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노은정 인턴 기자 | 운석 충돌의 땅 위에 삶을 이어가는 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경남 합천군 적중면 월막리로 약 5만 년 전, 지구에 떨어진 거대한 운석이 충돌하며 형성된 7km 규모의 분화구 안에 위치한 마을이다. 특히, 합천 운석충돌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으로 공식 인정받은 운석 기원 지형이다.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 면에서도 주목받는 자연유산으로 평가된다.
시사1 노은정 인턴기자 | 부산시 영도구 흰여울마을은 좁은 골목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사랑받는 부산의 대표 감성 여행지로 알려진 명소다.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잘 알려진 이곳은 담벼락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어 여행객들의 걷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입구 계단에는 '흰여울' 글자가 적힌 벽화가 조성돼 있으며, 꽃과 하트로 그려진 계단길이 조화를 이루며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한편, 6.25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모여 살던 마을로도 알려진 이곳은 시간이 흐르면서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마을로 탈바꿈 했다. 바다와 마을이 맞닿아 있는 이곳 흰여울마을의 골목길 사이로 바다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며 흰여울만의 정취에 빠져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