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탐지기 100% 국산화로 개발완료

방사청, ‘지뢰탐지기-II’ 22년부터 현장투입

 

 

(시사1 = 민경범 기자) 방위사업청이 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를 탐지할 수 있는 신형 지뢰탐지기(이하 지뢰탐지기-I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군이 보유한 지뢰탐지기(PRS-17K)는 90년대 후반 도입되어 노후화되어 지뢰탐지가 불가능 한 것으로 지뢰탐지기-Ⅱ는 핵심기술인 지표투과레이다를 적용해 국내 최초로 비금속 지뢰탐지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으로 금속탐지 측면에서도 기존 대비 탐지율과 탐지 깊이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한화시스템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 완료한 신형 지뢰탐지기-Ⅱ는 2022년부터 육・해・공군, 해병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배치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여 장마철 유실지뢰로 인한 민간인 인명피해를 최소화될 것으로 DMZ 유해발굴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개발 간 국산화율 100%로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일자리 창출도 기대될 뿐만 아니라 해외 장비 대비 동등 이상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으로 향후 해외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