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김재홍)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6 선양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하지원'과 그룹'위너'를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 (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KBEE 또는 한류박람회)는 우리 제품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콘텐츠 간 시너지 창출로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문화-산업 융합 박람회이다.
7회를 맞이한 올해 KBEE는 중국 동북 3성 경제·문화 중심지인 '선양(5.12~14)'과 서부 내륙의 거점 도시 '충칭(5.19~21)'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한·중 FTA로 더욱 가까워진 양국 경제관계와 한류스타 마케팅을 활용해 중국에서 중소·중견기업 소비재 진출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기대상 대상을 2회 수상한 배우 하지원과 가수, 배우, MC로 활약하는 멀티 엔터테이너 그룹인 위너가 홍보대사로 선정되었다. 두 스타 모두 중국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서, 양국 미래와 우호를 상징하는 이번 홍보대사로서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원과 위너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한·중 경제·문화교류 및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 이 날 위촉식에서는 하지원과 위너 멤버 모두 '희망 티셔츠 만들기'에 동참해 훈훈한 모습이 연출되었는데, 양국을 상징하는 '대나무와 팬더', '연등과 사자탈'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으로 손수 그려 넣었다. 희망 티셔츠는 양국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모두 전달되어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월 12일 선양 KBEE에서 개막 축하공연, 팬 사인회, 국내 참가기업 기부 제품 전달식(현지 CSR 활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태식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올해 KBEE는 화장품, 의류 등 소비재와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융합, 한류 중심지인 중국에서 수익창출형 한류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한류스타 하지원과 위너가 박람회 얼굴로 활동하는 만큼 양국 비즈니스와 문화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