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은 지난 10일 ‘2025년 협력사 안전조업 상생협력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모두가 안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한국공항 이수근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지상조업 부문 16개 협력사의 현장 책임임원 및 관리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국공항 이수근 사장은 "항공 여객 수요 증가와 강화되는 안전 정책에 발맞춰 현장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조업기준 합리화와 전사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안전사고 분석 결과와 중대재해 예방관리 방안을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 제안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정보 교환 활성화를 당부하는 한편, 협력사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보여준 협력사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서로의 강점을 나누고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한국공항과 협력사가 함께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력사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율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함은 물론, 엔데믹 이후 항공산업 정상화 흐름에 맞춰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