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 교육 실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 하충수 박사 초빙

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지난 3일 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지방의회 의원과 공직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정이다. 

 

앞서 오전에 장애인인식개선교육도 진행한 중구의회는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과 양성평등 의식 고취, 그리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해당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고위직 폭력예방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하충수 전문강사가 맡아 조직문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고위직 공직자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이자 한국치안행정학회 이사로도 활발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는 하충수강사는 "리더는 말하지 않아도 문화가 되고, 행동하지 않아도 기준이 된다"면서, 조직 내 성인지 리더로서의 품격있는 처신을 당부해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윤판오 의장은 “폭력에 대한 민감성은 공직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포용의 관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 책임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