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노은정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9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와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및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윤 대사대리가 1월 임명된 후 처음으로 부산을 공식 방문한 자리다. 박형준 시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부산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고, 윤 대사대리는 "15년 만에 다시 찾은 부산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도시의 변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박 시장은 또 "부산은 세계적인 항만, 물류 도시이자 앞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관련 분야에 대한 미국 측 관심과 협조를 구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부산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도시"라며 향후 한미간 협력 확대 가능성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한편 윤 대사대리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지냈으며, 주말레이시아미국대사, 국무부 고위직 등을 두루 거친 정통 외교관이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울산. 강원. 경북과 함께 '동해선 테마관광열차' 본격 운행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동해선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하고, 각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달 4일부터 19일까지 총 4개 코스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이번 열차 여행이부산, 울산, 강원, 경북 등 4개 시도가 함께 참여한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가 주관하며,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일치기로 떠나는 완벽한 동해안 여행'이란 주제로 여행객들에게 특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기차 여행뿐 아니라 열차 내부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점도 특징 중 하나다. 여행의 세부 일정에 대해선 각 지역 관광 홈페이지 또는 협의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산시는 "이번 테마관광열차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역 관광자원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이 가진 해양 도시 관광자원과 동해안 자연자원을 연계해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사1 노은정 기자 |부산시가 해양도시의 매력을 담은 대규모 자전거 축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 을 오는 9월21일 처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유일의 해상교량 자전거 투어로, 총 77km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는 비경쟁형 대회다. 4일 부산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보고회엔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경찰청, 자전거연합회, 지역 대학 교수진, 축제조직위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행사 코스는 벡스코를 출발해 광안대교, 신선대터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차도, 을숙도대교, 맥도생태공원을 거쳐 광안대교로 복귀하는 구간이다. 시는 이번 투어를 통해 안전한 자전거 교통문화 조성은 물론, 시민 참여형 도시 축제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행사장엔 퍼레이드, 미션 이벤트, 자전거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체험교실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부산시는 "이번 투어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부산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로 발전할 것"이라며 "일상 속 스포츠 문화 확산과 함께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시는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분야의 최신 트랜드를 공유하고 미래산업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K- ICT 위크 인 부산 2025'를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백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특히 AI, SW, 디지털콘텐츠, 정보보안, loT 전 분야를 아우르며 산업 관계자는 물론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ICT 주간 행사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과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부산이 ICT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1 노은정 기자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일대가 화려한 조명으로 밤을 밝혔다. 고층 빌딩에서 뿜어져 나온 불빛은 고인 물 위에 반사 돼 거울처럼 또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냈다. 야경 명소로 잘 알려진 이곳은 밤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시가 7월 1일부터 실물 동백전 체크카드를 삼성월렛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동백패스'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동백전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온.오프라인 결제, 교통카드 기능, 지역 가맹점 할인, 캐시백 등 기존 혜택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결제 시 5% 캐시백 혜택이 그대로 적용되며, 일부 전통시장과 다자녀 가정의 경우 추가 캐시백 및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모바일 결제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시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지역화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합천영상테마파크 맞은편, 황강 줄기를 따라 맑고 평온한 풍경이 펼쳐진다. 햇살을 머금은 강물 위로 푸른 산과 하늘이 고스란히 비치고, 나뭇가지 사이로 비쳐든 빛은 계절의 깊이를 조용히 전한다. 사람들의 발길이 잠시 멈춘 이곳은, 자연이 잠깐 머물다 간 듯한 고요함을 간직하고 있다.
시사1 노은정 인턴기자 | 부산 영도에 위치한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국내에서도 드물게 바다와 캠퍼스가 맞닿아 있는 해양 특성화 국립대학이다. 바다를 향해 열려 있는 이 캠퍼스는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실제 해양 실습이 이루어지는 현장이기도 하다. 학교 정문을 통과해 긴 도로를 따라 들어서면 흰색 아치형 조형물이 나타난다. 이 지점에서 좌회전하면, 곧바로 실습선 '한나라호'가 항구처럼 정박해 있다. 이 배는 모형이 아니라, 학생들이 실제로 승선해 항해 실습을 수행하는 훈련선이다. 캠퍼스는 교육시설이지만, 후면에 바다가 열려 있어 산책이나 조망을 위해 찾는 이들의 모습도 종종 찾아 볼 수 있고, 바다와 맞닿은 지형은 이 학교만의 공간적 특징으로 꼽는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바다와 연결된 환경 속에서 오늘도 해양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사1 노은정 인턴기자 | 부산시는 6일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날 오전 국가유공자와 시교육감, 시의회 의장, 주요 기관장, 등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국민의례, 헌화 분향, 박 시장의 추모사, 제53 사단 장병의 추모시 낭독, 시립예술단의 공연과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의 일상이 누군가의 피땀 어린 헌신 위에 세워졌다는 점을 다시 새긴다'며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보훈이 존경받는 사회, 따뜻한 보훈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현충일 당일 조기 게양과 오전 10시 묵념 참여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사1 노은정 인턴기자 | 경남 합천 황매산군립공원은 산 전체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아름다운 철쭉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져 있다. 또 이른 아침에 철쭉 군락과 일출이 어우러진 풍경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