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대선를 앞두고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 손잡고 노동존중을 위한 ‘진짜 대한민국 노동존중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전 9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노동존중선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두 기관은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노동존중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이재명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서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은 “단순한 정치적 협력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반민주 폭주에 맞서기 위한 결정이며, 민주주의와 노동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시작”이라며 “특정 정당에 대한 일방적 지지가 아니라,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며, 윤석열 정권 탄핵 투쟁의 과정에서 확인된 ‘내란 세력 척결’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한 결과”라고 말했다. 노동존중선대위는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공동선대위원장, 김주영 중앙선대위 노동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한국노총 상임임원, 회원조합대표자, 시도지역본부 의장,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국회의원들이 의제별・부문별 본부장을 맡아 핵심 노동의제를 공약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키
채식단체들이 13일 바다를 살리는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단체들이 1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았다. 이들단체들은 "매년 어선들은 약 2조 7천억 마리의 바다 동물, 물살이들을 잡고 있는데, 이는 분당 500만 마리에 해당한다"며 "바다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과학계의 정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물에 잡히는 바다 동물의 40%는 잘못 잡힌 '부수 어획'(By-Patch, 바이패치)으로, '부수 어획'으로 잡힌 동물들은 죽은 채, 다시 바다에 버려진다"며 "세계 각국의 정부와 국제 기구들은 '지속 가능한'(Sustainable) 어업을 선전한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어업은 달콤한 환상일 뿐,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다를 파괴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바다를 있는 그대로 놓아두어야 한다"며 "그러면, 바다는 스스로 회복하고 치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다 파괴 행위를 중단하라"며 "바다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성명서이다. 오늘날 우리의 바다는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가 12일 노조대표자 회의를 통해, 22대 대선에서 공공부문 노동자들에 대한 친화적 후보 캠프와 정책협약을 맺기로 했다.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서공협, 상임위원장 심현정)은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 성동구 서울시청노동조합 회의실에서 17차 노동조합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대선 캠프와의 정책협약, 상반기 워크숍 등을 논의했다. 인사말을 한 심현정(서울시의료원노조위원장) 서공협 상임위원장은 "12.3계엄 이후, 윤석열이 탄핵되고 이어 앞으로 대선이 치러지는데, 어떻게 임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지를 생각하고 있다"며 "상급단체 한국노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는데 거기에 맞춰 함께 가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서공협 회원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워크숍을 통해 회원사의 단결을 공공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한 주성준(서공협 공동위원장) 서울시청노조위원장은 "지난 1월 당선이 돼, 이제서야 인사를 하게 됐다"며 "함께 연대해,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종식 서공협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전 회차 회의 및 회원조합 보고 등도 이뤄졌다. 한편
세월호가족협의회 등이 대통령기록관이 지난 7일 박근혜 전 대통령기록물 7시간에 대해 비공개 결정을 내리자, 12일 기록 공개를 재차 요구했다.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등은 12일 ‘세월호참사 7시간 대통령기록물 비공개 결정 통지에 대한 입장’ 성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난 7일 대통령기록관은 세월호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피해자들의 정보공개청구에 다시 ‘비공개’ 결정을 통보했다”며 “이는 대법원이 ‘대통령기록물 지정 행위도 사법심사 대상’이라다. 파기환송한 이후에도, 국가는 여전히 진실을 외면하는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지난 11년간의 진상규명은, 권력과 기득권이 ‘들여다볼 수 없다’고 봉인한 진실의 문을 피해자와 시민이 질문으로 흔들고 끈질기게 열어온 투쟁의 역사였다”며 “재난참사 피해자의 알 권리, 국민을 지키기는 커녕 민주주의를 우롱한 죄로 파면된 대통령의 책임회피할 권리, 둘 중 무엇이 우선하는가”라고 밝힌 후 ‘박근혜 7시간 대통령기록물의 공개’를 재차 촉구했다. 다음은 세월호참사 7시간 대통령기록물 비공개 결정 통지에 대한 입장 성명이다. ‘대통령기록관의 반
손익찬 사법쿠데타저지변호사단 형사고발팀장이 10일 139차 대법원 앞 촛불집회 무대에서 지난 1일 이재명 대법원 파기환송과 관련해 "주권자인 국민의 선거권을 침해했기에 내란 사법쿠데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익찬 사법쿠데타저지변호인단 형사고발팀장은 10일 오후 4시 촛불행동 주최로 대법원 앞(서초역 2번 출구)에서 열린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139차 촛불대행진' 집회 무대에 올랐다. 손 형사고발팀장은 먼저 사법쿠데타저지변호인단(대표 강문대 변호사)이 발족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5월 1일 대법원 판결을 보고 부당해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뭐라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변호사들이 함께 만든 단체이다. 5월 8일 설립이 됐다. 어제 기준으로 200여명의 변호사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저희 단체는 대법원 사법쿠데타를 막고 사법개혁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실천으로 공수처에 조희대 대법원장을 직권남용죄로 고발했다." 그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고발취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되면 바로 심리를 하는 게 아니다. 