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색감 동화적인 느낌까지 잘 담아낸 한 장의 포스터로 영화 감상으로까지 이끌어 낸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 오는 24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어렸을 때의 기억으로 말을 하지 못하는 폴은 두 이모와 함께 살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폴은 어릴 적에 부모를 여윈 폴은 말을 잃은 채 살아간다. 이런 폴을 두 이모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만들려고 했지만 33살의 폴은 댄스교습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이 전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이웃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한 폴은 그녀가 키우는 작물을 먹고 과거의 상처와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폴은 꼬인 기억 속에서 자신의 과거를 그리고 상처의 원인을 차차 알게 된다.
과거, 추억, 현재, 앞으로의 미래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는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은 3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