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강원민속문화의 날’을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강원도의 고유한 민속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막한다.
강원도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4 강원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공연과 민속문화 체험, 강원도의 축제와 문화 홍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30일과 31일 이틀간 치러지는 이번 주요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4호 '강릉농악'과 '속초북청사자놀음', '철원상노리지경다지기', '매지농악판굿놀이', '정선아리랑', '평창둔전평농악' 등이 마련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전 ‘강원별곡’과 연계해 강원의 민속문화를 다각도로 즐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