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16년 연속 수상

시사1 장현순 기자 |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오븐치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굽네치킨은 16년 연속 동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10년 이상 연속 선정된 브랜드에게만 주어지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소비자에게 사랑받은 브랜드와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어워드다. 후보 브랜드는 언론보도, SNS, 주요 포털 사이트 평판 및 전문가 인증 등을 기반으로 1차 조사가 진행되며 이후 대국민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투표는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온라인과 전화 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굽네치킨은 오븐치킨 부문에서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굽네치킨은 여성과 20대 소비자로부터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굽네치킨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온 활동 덕분이라는 평가다.

굽네치킨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굽스터(Goobster)’는 팔로워 30만 명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실시간 스토리, 대댓글 소통은 물론,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까지 선보이며 Z세대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3주간 진행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받응을 얻었다. 이 콘테스트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공유하는 데 익숙한 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목소리를 활용한 AI 음원 생성 기능을 통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올해 6월 출시된 프리미엄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닭다리살과 엉치살을 큼직하게 구워내 기름기를 줄이고 촉촉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추성훈을 모델로 한 광고와 함께 큰 반향을 일으키며 출시 직후부터 매주 10만 마리 이상 판매되는 흥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2005년 오븐구이 치킨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이후,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강한 치킨’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해왔다”며 “이번 수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투표에서 얻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굽네치킨은 앞으로도 건강과 맛, 혁신을 겸비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메뉴 연구와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