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헌책방거리와 함께 헌책의 매력을 되새겨볼 수 있는 ‘청계천 헌책다방–무지개를 파는 헌책다방’이 청계천 헌책방거리와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산책로에서 개최된다.
서울도서관은 5월 18일(수)~21일(토)(낮 12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청계천 헌책방거리와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산책로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서울도서관은 작년 가을에 같은 장소에서 헌책 문화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계천 헌책다방은 사라져가는 평화시장 헌책방들을 지키기 위해 헌책방 주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헌책다방, 헌책방 주인의 추천 책 전시, 설레어함, 시민과 함께하는 동화책 팝업북 만들기 등 헌책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헌책다방에는 평화시장 헌책방의 책들이 사다리 책장에 꽂혀 있어서 시민들이 직접 헌책을 구입하여 읽을 수 있다. 두 권 이상을 구입하는 시민들에게는 공정무역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