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오는 11일 종료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전 국민의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 1200여 개 조직·단체가 동참한 가운데 오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종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릴레이가 시작되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당초 100여 개 기관의 참여를 목표로 시작된 캠페인은, 민·관·공을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과 관심 속에 1,200여 개의 조직과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적 확산으로 이어졌다.

 

캠페인은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되었으며 SNS 캠페인, 기관별 보도자료 및 기획기사 게재, 포스터·현수막 게시, 내부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인재원은 이번 캠페인이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대국민 인식개선 촉진이라는 1차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판단 하에,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향후 실천 중심의 후속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인재원은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서, 인구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내는 교육과 정책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식적인 릴레이 캠페인은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막을 내리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관들이 늘어난 만큼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은 앞으로도 우리 삶 속에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