 2008년의 416만 5천명 대비 환자 수가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에도 복지부가 최근 제출한 ‘2021년 사업 및 예산안’에 따르면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과 질병관리청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도 이상지질혈증은 제외한 채 고혈압·당뇨병
녹색교통진흥지역에서 집중 단속…과태료 5만원 부과처분▲서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을 정하고 자동자 공회전 제한지역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시실한다.(좌측 집중제한장소 발견, 우측 경고없이 측정)<사진 = 서울시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서울시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을 정하고 학교주변과 차량 밀집지역 및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자동차 배출가스와 공회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되는 시기로 계절관리기간 내내 차량 정체가 심한 녹색교통진흥지역에서 중점 단속이 이뤄진다. 공회전 차량 단속은 열화상 카메라가 부착된 스마트폰을 활용해 허용시간을 측정하고 대기온도별 공회전 허용시간을 초과할 경우, 과태료 5만원을 부과 처분한다. 공회전 단속기준은 기온에 따라 허용시간이 다르다. 0℃ 이하 및 30℃ 초과 시에는 공회전이 허용되고, 0∼5℃에서는 5분, 5∼25℃에서는 2분, 25∼30℃에서는 5분간 허용된다. 이밖에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매연저감장치(DPF)부착차량의 탈거 및 훼손, 성능저하 등 운행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점검도 병행한다.
국민권익위, 제조원가 부풀리기, 자기부담금 대납 등 유착관계 의혹▲매연저감장치 제작사들이 제조원가를 부풀려 정부 보조금 수백억 원을 가로채는 매연저감장치 보조금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사진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매연저감장치 제작사들이 제조원가를 부풀려 정부 보조금 수백억 원을 가로채고 관계기관과 제작사 간 유착이 확인되는 등 매연저감장치 보조금 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 복지보조금부정신고센터는 노후경유차 등에 부착하는 매연저감장치 보조금 편취 등 신고를 토대로 8월부터 10월까지 관계기관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및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국민권익위가 매연저감장치 보조사업에 대한 실태조사한 결과, 제작사들이 매연저감장치의 표준제조원가가 자신들이 제출하는 원가자료를 기초로 한다는 점을 악용해 원가자료를 약 2배 정도 부풀려 수백억 원의 보조금을 편취한 의혹을 낳았다. 제작사들이 부풀린 제조원가를 바탕으로 차량소유자가 부담해야 할 자기부담금을 대납 또는 후납 처리하는 등 미납 시에도 장치를 부착해주고 부당하게 보조금을 수령하기도
운해와 설경이 아름다워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산림청이 12월의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 경계에 위치한 향로봉을 선정했다.<사진 =산림청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산림청이 12월의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고성군과 인제군 경계에 위치한 향로봉을 선정했다. 향로봉(1,296m)은 백두대간의 최북단에 위치하며 북쪽의 금강산, 남쪽의 설악산, 오대산 등과 이어진다. 고도가 높아 구름이 덮인 날이면 향로에 불을 피워놓은 모습처럼 보인다고 하여 향로봉이라 불려지고 있다. 특히 남한에서 가장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도 눈이 내려, 북녘 망향의 운해와 겨울 설경이 무척 아름답다. 희귀식물과 다양한 멸종 위기 식물 등이 생육하고 있는 향로봉은 우리나라 중부산악지역의 대표적인 천연 숲으로, 산림청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향로봉 정상부에는 주로 주목·신갈나무·갈참나무 등이 생육할 뿐만아니라 사스래나무, 함박꽃나무 등 다양한 활엽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 멸종위기종인 날개하늘나리, 금강제비꽃 등의 130여 종의 고산 초본식물이 자라고 있어 생태·환경적 보전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최대 500만원 지급▲한국도로공사가 올해 고속도로 장학생 255명을 선발해 총 7억 4천 4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고속도로 장학생 255명을 선발해 총 7억 4천 4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안전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사고로 인해 장애 판정을 받은 본인 또는 자녀에게 지급된다. 대상은 신생아부터 대학생까지로 소득 수준 및 학업 단계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대상별로 대학생(기초수급·차상위는 500만원, 일반은 300만원),초·중·고등학생(기초수급·차상위는 200만원, 일반은 100만원),미취학 아동(신생아·영유아 100만원)에게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방송통신대학교와 사이버대학교 재학생까지 장학금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장학생 수가 10% 이상 증가(2019년 장학생(231명), 장학금(6억 4천 9백만원) 대비 각각 10.4%, 14.6%)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가 출연해 설립한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998년부터 올
고용노동부, 월평균소득이 50만 원 이상이면 가능▲예술인 12월 10일부터 고용보험료를 적을 받을 수 있다.<자료제공 = 고용노동부> (시사1 = 민경범 기자) 12월 10일부터 예술인에 대해서도 고용보험을 적용하고, 구직급여 및 출산전 후 급여를 지급한다.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예술인은 문화예술 창작·실연·기술지원 등을 위해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을 체결하고, 자신이 직접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이다. 예술인이 각 문화예술용역 관련 계약을 통해 얻은 월평균소득이 50만 원 이상이면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또 실직한 예술인이 이직일 전 24개월 중 9개월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고, 자발적 이직 등 수급자격 제한사유 없이 적극적인 재취업 노력을 하는 경우에 120일~270일간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 임신한 예술인도 출산일 전 3개월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고, 출산일 전후로 노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출산전후급여를 90일(다태아의 경우 120일)간 받을 수 있다. 문화예술용역 계약을 체결한 사업주는 노무를 제공받은 날의 다음 달 15일까지 예술인의 피보험자격 취득을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해야한다. 만약, 사업장에 근
두산그룹, 전방 군부대에 ‘사랑의 차(茶)’ 전달 (시사1 = 민경범 기자) 두산그룹이 강원도 양구군 소재 백두산 부대(육군 21사단)에 ‘사랑의 차(茶)’ 4,120 상자를 전달했다. ‘사랑의 차 나누기’는 최전방에 복무하는 군 장병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두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0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달한 차는 총 4천만 잔을 넘는다. 최근에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해 조제커피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구성된 차종류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은 이 외에도 군부대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부대 병영도서관을 설립하고 2016년과 2018년에는 장병들의 제설 작업을 돕기 위해 두산밥캣 장비와 어태치먼트를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 등 계열사도 12월달에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사랑의 차’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