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700억원 경제 효과 발생할 것으로 기대 이제 한우로 된 ‘티본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이전에는 새로운 부위, 혼합제품의 명칭에 대한 규정이 없어 티본스테이크의 경우 외국산만 유통이 가능했다. 티본스테이크는 T자 모양의 뼈가 보인다는 의미로, 척추뼈를 가로로 잘라 척추뼈를 감싸는 척수기립근을 요리한 음식이다. 뼈를 중심으로 안심과 등심이 나뉘어 두 부위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등심과 삼겹살이 혼합된 ‘등삼겹’같은 제품도 국산 돼지고기로 만들 수 있다. 12월 3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제3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에서는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및 종류별 구분 방법 고시’ 외에도 온천등록, 화물차차고지 등의 규제가 풀리게 된다. 한편, 자연환경을 위한 규제들도 대거 완화되었다. 2012년 경상북도 구미 불산사고 이후 제정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나 ‘화학물질관리법’은 산업계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직접 취급하지 않는 단순 판매점에도 관리자 선임을 강요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지키기 어려운 법”이라고 호소해왔다. 이에 환경부는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20여개의 조항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안전성이 인정된
모든 학사일정 거부하고 요구사항 관철 법무부가 사법시험 폐지를 유예하면서 고려대학교 로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전원 자퇴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4일, 고려대 로스쿨 학생회는 법무부의 방침이 전해진 3일, 긴급 학생총회를 갖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부터 수업과 시험 등 모든 학사일정을 거부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다음 학기에 등록을 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이다. 고려대 로스쿨 학생회는 “학생이 불이익을 받을 경우, 모든 로스쿨 학생들이 운명을 같이 한다”며 “위배되는 행위를 하는 학우를 제재하는 방식도 학생회에 위임한다”고 전했다.
추워진 날씨에 겨울상품 인기 갑작스런 폭설에 편의점에서는 우산과 캔커피 등의 겨울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는 아침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어 미처 우산을 챙기지못한 시민들이 편의점에서 우산을 산 것이다. 또,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캔커피나 방한용품을 사는 시민들도 많았다. 대설주의보는 하루종일 새로 쌓이는 눈이 5cm이상일 때 발효된다. 12월에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년만의 일이다. 종로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점주는 “폭설로 우산과 원두커피 등의 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의점의 정산은 24시에 마감하는 것으로, 그 전까지는 정확한 판매량 확인은 어렵다.
유명 레스토랑 영업 방해부터 공공기관 피해까지 예약을 해두고 나타나지 않는 ‘예약부도(노쇼, No-show)'가 최근 화두에 오르고 있다. 한 스타 셰프가 SNS를 통해 지적한 ‘노쇼’행태를 경험한 사람들이 입을 모아 큰 피해가 되고 있다며 화제가 된 것이다. 테이블을 세팅, 재료 준비 등을 마치고 손님을 기다리지만 나타나지 않아 결국 손님은 못 받고 재료는 버리게 되는 것이다. 뒤늦게 나타나 “예약을 했는데 왜 자리가 없냐”며 화를 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노쇼는 공공기관에서도 나타나 낭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 고소‧고발이 잦은 경찰서 경제팀은 업무효율을 위해 예약제를 실시해 조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약속시간에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사건 관계인은 1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관계인과 일정을 조율해 조사를 진행하는데 나타나지 않으면 사건도 진행되지 않고, 다시 일정을 협의하게 되는 것이다. 서울 일선 경찰서 수사관 1명에게는 평균 30~60건의 사건이 배당되어 있다. 1998년 도입된 정보공개청구제도 역시 노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겪고 있다. 정보공개청구는 인터넷에서 신청할 수 있고, 해당 기관이 공개를 결정해 자료를 준비하면 출
양천구 다나의원, 주사기 재사용 비롯해 각종 의문점 속속 드러나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하다 C형간염 집단 감염을 일으킨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그러나 C형간염 이외에도 피해사례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나의원은 상반기 주사제 처방률이 95.12%로 의료기관 평균인 19.29%와는 크게 차이가 났다. 그런데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또, 현재 다나의원에서 수액주사를 장기간 맞은 피해자 중에서는 다리가 괴사하기도 하는 등, 큰 피해가 있었는데도 당국은 “특이한 사례가 없다”며 쉬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다나의원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재사용한 것과, 의료인이 아닌 원장의 부인이 채혈검사를 지시하는 등의 의료법 위반 행위를 확인했다. 이에 양천구 보건소가 원장 부부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양천구는 다나의원에 업무정지 명령과 2008년 5월 이후 방문한 환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추가 감염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대1 경쟁률 부담 커 의무경찰 지원자들이 면접시험 대신 공개추첨을 받고 선발되게 된다. 최근 ‘의무경찰 생활문화 개선’이후 육군보다 의무경찰의 인기가 좋아지면서 경쟁률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20대1의 경쟁률에 ‘의경고시’라는 말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은 이러한 선발시험에서 면접을 없애고 공개추첨을 도입해 부담감을 해소하고 병역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월 1일 대전청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의경 선발시험은 적성검사, 신체‧체력검사 등의 기존 절차를 거치고 범죄경력이 없는 응시자 중에서 공개 추첨을 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100㎘ 이하의 수량은 과세표준 60% 경감 ▲ 사진 출처: 홍종학 의원 홈페이지 그동안 높은 세율을 적용받아 운영이 어려웠던 하우스맥주 업체들의 과세표준이 60% 경감된다. 지난 11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이 중소규모 맥주산업의 성장과 맥주산업 독과점을 해결하기 위해 발의한 주세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이번 조세소위에서는 해당 주조연도 과세대상 출고량 중 먼저 출고하는 100㎘ 이하의 수량에 과세표준 60%를 경감하는 단계 추가가 제시되었다. 현재 하우스맥주 제조업체 39개 중 35개 업체의 1년 생산량이 100㎘ 이하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가 혜택을 본다고 할 수 있다. 기존 과세표준은 제조원가에 통상이윤상당액(제조원가의 10%)을 가산한 금액의 80%, 먼저 출고된 300㎘의 수량은 60%를 곱해서 정해졌다. 홍 의원은 하우스맥주 업체 규제 완화를 계속해서 요구해, 외부유통을 가능하게 하는 등 여러 규제를 완화하는데 앞장섰다. 이에 하우스맥주 업체, 동호회 등지에서 ‘맥주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번 조세소위 결과로 하우스맥주 업체의 숨통은 조금 트였지만, 여전히 슈퍼 등지에서는 하우스맥주
24일,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수놓은 듯이 떨어져 있다.
21일 KBS 88체육관에서 이효필대김종왕의 경기에서 이효필이 1회 KO로 승리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20일, 서울여의도의 한 아파트 앞에 있는 나무가 가을옷을 입어 계절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