관리재판부라는 곳에 먼저 배당이 된다. 이때는 심리를 하지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가 10일 139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사법쿠데타를 일으킨 조희대와 법비 10명을 기필코 처벌하자"고 피력했다. 민주정부건설-내란세력청산 촉구 139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10일 오후 4시 촛불행동 주최로 대법원 앞(서초역 2번 출구)에서 열렸다. 기조 발언을 한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대법원은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으로 대선개입을 시도했지만, 우리 국민들은 희대의 사법쿠데타를 진압했다"며 "국민들은 대법원의 상고심 소식을 접하자마자 대법원앞에 모여 촛불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조희대 대법원이 파기환송을 결정했지만 이는 국민들의 불타는 분노에 기름을 부었을 뿐"이라며 "대법원 앞 도로를 가득 메우고 비상한 각오로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사법쿠데타를 일으킨 조희대와 법비 10명을 기필코 처벌해야되지 않겠는가. 사법쿠데타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바로 그 시작이다. 도대체 왜 조희대 대법원이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였는지 그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에 배당한 이 사건을 조희대가 단 2시간 만에 직권으로 전원합의체에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8일 사법부의 정치개입을 규탄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8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사법부의 정치개입 규탄-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비생행동은 “사법부의 정치개입이 도를 넘었다.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죄의 경우 유권자들이 판단하여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함에도, 대법원은 이례적으로 전원합의체 판결을 밀어부쳐 사건이 접수된지 불과 34일만에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다”며 “사법부의 명백한 선거개입이자 주권자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기적했다. 또한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15일 진행 예정이던 공판기일을 대선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은 균등한 선거운동 기회 보장과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는 주권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한 당연한 결정”이라며 “그러나 일련의 사태를 통해 사법개혁의 필요성이 더욱 강하게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법부를 정치에 개입시키고자 한 조희대 대법원장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후에도 일체의 정치개입을 위한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행동은 ▲사법
윤석열 전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위원으로 참여했던 김경호 변호사가 7일 대법원 앞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내란세력 법조 카르텔 사법쿠데타를 완전히 진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변호사는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7번 출구)에서 열린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먼저 김경호 변호사는 "대법원의 이재명에 대한 파기환송 판결은 민주시민에 대한 사법의 폭거이자 사법쿠데타였다"며 "헌법을 농락하고 대한민국 역사와 혹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짓밟으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법원장은 반이재명 선대위원장을 자처하는 등 이재명을 낙마시키기 위해서 체면도 부끄러움도 논리도 법리도 모두 내팽개쳤다"며 "이 자가 대한민국의 사법에 있어 모욕을 가한 자"라고 저격했다. "우리는 결코 마지막 내란세력인 법조카르텔이 절대 굴복할 수 없다. 왜냐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불복하면 우리 아이는 더 부패한 대한민국, 더 부조리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시민의 총역량 뿐 아니라 정치인의 모든 역량, 법조인의 모든 역량 모아 마지막 내란세력 법조 카르텔 사법쿠데타를 진압해야
김기창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7일 대법원 앞 촛불집회 무대에서 "대법원이 정치에 관여해 본 짓거리가 도대체 무슨 권위를 가질 수 있겠냐"고 강조했다. 김기창 교수는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7번 출구)에서 열린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김 교수는 “고등법원이 이재명 공판기일을 선거 이후로 연기했다. 당연히 그랬어야 했다"며 '법원이 선거과정에 개입하면 되지 않는다는 헌법적 요청의 충실한 판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일주일간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항의와 문제제기가 있었고, 민주당이 제대로 대응했기 때문에 겨우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윤석열의 난은 하룻밤을 넘기지 못했고, 조희대의 난은 일주일을 넘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윤석열은 자기가 저질른 비상계엄을 두고 '시민과 국회의 신속한 대응으로 실패해 아무 일도 없지 않느냐' 이렇게 말한다. 윤석열이 저지른 내란으로 대한민국이 전세계에서 입은 신인도 손실은 어마어마하다. 세계 10위권 선진국이던 대한민국이 갑자기 군사쿠데타의 나라로 추락했다. 경제적 타격은 어마어마하다. 이게 아무 일도 없는 것이냐. 조희대도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6일 성명 통해 “조희대를 정점으로 하는 사법쿠데타 세력이 빼앗으려 하는 것은 누군가의 피선거권 하나가 아니”라며 “대한민국 전체 주권자의 선거권 박탈이 최종목표다. 어림도 없다”며 “누구도 동의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일아고 밝혔다. 이어 “작년 12.3 비상계엄부터 최근 5.1 사법쿠데타에 이르기까지 판사 지귀연과 검찰총장 심우정, 권한대행 한덕수와 최상목 등이 온 국민을 기절초풍하게 만든 기괴한 일들은 그래서 벌어진 것”이라며 “수구기득권 카르텔은 이참에 민주주의 자체를 아예 멸절시키고자 일심단결, 사생결단의 기세로 달려들고 있다. 이런 무시무시한 역사적 반동에 반격하자면 민주시민들 또한 사력을 다해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성명이다. 대선에 즈음하여 모든 시민 여러분께 “우리는 그날 대법관들의 근엄한 표정에서 의인 한 사람을 십자가에 매달았던 성경의 대제관들을 떠올렸습니다.” 1. 내란수괴가 파면되고 가까스로 제21대 대선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민주주의 회복과 안정을 기대하게 된 주권자들 머리 위에 느닷없이 불화로가 쏟아졌다. 지난 5월 1일 대법원이 너무나 사소한 두 마디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