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새 예능, 국민고충해결단 파일럿 방송

닭 500마리 동거하는 부부, 그 사연은?

 

오는 2일 부터 방송하는 MBC 파일럿 프로그램 '국민고충해결단-부탁해요'이 해결할 첫 번째 고충이 공개됐다.

 

MBC는 "신 개념 공익 예능프로그램 ‘국민고충해결단-부탁해요’가 500마리의 닭과 함께 생활하는 부부를 찾아 나섰다"고 밝혔다.

 

MBC는 "이경규, 이덕화, 유상무, 보라로 구성된 고충해결단은 도심 주택가에 풍기는 닭소리와 냄새 때문에 하루도 편히 살수 없다는 이웃 주민들의 의뢰를 접수했다'며 "평소 각별한 닭 사랑으로 유명한 MC 이경규는 부부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며 닭 고충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으나 집에 들어서자, 이제껏 보지 못한 다양한 종, 다양한 크기의 닭들에 쩔쩔 매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MBC는 "리얼 예능 새내기 이덕화는 닭을 경계하며 앉아있다 방심한 사이 닭에게 똥 테러를 당해 첫 예능 촬영부터 신고식을 톡톡히 치렀다"며 "갑작스런 상황에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고 밝혔다.

 

닭을 가축이 아닌 가족으로 여기며 생활하는 부부의 집은 거실은 물론 부엌과 안방까지 닭들에게 점령된 상태. 부부는 닭과의 거주로 인해 이웃 간의 갈등은 물론 경찰이 출동하는 등 매번 민원에 시달리며 긴장감 속에서 일상을 지낸다며 끝내 눈물까지 보였다.

 

닭과 동거동락하는 부부의 사연은 2일 국민고충해결단-부탁해요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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