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투비전NX 업데이트 ‘토너먼트·시즌 대회’ 출시

시사1 장현순 기자 | 골프존은 투비전NX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신규 스크린골프 대회 모드를 론칭하고 골퍼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대회 서비스는 ‘토너먼트 대회’와 ‘시즌 대회’ 두 가지로 골프존 스크린골프 대회의 확장성과 몰입도를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토너먼트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1:1 경기 방식으로 결승까지 승부를 거듭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형태다. 토너먼트 매장 대회는 최대 64강, 일반 대회는 16강까지 개설 가능하며 예선전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기간 동안의 코스 합산 최저타를 기준으로 자동 컷오프가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자동 대진표가 구성된다. 본선 경기에서는 스트로크 성적 기준으로 대회 기간 동안 상대를 이겨야 다음 라운드 진출이 결정돼 대회 종료 시점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구조다.

 

'시즌 대회'는 2~4개 대회를 하나의 시즌으로 묶어 운영하는 통합형 랭킹 대회다. 각 대회당 최대 3개 코스 설정이 가능하며 최대 총 12개 코스, 4차전 대회의 성적을 모두 종합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시즌 대회는 여러 차전 대회를 동시에 진행하거나 순차 진행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각 차전 대회의 개별 랭킹과 시즌 전체의 통합 랭킹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한정된 코스의 기존 대회방식과 달리, 다양한 코스에서의 우수한 성적과 꾸준한 라운드가 성패를 좌우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별 특성에 맞는 화면 연출도 강화했다. 골프대회에 어울리는 중계 분위기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으며 경기 중에는 개인화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노출돼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대회 예상 순위, 온그린 시 예상 스코어, 9홀 스코어 카드, 현재 플레이어의 평균 비거리, 적중률 등 세분화된 정보도 제공한다.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상대방의 홀아웃 스코어, 베스트 스코어 등 상대 지표까지 확인 가능하며 시즌 대회에서는 특정 기록에 대해 차전별 통합 랭킹이 제공돼 재미를 더한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질녘 해변도시 감성을 담은 야간 연습장을 오픈하고 야간 라운드 코스 확대, 스트로크 모드의 AI 기반 맞춤 추천 코스, 플레이어 정보창의 라운드 기반 개인화 데이터 제공 등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골프존 가맹사업부 GS마케팅팀 이선희 팀장은 “이번 투비전NX 업데이트는 유저 만족도 제고를 위한 것으로 특히 신규 대회 출시는 스크린골프의 재미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전환점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스크린골프 대회 방식과 이벤트를 통해 골프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골프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규 대회 및 업데이트된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골프존닷컴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