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사건이 실제 상황이 돼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스테리 예고살인’이 오는 23일 우리를 오싹하게 만든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에는 ‘살인사건의 단서는 단 하나! 서서히 드러나는 충격적인 범죄의 실체!’라는 문구처럼 미스테리한 내용이 보는 이로 하여금 더 공포감에 휩싸이게 한다.
영화는 한때 잘나가는 할리우드 작가였으나 글의 소재거리조차 떠오르지 않는 삼류작가로 전락한 알리스터. 어느 날 그는 제작사로부터 선 계약을 한 후 2주라는 최종 기한을 받고 작품을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파트 월세조차 낼 수 없는 생활고에 시달리게 된 그는 의문스럽게도 자신이 미 의원 아내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어처구니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다 문득 이에 영감을 받은 그는 사건을 배경으로 소설을 써 내려간다. 그런데 그가 글을 써내려 갈수록 상상이 현실이 되고, 그럴수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받는데...
영화 ‘타이타닉(1997)’, ‘에너미스 어몽 어스(2010)’의 빌리 제인, ‘리썰웨폰’ 시리즈의 대니 글로버와 함께 로버트 미아노, 마틴 랜도, 마이클 루커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7월 2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