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매직아이' 흡연권 놓고 공방

봉만대 “흡연자들에게 걷는 세금으로 흡연부스 설치해야”

 

영화감독 봉만대, 백성현, 나르샤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흡연권’에 놓고 논쟁을 벌였다.

 

SBS는 30일 방송하는 [매직아이]에서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로은 ‘흡연자의 권리’에 대한 공방을 팽팽히 펼쳤다‘며 ”출연자들은 간접흡연의 문제부터 흡연자들이 역으로 받는 불이익까지 확장해 ’흡연 금지가 이대로 괜찮은지‘에 대해 생각을 나웠다“고 밝혔다.

 

SBS는 “봉만대 감독이 스스로 애연가라고 밝히며 흡연자를 내몰지만 말고 흡연자들에게 걷는 세금으로 제대로 된 흡연부스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하고, 문희준 역시 “녹화할 때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기가 센 이효리나 김구라가 아닌 담배”라며 방송국 주변에 흡연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겪는 고충을 토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HOT 시절 문희준이 헤어스타일 규제에 반항하기 위해 일부러 방송사고를 냈던 상연이 공개됐다.

 

SBS는 “문희준이 우리나라의 각종 ‘금지’를 얘기하던 중 ‘HOT 시절 염색머리를 하면 검정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두건으로 가려야 했었다’며 90년대 엄격했던 방송 심의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SBS는 “문희준이 ‘후배들이 염색머리로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싸워야겠다’며 당시 무지개색으로 염색한 머리를 무대 위에서 공개하는 방송 사고를 냈던 일화를 털어놨다”며 “문희준이 ‘빅뱅 지드래곤이 자유롭게 염색머리를 할 수 있는 건 내 덕분’이라고 의기양양하게 말해 웃을 자아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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