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과 25일 우리나라 최대 규모 불꽃축제 가운데 하나인 부산 광안리 불꽃축제가 열린다.
이번 불꽃축제는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ITU전권회의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불꽃 축제는 '새로운 부산사랑'을 주제로 약 8만발의 불꽃이 한시간 동안 부산 광안리 해변 상공에 쏟아진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 4일 열린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버금가는 규모다. 올해 서울불꽃축제에서는 약 10만발의 불꽃을 쏘았다.
부산시는 첫날인 10월 24일 오후 7시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전야콘서트’가 열리고, 25일에는 저녁 8시부터 ‘부산멀티불꽃쇼’가 1시간 동안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불꽃 향연을 펼치게 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불꽃쇼 전체를 방안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생방송 중계를 실시한다"며 "부산MBC와 KNN에서 DMB로 방송하고, 케이블3사(티브로드, 현대HCN, CJ헬로비젼)가 연합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는 관람장소를 다변화시키기 위해 KNN(99.9MHZ)라디오로도 생중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