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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주시갑·을당협, 원공노와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 협약 체결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 원주시갑·을 당협은 원주시의회 큰담소방에서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과 함께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국민의힘 원주시 시·도의원들이 모두 함께 참여했으며, 박정하 국회의원과 김완섭 원주시을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원주시 당협을 대표하여 우해승 원농노 위원장과 공동 실천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이들은 ▲건전한 직장문화 및 갑질 근절 문화 조성 ▲선출직 공무원의 우월한 지위와 권한 이용한 부당 업무지시·강요·부당한 처우 금지 ▲법과 원칙에 근거하여 적극 의견 청취 및 수렴 ▲비인격적인 행위 금지 ▲반부패와 반부정 근절 등 원주 발전을 위한 깨끗한 공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박 의원은 “더욱 엄격한 잣대와 기준을 가지고 여당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갑질과 부당지시를 근절하여 깨끗하고 발전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국민의힘 원주시당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으로 공직문화의 문제점과 현실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더 이상 부당지시와 갑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공노 문성호 사무국장은 “전국 최초로 정당과 공무원노조가 손을 맞잡고 상호존중 및 갑질 근절을 위한 실천 협약을 진행하는 것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고무적인 모습”이라며 “원주의 모범적인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과 김 후보는 지난 7일 원공노의 공무원 복리증진 및 근무 여건 개선과 관련한 정책질의에도 한목소리를 내며, 공직사회 내 갑질과 부당지시 근절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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